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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75

에케 호모 - 겨자씨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가면 대성당이 있고 그 옆에 대주교가 살던 낡은 집이 있습니다. 그 집 2층에는 ‘에케 호모(Ecce Homo·이 사람을 보라)’라는 그림이 한 점 걸려있지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며 “이 사람을 보라”고 외치자 그분이 말없이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그림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1719년 한 청년이 이 그림 앞에 서 있었습니다. 문득 그의 영혼에 이런 음성이 들려옵니다. “나는 너를 위해 내 몸을 주었는데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 청년은 드레스덴으로 돌아와 백작으로서 누리던 화려한 삶을 포기하고 자기 집을 예배 장소로 바쳤습니다. 체코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도는 모라비안 교도를 만나 자신의 영지 헤른후트까지 내놓았습니다. 이 청년이 바로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본 진젠도르프 ..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과 함께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일(민수기 34:16~29) - CGNTV QT

오늘의 말씀16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7 너희에게 땅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18 너희는 또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에 한 지휘관씩 택하라19 그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유다 지파에서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요20 시므온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스므엘이요2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슬론의 아들 엘리닷이요22 단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요글리의 아들 북기요23 요셉 자손 중 므낫세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에봇의 아들 한니엘이요24 에브라임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십단의 아들 그므엘이요25 스불론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바르낙의 아들 엘리사반이요26 잇사갈 자손 지파에서는 지휘관 앗산의 아들 발디엘이요27 아셀 자손 지파에서..

계획을 세우려는 자에게 - 사랑밭새벽편지

계획을 세우려는 자에게 “나는 내 삶을 통제하며 계획을 이루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고 땀을 흘린다 하지만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다” - 이로사의 글을 정리하다 / 소 천 - 내 기준, 내 계획에 맞추어 일을 이루어 내는 건 하늘의 별 따기 하지만 모든 걸 내려놓을 때 비로소 보이지 않던 것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날아가는 목각 새 - 겨자씨

나무로 원앙새를 잘 새기는 장인(匠人)이 있었습니다. 목각새를 주문한 사람들은 그의 솜씨를 경탄해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각새를 사가는 사람이 장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 말을 들은 후부터 장인은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1년, 2년이 지나가도 날아가는 목각새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졌고, 사람들은 그가 이상해졌다고 했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어느 날 장인은 낙심과 좌절에 가득차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작은 새가 날개를 다쳐 몸부림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는 “저 새도 나처럼 날개가 꺾였구나”라고 탄식하며 그 새를 정성껏 치료해줬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작은 새는 푸드덕하..

만물의 주인이 공평하게 나눠주신 은혜의 기업(민수기 34:1~15)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때에 그 땅은 너희의 기업이 되리니 곧 가나안 사방 지경이라3 너희 남쪽은 에돔 곁에 접근한 신 광야니 너희의 남쪽 경계는 동쪽으로 염해 끝에서 시작하여4 돌아서 아그랍빔 언덕 남쪽에 이르고 신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 남쪽에 이르고 또 하살아달을 지나 아스몬에 이르고5 아스몬에서 돌아서 애굽 시내를 지나 바다까지 이르느니라6 서쪽 경계는 대해가 경계가 되나니 이는 너희의 서쪽 경계니라7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대해에서부터 호르 산까지 그어라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이르고9 그 경계가 또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나니 이는 너희의 북쪽 경계니라10 너희의..

노화가 아닌 성장 - 겨자씨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올해 98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에서 꺼낸 말입니다. 신체적으로는 여자가 22세, 남자가 24세까지 성장하지만 정신적 성장과 인격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고 합니다. 노력만 하면 75세까지 성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는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는 젊은 늙은이들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김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아무리 40대라 해도 공부하지 않고 포기하면 녹슨 기계처럼 노쇠하고 맙니다. 우리 사회는 50대 중반이나 60세를 넘기면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물론 직업마다 다른 특성이 있겠지요. 하지만 백수(白壽)를 앞둔 김 교수가 “인생의 황금기는 60∼75세”라고 말한 것처럼 나이 듦에 대한 태도가 달..

그리 사랑하자 (Feat. 조찬미) - 김형준

그리 사랑하자 (feat. 조찬미) 작사 김형준 조은혜 작곡 조은혜 편곡 박계수 조은혜 piano 이박 bass 오장훈 drum 박계수 guitar Tommy Kim strings arranged by 이박 조은혜 부부의 연을 맺더라도, 우린 모두 사랑하는 데에 아직 서툴다. 사랑을 받는 삶을 꿈꿔왔기 때문일까? 이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가며 나보다는 남을 위하는 자로 변해가길 소망한다. 가사 다른 걸 보고 다른 걸 향해 가던 우리 둘이서 함께 이뤄가는 사랑이 기쁘기도 하지만 같이 걸을 수 있을 까 조금 두렵기도 해 사랑을 아직 모르는 우리 둘은 여전히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는데 잘 해낼 수 있을까 사랑해줄 수 있을까 하지만 우리 둘은 이렇게 주의 사랑 배워가 아직 서툴고 익숙치 않더라도 서로의..

30%의 비밀들 - 겨자씨

어느 공동체든지 이른바 선각자(先覺者) 30%가 전체를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그들에 의해 세상은 변화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고 명확한 소신으로 업적을 만들어내는 믿음직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느 모임이건 리더의 뜻에 반하는 30%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대가 혹 리더라면 반대편에 선 30%의 지지를 얻는 일에 과욕을 부리지 않아도 됩니다. 30%의 반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말이죠. 반면 변변치 않은 리더에게도 30% 지지자들이 생긴답니다. 고개를 갸우뚱할 이상한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불의한 지도자는 이 30%의 지지로 자신의 만용과 고집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변화에 미온적인 30%는 자신의 용기 없음..

사명을 잘 감당하면 선물은 따라옵니다(민수기 32:28~42) - CGNTV QT

오늘의 말씀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6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8 하히롯 앞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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