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겸손한 지도자 = 겨자씨하나님 앞에 겸손한 지도자 = 겨자씨

Posted at 2017.01.21 07:3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오스 기니스의 ‘소명’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합스부르크 가의 황제들은 죽은 후 비엔나 카푸친 수도원의 지하 납골소에 안장되었습니다. 프란츠 요셉 황제가 죽었을 때 거대한 장례행렬이 굳게 닫힌 수도원의 정문에 도착했고 의전관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때 문 너머에서 수도원장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분은 누구요?” “나는 오스트리아의 황제이자 헝가리의 왕 프란츠 요셉이오”라고 의전관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당신을 모르오. 당신이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말해 보시오.” “나는 오스트리아의 황제이자 헝가리, 보헤미아, 갈리치아, 로도메리아, 달마시아의 왕이며, 트란실바니아의 대공작이자, 모라비아의 후작이며 스티리아와 코린티아의 공작인 프란츠 요셉이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을 아직 모르겠소. 당신은 도대체 누구요”라는 서늘한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 그때서야 의전관은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비를 겸손히 구하는 불쌍한 죄인 프란츠 요셉입니다.” “그대는 이제 들어오시오”라고 수도원장이 말했고 대문은 활짝 열렸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성경과 링컨 대통령이 1861년 취임식에서 사용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함으로 대통령에 취임한 트럼프에게도 동일한 도전을 던지고 싶어집니다.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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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과 보물은 위치의 문제 - 겨자씨고물과 보물은 위치의 문제 - 겨자씨

Posted at 2017.01.20 07:0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브라운관 TV가 고물상에 있으면 고물, 백남준에게 있으면 보물. 마이클 조던은 야구계에 있을 땐 고물, 농구계에 있을 땐 보물. 고물과 보물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당신은 어디에 있을 때 보물인가.”

이창현 작가의 도서 ‘내 마음속의 울림’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인생의 문제는 ‘본질’의 문제가 아닌 ‘위치’의 문제입니다.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입니다. 다만 본질이 죄인인 사람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삶이 좌우됩니다. 몸과 귀가 정욕의 자리에 가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는 예배의 자리에 있습니까. 


시편 1편을 보면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복된 나무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3)

이 말씀에 나온 것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이유는 그 나무가 시냇가에 심어졌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나무가 사막에 심어졌다면 메말라 버렸을 것입니다. 나무라는 본질은 같지만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보물이 될 수도, 고물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죄의 자리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든 하나님의 말씀이 솟아나는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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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과연 하나님 편인가 - 겨자씨당신은 과연 하나님 편인가 - 겨자씨

Posted at 2017.01.19 06:2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 당시에도 어려운 상황 중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럼에도 전세가 불리하자 참모 한 명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토로합니다. “각하, 어려울 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자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일세.”

사람들은 항상 편을 가릅니다. 나를 긍정하면 내 편이요, 나를 반대하면 적이라 여깁니다. 신앙 역시 마찬가지여서 누구나 하나님이 내 편이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내 편이신가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입니다.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 편에 서 있기만 한다면 주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사람은 언제나 야망보다 비전을 따라 삽니다. 차원 높은 성결로 삽니다. 주 뜻을 구하는 기도를 매일 드립니다. 당신은 하나님 편에 서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주시길 바라고만 있습니까. 이제 당신이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당신이 손대는 일마다 형통, 부흥, 승리를 경험케 될 것입니다.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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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편작과 십자가 - 겨자씨명의 편작과 십자가 - 겨자씨

