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허들링 - 겨자씨펭귄의 허들링 - 겨자씨

Posted at 2018.11.21 08:1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남극에 많이 사는 펭귄은 때때로 시속 100㎞가 넘는 눈보라와 영하 50도의 극한상황에 처합니다. 그런 혹독한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펭귄들은 ‘허들링’(huddling)을 체득했습니다. 허들링이란 서로의 몸을 밀착시켜 동료와 체온을 나누며 추위를 이겨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맨 바깥에서 찬바람을 막는 펭귄들의 체온이 떨어질 때쯤에는 안쪽에서 체온을 보존한 펭귄들이 자리를 바꿔 준다는 것입니다. 펭귄들이 스스로 밖으로 나가서 칼바람을 막아서고 동료들을 교대해준다는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이러한 생존의 허들링으로 펭귄은 혹한 속에서도 종족을 유지해왔습니다.

지난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습니다. 수능시험은 반드시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돼야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수능시험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연약한 사람들을 서로 돕고 힘을 북돋아줘야 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와 죽음의 인간들을 구하시려고 영광의 보좌를 떠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고난의 세상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만 잘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돼서는 안 됩니다. 무릇 크고자 하는 사람은 섬기는 자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한상인 목사 (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586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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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기회로 - 겨자씨역경을 기회로 - 겨자씨

Posted at 2018.11.20 10:0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로버트 윌킨스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 1951년 북한군 포로가 돼 수용소 생활을 했습니다. 포로수용소 생활은 모두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는 역경을 기회로 삼았습니다. 대다수 포로는 수용소에서 음식과 여자 이야기로 소일했습니다. 가끔 석방 후 생활 계획이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면 어떤 차를 사겠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윌킨스는 내일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말을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포로들의 이름과 주소를 하나하나 수첩에 적기 시작한 것입니다. 무려 3272명의 신상을 기록했습니다. 휴전이 되고 고향으로 돌아와 복직한 윌킨스는 포로수용소 생활을 함께한 전우들을 일일이 찾아갔습니다. 특별할인 혜택을 주며 자동차 구입을 권유해 5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준비해 기회를 만든 것입니다. 기회 활용의 명수였던 것입니다.

골로새서 4장 5절에는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우리 삶이 역경의 한복판에 있을지라도 거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523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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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미학 - 겨자씨갈등의 미학 - 겨자씨

Posted at 2018.11.19 08:5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율법 아래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게 될 운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죠. ‘우리’의 범주에는 분명 나 자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머리로는 이해하며 인정하지만 심장으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게 어찌 그리 어려운지요.

나의 작은 실수나 탐욕, 불의가 드러나면 온 마음과 온 영으로 갈등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혹여 누군가 연약하고 부끄러운 내 진면목을 들춰낼 것 같으면 더욱 분노하며 갈등합니다. ‘내 실수가 뭐 그리 대수라고, 내 욕심이 뭐 그리 크냐, 내 불의와 죄가 남들과 다를 바 있느냐’고 항변합니다.

훌륭한 분들이 “자아가 살아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십자가에 달면 될 것을, 다 내어 달면 될 것을, 아직 고집스러운 자아가 살아있고 살아남은 탓입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그 또한 양심이 살아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주님이 심어 놓으신 선한 성정을 품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갈등 또한 유익입니다. 땅 딛고 사는 우리 모두 죄인이듯 우리는 갈등을 통해 성숙해 갑니다. 더불어 믿음으로 주의 영을 영접하면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471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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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도 좋은 당신 - 겨자씨옳고도 좋은 당신 - 겨자씨

Posted at 2018.11.16 08:1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소설가 박완서님의 묵상집 중에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책이 있다. 그 제목이 참 좋다.… 옳지만 싫은 사람이 있다. 옳은 듯하지만 그의 마음에 둥근 사랑과 긍휼이 없을 때 그러하다.” 제가 ‘인문학을 하나님께’라는 책에 적은 글입니다.

옳고도 아름다운 사람, 옳고도 좋은 사람이 좋습니다. 그 사람이 싫은 것은 그 사람이 옳지 않기 때문이라기보다 좋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행동에는 옳고 그름이 있을지 몰라도 마음과 감정은 옳고 그름을 나누지 않고 좋고 나쁨으로 나눕니다.