Posted at 2017.01.18 06:4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동양에서 전설적인 명의는 편작입니다. 그런데 편작에게는 두 명의 형이 있었고, 이들 삼형제 모두 뛰어난 의술을 가졌습니다. 한 번은 위나라 문공이 편작에게 삼형제 중에서 가장 의술이 뛰어난 사람이 누군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편작은 큰형이 가장 뛰어나고, 다음은 작은형이며, 맨 끝이 자기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큰형은 얼굴빛만 보아도 병이 생길 것을 알고 미리 조치해주는 의술을 가졌습니다. 작은형은 환자의 병세가 미미할 때 치료해줍니다. 저는 환자의 병세가 깊어 고통을 호소할 때 치료해주기 때문에 제일 실력이 낮은 하수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극도로 아파할 때 고쳐주기 때문에 크게 감사하며 명의라고 칭찬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미리 선지자들을 보내어 죄를 경고하고 증세를 가르쳐주시고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인류의 죄악의 질병은 깊어만 가서 도저히 고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제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류를 살리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이 인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극도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본받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희생과 사랑의 십자가를 지면 편작 같은 명의가 되어 가정을 고치고, 나라와 민족을 고칠 것입니다.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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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가치 - 겨자씨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가치 - 겨자씨

Posted at 2017.01.17 06:3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QT나눔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다.” 스위스의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말입니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불링거가 쓴 제2 스위스 신앙고백서에서 나와 있습니다(1562년). 그는 설교보다 예전(禮典)을 중시했던 중세교회에 맞서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해’ 설교를 강조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바른 성경해석, 바른 선포가 있는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종교개혁의 중요한 사상입니다.

그런데 요즘 설교를 인문학 강의나 지루한 훈계 정도로 생각하는 성도들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회심이 일어나고 회개가 일어납니다. 용기를 얻고 비전을 받게 됩니다. 설교자들에게도 무거운 책임이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따라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가 되도록 기도와 묵상, 바른 해석과 적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한국교회는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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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아닌 힘입니다 - 겨자씨짐이 아닌 힘입니다 - 겨자씨

Posted at 2017.01.16 08:3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지난여름 아내와 속리산에 올랐습니다. 평소 들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가볍게 가고자 했지만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무거운 배낭을 메고 갔습니다. 땀이 나고 옷이 젖으니 가방이 미워집니다. ‘이것만 없어도 힘이 덜 들고 편할 텐데….’ 속으로 투덜대며 갔습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쉴 때마다 맛있는 간식을 꺼내 먹고 정상에서는 싸온 밥도 꺼내 먹었습니다. 배낭은 짐이 아니라 힘이었습니다. 산에 오르는 나에게 힘을 주고 지치지 않도록 보살펴 준 고마운 배낭이었습니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였나이다.’(창 50:19∼20)


우리는 ‘∼때문에’ 라며 원망하거나 불평을 늘어놓곤 합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은 나에게 이롭지 않고 어렵고 힘든 게 있을지라도 그때를 잘 넘기고 받아들이면 그것이 나를 살게 하고 더 좋은 내일을 안겨줍니다. 일상에서 짐처럼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사실 내게 힘을 줍니다. 요셉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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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감으로 일하는 사람 - 겨자씨소명감으로 일하는 사람 - 겨자씨

Posted at 2017.01.14 09:4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새뮤얼 스미스의 ‘생각혁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한 목수가 도지사의 의자를 수리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일하는 태도가 지나치게 꼼꼼하고 세밀해 옆에서 구경하던 사람이 까닭을 물어봤습니다. 목수는 “솔직히 말하자면, 언젠가 내가 이 의자에 앉게 될 날을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만들어 놓으려는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은 후일 그 목수가 도지사가 돼 그 의자에 앉았다는 것입니다.
 
제임스 사이어의 ‘지식건축법’에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유서 깊은 대학 중 하나인 윌리엄 앤 매리 대학은 남북전쟁 내내 문을 닫았기에 다시는 문이 열리지 못할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 늙은 수위는 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마치 학교가 아직도 살아 있는 것처럼 텅 빈 학교에 종을 울렸습니다. 5년 후 학교는 그의 종소리와 함께 다시 문을 열었고, 그는 변하지 않은 자신의 믿음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유력 대통령후보 가운데 한 분이 귀국하며 던진 일성이 ‘지도자가 중요하다’였다지요. 맞는 말이지만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도자뿐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서 소명감으로 억센 고집과 신실함을 나타내는 평범한 한 사람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 나라 지도자들이 깨달았으면 합니다.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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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겨자씨희망 - 겨자씨

Posted at 2017.01.13 12:2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격리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해 싸우다 종신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독방에 갇힌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큰아들마저 사고로 죽었지만 장례식도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감옥생활 14년 째, 큰 딸이 자식을 낳아 이름을 지어달라고 찾아왔습니다. 만델라는 빙그레 웃으며 쪽지를 건네줬습니다. 그 쪽지엔 이런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아즈위(희망)!’ 

단테의 ‘신곡’을 보면 지옥의 입구에 이런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일체의 희망을 버려라.” 지옥을 정확하게 정의한 표현입니다. 사람은 음식이 없어도 40일을 살 수 있고 물이 없어도 4일을 살 수 있고 공기가 없어도 4분을 살 수 있지만 희망이 없으면 4초밖에 못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희망은 사람을 살도록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1871년 미국 시카고에 대화재가 일어났습니다. 그때 한 가게 주인이 미국인들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그는 폐허가 된 상가에 이런 감동적인 글을 써 놓았습니다. “저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희망을 제외한 모든 것이 소실됐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정상 영업합니다.” 


마귀는 희망을 앗아가 사람을 죽입니다. 반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어 살리십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시 119:49)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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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희망을 노래할 때입니다 - 겨자씨지금은 희망을 노래할 때입니다 - 겨자씨

Posted at 2017.01.12 09:3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오래전에 보았던 프랑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내용인즉, 나치 독일의 지배 아래 프랑스 젊은이들이 거사를 계획하다 그만 탄로가 나고 말았습니다. 한 젊은이가 절규합니다. “동지들, 이제 모든 것이 끝났소. 우리 자폭합시다.” 그때 다른 젊은이가 막아서며 말합니다. “아니오, 아직 끝이 아니요. 우리가 꿈을 잃어버릴 때 그때 비로소 끝이 온 것이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어디 하나 예외 없이 참담한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이 아무리 암울할지라도 꿈만 잃지 않는다면 아직 끝이 아닙니다. 아니, 새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꿈이 있다면 그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지나간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은 언제나 모든 희망이 썰물처럼 다 빠져나간 절망의 자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사람들이 ‘어렵다, 힘들다, 죽겠다’며 탄식하고 있을 때, 바로 그때에 하나님께서 은혜의 밀물이 들게 하시고 부흥의 파도를 일으키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때를 꿈꾸며 기다리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직 오늘의 어려운 현실에 굴하지 않고 준비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경험케 될 것입니다.  

“기적은 오늘도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그러나 기적은 ‘준비된 자’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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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스크립투라 - 겨자씨솔라 스크립투라 - 겨자씨

Posted at 2017.01.10 11:0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종교개혁자들의 슬로건 5개가 있습니다.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 오직 성경) 솔라 그라티아(Sola Gratia, 오직 은혜) 솔루스 크리스투스(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솔라 피데(Sola Fide, 오직 믿음)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그 중 솔라 스크립투라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세교회는 교회 전통을 성경만큼이나 중시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기보다 예배의식에 치중했습니다. 그 결과 성경을 떠난 기독교가 됐습니다.
 
이는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이 없었기에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고 결국 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긴다면서 풍요와 쾌락을 누리기 위해 바알도 섬기는 혼합주의에 빠졌습니다.