고난당한 욥에게 세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욥이 겪는 고난의 이유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갖고 권면합니다. 그 권면을 들은 욥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욥 6:25) 옳은 말이 왜 이리 고통스러운가. 옳은 말인 듯하지만(사실 옳지도 않았지만) 욥은 그 말들 속에서 사랑과 진정한 공감을 느끼지 못했기에 고통스러웠습니다. 옳지도 좋지도 않은 사람은 제쳐 놓고서라도, 좋아 보이는 사람 중에 옳음이 없는 경우가 많고 옳아 보이는 사람 중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처럼 옳음과 좋음을 다 가진 사람이 좋습니다. 옳고도 좋은 당신. 우리가 사모해야 할 성화의 봉우리입니다.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406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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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 안에 - 겨자씨하나님의 손 안에 - 겨자씨

Posted at 2018.11.15 09:0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7세기 독일의 슐레지엔 지역에 벤자민 슈몰크라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흑사병이 창궐해 폐허처럼 변해버린 지역의 예배당에 부임한 그는 최선을 다해 목회를 했습니다. 허름한 예배당이었지만 인근에 교회라고는 하나뿐이어서 무려 36곳의 마을을 심방하고 목양해야 했습니다.

하루는 일과를 마친 뒤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집이 불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그는 사랑하는 두 아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찬송가 549장)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주권자이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내게 무엇이 복되고 유익한지도 더 깊이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이제 자신의 힘으로 아등바등 살기를 멈추십시오.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실수도 후회도 없으신 그분께서 선하신 뜻대로 당신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버지 뜻만이 선합니다. 설사 저의 눈에 선해 보이지 않아도 그것만이 선한 것입니다.”(마르틴 루터)

김석년 목사 (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340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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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쓰기 - 겨자씨성경쓰기 - 겨자씨

Posted at 2018.11.14 08:2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에는 서기관들이 성경을 필사했습니다. 그들은 갈대 끝을 붓처럼 잘게 쪼개 만든 펜으로 파피루스나 가죽에 성경을 썼습니다. 잉크는 검댕에 기름이나 진액을 섞은 검은 잉크와 철분 등을 혼합한 붉은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필기구가 열악했기 때문에 능숙한 서기관들일지라도 성경을 쓰는 데 무척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약 140개 단어가 들어가는 파피루스 1장을 쓰려면 두세 시간이 걸리곤 했습니다.

필사하는 것은 많은 정성이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드린 정성만큼 잘 기억됩니다. 하나하나의 단어가 마음에 새겨집니다. 특히 고대 서기관들은 성경을 쓸 때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멈추고 손을 씻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때문입니다.

매년 우리 교회에서는 성경쓰기대회를 합니다. 올해에도 성경의 일정 분량을 필사하도록 했습니다. 그 필사 노트를 선물 받고서 성경 말씀을 손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까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선포하던 말씀을 손으로 쓰니 새삼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나올 때 잠시 멈춰 그 앞에 시립(侍立)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인 성경을 쓰니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자꾸 감동이 됩니다. “주의 법이 나의 즐거움이 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내 고난 중에 멸망하였으리이다.”(시 119:92)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267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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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극복, 인생 승리 - 겨자씨두려움 극복, 인생 승리 - 겨자씨

Posted at 2018.11.13 09:3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882년 출생해 39세에 하반신 마비가 왔던 미국 대통령이 있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병증 심부전증 등 그야말로 심혈관 질환의 백화점이 됐습니다. 1945년 뇌출혈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공황을 극복한 대통령이었습니다. 윈스턴 처칠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서방세계의 지도자였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전무후무하게 네 번이나 당선돼 1933년부터 1945년까지 12년을 재임한 인물입니다.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금도 여론조사를 하면 존경받는 대통령으로서 높은 순위에 오릅니다.