놀랍게도 오늘 이 시대 모습과 유사합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바알도 섬기는 성도가 많습니다. 경제적 풍요와 세상 쾌락을 누리기 위해서라면 하나님도 등집니다. 성경원리를 무시하고 신앙 양심도 팔아버립니다.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음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으로 우리를 통치하시는 주님께 순종할 때 성도와 교회가 살아날 것입니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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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행복 - 겨자씨소박한 행복 - 겨자씨

Posted at 2017.01.09 09:5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빈자(貧者)의 성녀’로 불리는 마더 테레사(1910∼1997)는 함께 일할 사람을 선발하는 기준으로 세 가지를 들었습니다. “잘 웃나요.” “잘 먹나요.” “잠은 잘 자나요.” 이 세 가지 질문은 테레사 수녀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며 살았던 항목입니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인류가 향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소득은 높아지고 삶은 편리해졌지만 세상은 더 복잡하고 힘들며 사람들은 마음 둘 곳이 없어졌습니다. 웃음이 사라지고 맘 편히 일상을 누리기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우울한 소식들이 끊이질 않고, 아픈 일들이 계속되는 건 속에 숨어 있는 욕심 때문이겠지요. 
 
부자로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을 생각한다면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삶이 최고의 행복이고 최상의 삶임을 모를 수 없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이 진짜라는 것을 주님은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대단한 듯 소리 내고 복잡하게 자랑하는 것은 대부분 가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원하신 세상은 아담이 살았던 에덴동산처럼 단순하고 소박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모든 사람이 잘 웃고, 잘 먹고, 잘 자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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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 - 겨자씨세상의 희망이 되는 교회 - 겨자씨

Posted at 2017.01.07 10:5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찰스 콜슨의 ‘이것이 교회다’에는 루마니아의 티미쇼아라 교회가 나옵니다. 이 교회는 1989년 잔혹한 차우세스쿠 공산체제를 무너뜨린 촛불이 처음으로 점화된 곳이고, 실질적 저항 운동의 중심이 된 곳입니다. 공산체제에 순응해 교인들이 거의 떠나버린 교회에 부임한 토케스 목사는 ‘교회 존속이라는 명분 아래 교회가 범하는 희극적인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갖은 탄압에도 세상을 향해 쓴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년도 안 돼 교인들이 5000여명으로 늘었지만, 결국 그는 공권력에 끌려가 사라지고 맙니다. 하지만 이 일이 발단이 돼 이 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인과 시민들이 서슬 퍼런 공권력 앞에서도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여 들었고 결국 폭력 정권은 촛불 앞에 무릎을 꿇고 맙니다. 
 
나치에 희생된 본회퍼 목사는 한 설교를 통해 “‘우리가 위의 것을 추구하기에’ 더 끈질기게 목적을 향해 이 세상에서 항거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말과 행동으로 항거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새로운 운동이 기독교와 상관없이 전개되고, 교회는 20년쯤 지나서야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비로소 알아차리는 모습이어야 하겠습니까”라고 외쳤습니다. 올해는 교회가 다시 이 땅의 희망이 되는 해가 돼야겠습니다.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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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날카롭단다 - 겨자씨시간은 날카롭단다 - 겨자씨

Posted at 2017.01.06 10:0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달력을 넘기다 손이 찢어졌어요. 어머니가 웃으시며 붕대로 감싸주셨어요. 얘야 시간은 날카롭단다.’ 시인 조인선의 시 ‘인터넷 정육점’에 나온 내용입니다. 
 
어제의 시간은 나를 기억하고 오늘의 시간은 나를 바라보며 내일의 시간은 나를 기다립니다. 시간은 날카롭습니다. 시계는 돌릴 수 있어도 시간은 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머무를 수도 저축할 수도 없는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항상 결단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시간이 다 흐른 후에는 결산의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만 죄가 아닙니다. 시간을 허비한 죄의 값 또한 큽니다. 돈을 허비하면 가난해지지만 시간을 허비하면 헛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불행은 언젠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입니다.  


사도 바울은 시간에 매이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권면해주고 있습니다.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주님이 주신 결정적 기회를 잡고,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그 길을 따라가라고 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5∼17) 



글=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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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뒝벌 - 겨자씨닭과 뒝벌 - 겨자씨

Posted at 2017.01.04 10:1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닭은 새들 중에서 상당히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몸집도 크고 30여 가지 울음소리로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맹금류에 버금가는 시력을 가졌으며 거의 360도를 볼 수 있습니다. 모이를 먹을 땐 얼마나 신중하고 꼼꼼한지 놀랍기까지 합니다. ‘닭대가리’라는 비속어가 있지만 닭의 지능은 그렇게 낮지 않습니다. 닭은 100가지 이상의 모습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닭은 새벽을 깨우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영물로 인정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닭은 튼튼하고 커다란 날개를 갖고 있지만 날려고 하지 않습니다. 닭이 가축화 되면서 편하게 먹고 살기로 작정하고, 날갯짓을 멈춰버린 것입니다. 닭날개가 퇴화된 것이 아니라 닭의 정신이 퇴화된 것입니다.

뒝벌은 몸집에 비해 너무도 작은 날개를 갖고 있습니다. 그 날개는 잠자리 날개처럼 투명하고 얇아서 거대한 몸을 지탱하기조차 어렵게 보입니다. 그러나 뒝벌은 일주일에 1000㎞ 이상을 날아다니며 꿀을 딴다고 합니다.


환경이나 처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창조적 꿈과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중요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날아오르는 닭의 해가 돼야 합니다.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사 54:2)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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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기억을 주님께 - 겨자씨실패의 기억을 주님께 - 겨자씨

Posted at 2017.01.01 09:3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영국 성가 작곡가이며 지휘자인 존 러터가 한 콘서트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훌륭한 합창곡 연주를 마치고 우레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러터는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이 곡을 한 번 더 연주해도 될까요. 그러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중의 귀에는 완벽한 연주로 들렸지만 지휘자의 귀에는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무엇인가가 들렸던 것입니다. 합창곡은 다시 연주됐고 비로소 러터도 기뻐했다 합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맞아 2016년을 다시 살 수만 있다면 더 잘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그런 생각에 깊이 빠지면 사탄이 참소할 기회를 주는 구실이 됩니다. 솔직하게 자기를 진단하되 스스로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도달할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 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도중에 내려오실 것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는 실패하지 않는 모습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주님께 보여드릴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궂은일과 실패한 일까지도 선하게 사용하시는(롬 8:28) 주님께 일의 결과를 맡기고 항상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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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를 눌러주세요 - 겨자씨단추를 눌러주세요 - 겨자씨

Posted at 2016.12.30 13:1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내가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다가와서 전파가 되었다.’ 시인 장정일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김춘수의 시 ‘꽃’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한 가전회사의 광고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음악은 세 번 태어납니다. 베토벤이 작곡했을 때 태어나고 번스타인이 지휘했을 때 태어나고 당신이 들을 때 태어납니다.’
 
이름을 불러 줄 때 상대방은 꽃이 됩니다. 단추를 눌러 줄 때 사각 입면체인 라디오는 전파를 보냅니다. 마음으로 들어 줄 때 음악은 다시 태어납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고 단추를 눌러 주는 것입니다. 그가 하늘나라의 꽃으로 피어나도록 하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자신의 단추를 눌러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추를 눌러 주십시오. 잡음과 소음, 절규로 가득하던 그가 하늘의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하늘 전파가 되어 다른 이들의 가슴에도 꽃으로 필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최고의 시인은 전도하는 시인입니다. 그의 단추를 눌러 주는 시인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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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하게 하소서 - 겨자씨“예” 하게 하소서 - 겨자씨

Posted at 2016.12.29 10:5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어떤 권사님이 딸에게 권하고 또 권하여 주일날 함께 교회에 가게 됐습니다. 예배를 마친 뒤 권사님은 딸에게 “함께 예배드려 참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딸은 살천스레 교회에 대한 불평만 쏟아놓습니다. 불평을 듣던 권사님이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교회에 가면 예수님이 보이고, 십자가가 보여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인데 네 눈은 참 이상하구나. 네 눈과 마음이 온통 교만으로 병들었구나.” 