누구일까요.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입니다. 그는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우리가 두려워해야만 하는 유일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했습니다. 이런 믿음이 대공황을 이긴 힘이 됐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이사야 41장 10절을 붙잡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박성규 목사 (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211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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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있거든 - 겨자씨상처가 있거든 - 겨자씨

Posted at 2018.11.10 08:4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사랑하는 가족 중 수술을 받은 이가 계십니다. 수술을 받았을 때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크게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수술 자국이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수술을 받을 때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더 아팠지요. 그런데 지금 그 수술흔적을 보면 다른 생각이 듭니다. “아이고 감사해라.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의 고백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고백이 입술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 흔적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아픔,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고통의 시간, 우리가 지금 곤경에 처해있는 상황이 우리 인생에 상처가 될 수도 있고 아픔의 흔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상처는 아물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고백을 하게 되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와 같은 감사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당장 겪는 고통과 아픔으로 인해 생기는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감사의 씨앗이요, 은혜의 표시가 됩니다. 이걸 반드시 느낄 것입니다. 아픔의 흔적이 언젠가 감사의 씨앗이 된다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이런 감사의 열매가 맺힙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142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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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온도 - 겨자씨사람의 온도 - 겨자씨

Posted at 2018.11.09 10:1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사랑의 온도는 몇 도일까? 73°C/ 너와 나의 체온을 더한 뜨거운 온도/ 화상 한번 입지 않는 사랑은/ 물집 한번 잡히지 않는 사랑은/ 그냥 36.5°C/ 나만 있고 너는 없는” 정철 저(著) ‘한 글자’(허밍버드, 135쪽) 중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 사람의 온도는 36.5°C입니다. 그가 사랑하게 되면 또 한 사람의 온도가 더해져 73°C가 됩니다. 그런데 이 온도가 무한대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입니다. 한 겹 나와 한 겹 너 사이에 영원한 겹 하나님이 계실 때, 이를 세 겹 줄이라 합니다. 세 겹 줄 사랑이 될 때 사랑의 온도는 무한대가 됩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깊은 포옹을 해도 얇은 빈틈이 있습니다. 이를 전위적인 화가 마르셀 뒤샹은 ‘앵프라맹스(inframince)’라 불렀습니다. 불완전한 우리 인간은 어쩔 수 없이 너와 나 사이에 앵프라맹스가 있고, 둘이 합쳐진 온도 73°C도 점점 내려갑니다. 

이렇게 삐걱거릴 수 있는 사람들 사이의 틈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세 겹 줄이 될 때 극복됩니다. 부부간도, 부모와 자녀 간도, 친구들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그 사이에 계실 때 사람의 온도, 사랑의 온도는 무한대가 됩니다. 그 사랑의 색은 단풍보다 더 붉어집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한재욱 목사 (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091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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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신비 - 겨자씨감사의 신비 - 겨자씨

Posted at 2018.11.08 10:2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는 살면서 자주 속상함과 부러움과 두려움이란 감정에 부딪히곤 합니다. 일이 뜻대로 안 돼 속상해하거나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거나 무시로 닥치는 고난과 질병 앞에 두려워합니다. 인생의 비루함 가운데서도 어떻게 우리는 참된 만족과 평안을 누릴 수 있을까요.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노을 진 들판 위에 한 가난한 부부가 서 있는 그림이지요. 온종일 고된 농사 끝에 그들이 얻은 것이라고는 몇 알의 감자뿐이었습니다. 고단하고 궁핍한 생입니다. 그러나 저 멀리 교회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하던 일을 멈추고 두 손을 그러모읍니다. 비록 가난하고 힘겹지만 그날의 은혜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는 오늘의 현실을 넘어 하늘의 풍성을 누리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지금 무언가로 인해 속상해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바로 그 감사로 인해 당신의 삶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만족과 평안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약한 것과 능욕과 궁핍까지도 만족화하며 감사화하는 인간이야말로 손댈 수 없는 인간이다.”(김교신)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024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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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와 밴댕이 - 겨자씨갈치와 밴댕이 - 겨자씨

Posted at 2018.11.07 08:3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칼잠을 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갈치가 서서 잠을 자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은빛 갈치들이 바닷물에서 서서 잠을 자니 바다에 칼이 꽂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갈치의 신경이 얼마나 날이 서 있겠습니까. 그러니 잡히자마자 성질이 급해서 죽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밴댕이는 더욱 성질이 급해서 그물에 걸리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파르르 떨다가 죽고 만다고 합니다. 그래서 속 좁은 사람을 가리켜 ‘밴댕이 소갈머리’라고 합니다.

반면 잉어는 물 밖에서도 몇 시간이나 살아있습니다. 잉어는 잡초가 많고 바닥에 진흙이 깔린 연못이나 강 등에 살면서 진흙탕 물을 일으켜 먹이를 잡거나 도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잉어는 힘이 좋아 폭포를 뛰어오르기도 하고, 수십 년 살면서 1m 이상으로 자라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역경이 다가올 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속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밴댕이처럼 잡히자마자 그냥 삶을 포기해 버려서는 안 됩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끝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 40:1)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며,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953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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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혹은 주인 - 겨자씨하인 혹은 주인 - 겨자씨

Posted at 2018.11.06 07:5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당신의 훌륭한 조력자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이 하는 대로 따라가기도 하지만 당신 행동의 90%가 나에 의해 좌우되기도 합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몇 번 보고 나면 나는 자동적으로 그 일을 해냅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사람들에게는 ‘하인’이지만 실패하는 이들에게는 ‘주인’이 됩니다. 즉 나를 하인처럼 다스릴 수 있느냐, 아니면 나의 종이 되어 사느냐가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는 인생인지 아니면 실패하는 인생인지를 결정합니다.

나는 인공지능 기계처럼 정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계는 아닙니다. 나를 당신의 이익 혹은 실패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당신이 나를 어떻게 훈련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나를 훈련시키십시오. 만일 이를 가볍게 여긴다면 난 당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습관입니다. 오늘 나의 습관을 살펴봅시다. 습관이 나를 세우는 것인지 아니면 파괴하는 것인지를 생각해봅시다. 그리고 나를 세우는 습관은 살리고, 나를 망가뜨리는 습관은 버리기로 합시다. 좋은 습관을 훈련시켜 훌륭한 조력자가 되게 합시다. 습관을 주인으로 만들지 말고 하인으로 만들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경건한 습관도 닮아갑시다.(눅 22:39)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890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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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여리고 - 겨자씨가짜 여리고 - 겨자씨

Posted at 2018.11.05 11:1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성을 돌았습니다. 매일 정확하게 한 바퀴씩 돌았습니다. 입술을 굳게 다물고 정성을 다해 돌았습니다. 결연한 다짐도 반복했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됐습니다. 옛이야기처럼 일곱 바퀴를 돌았습니다. 온갖 정성을 들인 뒤 마침내 성을 향해 큰 함성을 질렀습니다. “무너져라. 무너질지라. 반드시 무너질지어다.” 그런데 안 무너집니다. 성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의 욕심으로 돌고 있는 ‘성’이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봤습니다. 나의 생각과 의지, 정성과 열심. 그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까요. 말씀을 묵상하듯 경건한 마음으로 발자국들을 점검해 봅니다. 그리고 심령을 울리는 깨달음과 대면합니다. “그가 큰 함성을 지르라 하신 적이 없다. 일곱 바퀴를 돌라 명하신 적이 없다. 매일매일 돌라 말씀하신 적이 없다. 저 성을 주리라 약속하신 적이 없다.” 내가 돌던 성은 여리고가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돌아본들 무너질까요. 크게 소리질러본들, 정성들여 100일을 돌아본들 무너지겠습니까. 어림없습니다. 괜히 기운 빼지 않아도 됩니다. 그곳은 가짜 여리고이니까요. 우리 맘대로 주님 마음을 바꾸려 하지 말고, 주님 마음에 우리 맘을 내려놓으면 어떨까요. 그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835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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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햇살 - 겨자씨오늘의 햇살 - 겨자씨

Posted at 2018.11.02 09:3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프랑스의 작가 프랑수아즈 사강은 임종 직전에 건강한 사람들을 이렇게 질투했습니다. ‘나는 죽어 가는데, 당신은 눈부신 햇살 아래를 걸어가는가?’ 이 세상에 그냥 두고 가기에 너무나 아쉬운 것들을 꼽아보면, 거기에는 지금 이 순간의 햇살도 들어 있을 겁니다.” 송정림 저 ‘사랑하는 이의 부탁’(예담, 240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동화작가 정채봉은 오늘 내가 나 자신을 슬프게 한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이런 것이 슬펐다고 했습니다. 꽃밭을 그냥 지나쳐 버린 것, 새소리에 무심하게 응대하지 않은 것, 밤하늘의 별들을 세지 못한 것, 좋은데도 체면 때문에 환호하지 않은 것….