당신은 올 한 해 어떻게 사셨습니까. 매사에 은혜를 입은 자로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았습니까, 아니면 은혜를 저버린 자로 불평하며 교만하게 살았습니까. 부디 새해에는 은혜를 입은 자로, 비판보다는 감사히 “예” 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예” 하며 사십시오.  

“주님, 나는 ‘예’라고 하기가 두렵습니다./ (중략) 아들아, 예라고 대답해다오./ 내가 세상에 오기 위해 마리아의 예라는 대답이 필요했듯이/ 너의 예라는 대답이 필요하다. 오늘 이 세상을 구원하는 데에 아무래도/ 너의 긍정적인 대답이 필요하다./ 오, 주님! 주님의 요구는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러나 누가 주님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내 나라가 아니라 주님의 나라가 임하고,/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예’라고 대답하게 하소서.”(미셸 콰스트 시집 ‘삶의 모든 것’ 중에서)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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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새로움 - 겨자씨복음의 새로움 - 겨자씨

Posted at 2016.12.28 09:3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저명한 신학자 하워드 스나이더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란 책에서 말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보수적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본성은 새롭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복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들이 마침내 장애물, 즉 낡은 부대가 되고 만다. 그럴 때 하나님은 낡은 부대를 부수고 복음이 다시 인간 사회를 새롭게 하도록 하신다. 복음은 초대교회나 우리 시대에도 새로운 것이다. 그것은 아직도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은 여전히 낡은 부대를 터뜨리고 세상으로 흘러넘친다.” 

스나이더는 영원불변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주장하면서 기실 낡은 제도와 사고방식에 안주하고 있는 교회와 신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탄식하지만, 해 위에 있는 천국은 성령으로 항상 새롭습니다. 복음을 담고 있는 부대는 낡아질지라도 복음 자체는 성령으로 항상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이제 며칠 지나면 극도의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사회가 조선시대 정유재란이 일어났던 정유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정치와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정신자세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을 이끈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성경으로’라는 3대 정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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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포인트 - 겨자씨오메가 포인트 - 겨자씨

Posted at 2016.12.27 10:4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오메가 포인트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궁극의 종착점’입니다. 모든 일에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종착점, 즉 오메가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루의 끝, 한 주의 끝, 한 달의 끝, 한 해의 끝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 우리는 2016년의 오메가 포인트를 맞이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메가 포인트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종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오메가 포인트가 우리에게 있음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은 ‘오늘 네가 연말을 맞이하듯 네 인생에도 종말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주시려고 시간의 단위마다 오메가 포인트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의 오메가 포인트가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 것입니다. 연말 몇 십번 맞이하면 끝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 게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오늘 같은 연말이 몇 번이나 남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시 90:12). 

인생의 남은 날을 생각해야 인생을 지혜롭게 살게 됩니다. 라틴어 격언에 메멘토 모리(Memento mori)가 있습니다. ‘당신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이 연말에 인생의 오메가 포인트를 기억하며 2017년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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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택하는 길 - 겨자씨생명을 택하는 길 - 겨자씨

Posted at 2016.12.26 10:3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얼마 전 영화 ‘판도라’를 봤습니다. 영화를 함께 본 교우들의 눈이 붉어졌고 착잡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영화는 예고된 것처럼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현실과 거리가 먼 가상의 내용이 아니라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에 비해 원자력발전소가 많습니다. 원전을 현대과학의 총아라고 부르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치명적입니다. 시설만 갖추면 쉽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지만 그러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걸만큼 대단한 것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지고 난 뒤에야/마지막 강물이 더럽혀진 뒤에야/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비로소 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사람이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북미 원주민 크리족 추장 시애틀)  

편리하고 싸고 쉽게 많은 것을 얻으려는 욕심은 화를 불러옵니다.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더디고 부족해도 생명의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필요한 것조차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말연시로 분주하고 어수선한 이때, 교회는 생명을 택하고 생명을 나눠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이것’(창 3:6)이라도 생명이 아닌 것은 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길입니다.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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