오늘의 햇살에 환호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선물을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의 햇살은 어제 죽은 이들이 그리도 아쉽게 여기던 내일의 햇살이었습니다. 오늘의 햇살은 우리의 남은 인생의 첫 햇살이고, 모든 가능성이 깃들어 있는 보물상자입니다. 오늘 하루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첫 시작이 됩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햇살은 우리 생애 최고의 꽃봉오리입니다.

주님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지요. 건강한 것도,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다른 것도 다 감사했는데 오늘의 햇살은 감사하지 못했으니, 감사 노트에 이 고운 이를 적어 넣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761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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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상속하는 민족 - 겨자씨비전을 상속하는 민족 - 겨자씨

Posted at 2018.10.31 10:1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에티오피아 랄리벨라(Lalibela)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바위를 깎아 만든 교회들이 있습니다. 자그웨(Zague) 왕조의 랄리벨라 왕은 13세기 무렵 제2의 예루살렘을 만들기 위해 교회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무슬림에 의해 무너지지 않는 교회를 세운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그의 꿈을 자손들이 이어받아 2800m 고지대에 무려 120년에 걸쳐 11개의 교회를 건축한 것입니다.

옛날 우공이 살던 마을이 산으로 에워싸여 이웃 마을로 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그는 가족들을 불러 모으고, 우리가 힘을 합하여 산을 옮기자고 했습니다. 부인이 정신 나간 일이라고 말렸습니다. 그러자 우공은 내가 이루지 못하면 내 자손들이 대를 이어 그 일을 하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는 당대에 이루지 못할지라도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자신의 시대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삭과 야곱도 그랬습니다.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의 1000년 프로젝트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참여하는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대를 이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수행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고, 위대한 비전을 상속하는 민족이 돼야겠습니다.

한상인 목사 (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629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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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가는 이유 - r겨자씨교회에 가는 이유 - r겨자씨

Posted at 2018.10.30 10:5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이어령 박사는 한국사회의 대표적 지성인입니다. 그런데 이 박사에게 ‘왜 교회에 가느냐’고 비난조로 묻는 사람들이 많더랍니다. 지성인이라면 집에서 찬송 부르고 성경을 읽으면 되지 사람들 앞에 나서서 예수 믿는 티를 내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이 박사가 했던 질문이 있답니다. 

“배가 고프면 어디에 가지.” “식당에 가지요.” “뭔가 알고 싶을 때는.” “도서관에 가면 되지요.” “심심하면.” “극장에 가서 영화 보면 되지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지요.” “그럼 먹어도 배고프고 마셔도 갈증 나고 놀아도 심심하고 배워도 답답하면 어디를 가나.” 

그러면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더랍니다. 그러면 또 다시 싸우고 소송하고 사교집단처럼 이상한 짓을 한다는 교회를 들어 “그런데 왜 가느냐”고 반박을 하더랍니다. 

그때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모든 교회가 다 영적인 것은 아니지만 역시 영혼이 메마른 사람이 찾아갈 곳은 교회가 아닌가. 부패한 교회가 있다고 해서 교회에 가지 말라는 것은 병원 의사가 오진해 죽었으니 앞으론 병원에 가지도 말라는 것과 같은 거지.”

교회무용론을 주장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지 지적해주는 말입니다. 영혼의 목마름을 가진 사람들이 찾고 싶은 교회를 만들어가는 가을이 되길 바랍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585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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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랑하는 것 - 겨자씨가장 사랑하는 것 - 겨자씨

Posted at 2018.10.29 10:4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알코올 중독자는 중독의 결과를 증오한다. 그러면서도 자기의 가족을 사랑할 수는 있지만 술 앞에선 우선순위가 바뀐다. 일 중독자도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지만 일이 주는 보상을 더 사랑하기에 자녀로부터 멀어진다. 간음하는 사람이 진심으로 배우자에게 ‘그 사람 아무것도 아니야. 난 당신을 사랑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부정을 저지르는 욕정을 배우자보다 더 사랑한다. 마찬가지로 범죄하는 그리스도인은 정말 정직하게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불순종과 거역의 순간에 예수님보다 죄를 더 사랑한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것에게 지배를 받는다.” 

브라이언 채플의 ‘은혜가 이끄는 삶’ 23쪽에 나오는 글입니다. 채플은 말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 힘은 사랑이라고 말이죠. 죄책감이나 두려움이 사랑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의무감이나 이익에 대한 욕심도 사랑보다는 강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어머니를 불타는 건물 안으로 뛰어들게 합니다. 사랑은 그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서로를 부둥켜안고 지켜내게 합니다. 사랑은 심지어 자기 자녀를 죽인 살인자도 용서해 자기 아들로 삼게 합니다. 그 사랑은 부끄러움과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게 합니다. 자신의 외아들을 죽음이라는 형벌에 내주고 우리의 죄를 대신 갚게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은 이것이겠지요. “그렇다면 네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517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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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 겨자씨미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 겨자씨

Posted at 2018.10.27 09:3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여행하다 굽은 길을 만나면 덜컥 겁이 납니다. 운전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이고 저렇게 굽은 길을 어떻게 갈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하는 것이죠.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것은 그 자리에 가면 멀리서 보던 굽은 길이 점점 펴진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등산을 할 때도 ‘저 높은 산에 오르기까지 어디에 길이 있을까’라고 걱정하지만 사실 가까이 가보면 멀리서 보이지 않던 길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 길을 따르면 결국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이죠.

우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굽은 길이요 도무지 길이 없어 보이지만 막상 그 자리에 가면 굽은 길도 펴지고 없던 길도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미리 염려하고 미리 걱정하고 미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길이 굽어 있다고 미리 포기하는 사람이 미련한 것처럼 미리 염려하고 미리 걱정해 포기하는 사람이야말로 미련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높은 산에 오를 때 길이 없을 것 같다고 미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 자리에 가면 길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이요 소망이기도 합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370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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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안 무너지는 이유 - 겨자씨하늘이 안 무너지는 이유 - 겨자씨

Posted at 2018.10.26 10:0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흔들리는 풀잎이 내게 시 한 구절을 준다/ 하늘이 안 무너지는 건 우리들 때문이에요, 하고/ 풀잎들은 그 푸른빛을 다해 흔들림을 다해 광채 나는 목소리를 뿜어 올린다.” 정현종 시인의 시 ‘광채 나는 목소리로 풀잎은’의 한 구절입니다.

하늘이 안 무너지는 건 철인(哲人)들의 고매함 때문이 아니라 여린 풀잎들이 그 푸른빛을 다하고 흔들림을 다하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질서 있게 유영하는 것은 지구를 떠받치고 있다는 거인 아틀라스의 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고 여린 풀잎 같은 당신이 이름 없고 빛도 없는 곳에서 쏟고 있는 사랑의 섬김 때문입니다.

시인 안도현의 시 ‘외로울 땐 외로워하자’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산과 들이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 차게 되는 까닭은 아주 작은 풀잎 하나, 아주 작은 나뭇잎 한 장이 푸르름을 손 안에 쥐고 있기 때문이다.”

풀잎들은 그 작은 손에 푸르름을 손에 쥐고 푸른빛을 다해, 흔들림을 다해 오늘도 하늘과 땅을 받치고 있습니다. 묵묵히 작은 일에 충성하며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이 땅의 진정한 영웅이 여러분입니다. 힘내십시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눅 19:17)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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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자의 행로 - 겨자씨복된 자의 행로 - 겨자씨

Posted at 2018.10.25 09:4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씨’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7세기 미국 보스턴에 헤스터 프린이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누군가와 간통해 아기를 가졌는데, 당시는 엄격한 청교도 사회인지라 이 일로 재판까지 받게 됐지요.

판사는 그녀에게 일평생 간음을 뜻하는 ‘A(Adultery)’자를 크게 새겨 붙이고 다닐 것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주변으로부터 온갖 조롱과 멸시를 받았지만 꿋꿋하게 버텼습니다. 태어난 아이를 정성껏 기르고 어려운 형편에도 이웃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 한 동네 아이가 자신의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왜 아줌마의 옷에는 항상 A자가 붙어 있어요?” 그러자 엄마가 답합니다. “그건 에인절(Angel)이라는 뜻이야.”

인생길을 가는 누구에게나 실수와 고통, 아픔의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행로를 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또한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헤스터 프린처럼 힘겨운 중에도 평안하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복된 자로 살아갈지, 아니면 상황을 부정하고 원망에 사로잡혀 좌절하며 살아갈지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오늘 당신의 행로는 어떻습니까. 깊이 생각해보십시오.

“매순간 제 마음에 영감을 주시고 인도하시며 다스리소서.”(존 베일리)

김석년 목사 (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395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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