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과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 - 겨자씨함박과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 - 겨자씨

Posted at 2018.12.15 10:5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올해 첫눈은 함박눈이었습니다. ‘함박’은 함지박을 줄인 말로 바가지의 일종입니다. 바가지는 박에 작은 것을 뜻하는 접미사 ‘아지’를 붙인 말입니다. 박을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 다음 삶고 말려서 만들었습니다. 큰 것은 물바가지로, 중간 것은 쌀바가지로, 작은 것은 장독에서 장을 뜨는 장바가지로 썼습니다. 작은 바가지는 표주박이라고 하며 호리병 모양의 조롱박으로 만들었습니다.

박으로 만들 수 없는 아주 큰 바가지는 통나무 안을 파내 만들었고 이를 함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함박은 함박눈, 함박꽃, 함박웃음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것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됐습니다. 함박은 음식을 담아두거나 떡을 반죽할 때, 음식을 담아 손님상에 내갈 때도 사용했습니다. 가축의 먹이를 담아주는 구유로도 쓰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항상 함박으로 퍼서 주시듯 풍성하게 주십니다. 가장 큰 선물이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입니다.(눅 2:11~12) 그 모습으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 수 없는 하나님의 ‘함박은혜’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641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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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과 반보기 -겨자씨마중과 반보기 -겨자씨

Posted at 2018.12.12 10:2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오는 사람을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나가서 맞이하는 것을 ‘마중’이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오면 들뜬 마음으로 마중을 나갑니다. 어릴 적엔 퇴근하는 아버지를 위해 기차역으로 달려 나가고는 했지요. 지금까지 가장 멀리 나간 마중은 언제였는지요. 외국에 다녀오는 가족을 위해 공항으로 나가거나 군에 간 아들이 첫 휴가를 받았을 때 집에서 기다리지 못하고 부대 정문까지 달려간 마중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보기’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시집 간 딸과 친정의 모친이나 가족이 양가 마을의 중간쯤에서 만나 그리움과 정담을 나누는 풍습이었습니다. 친정으로 가지 않아 시댁 가사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친정에 드릴 정받이 음식을 장만하지 않아도 되며 당일로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풍속으로 이용됐지요. 요즘 세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의 계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마중 아닐까요. 마중을 나가되 반보기를 할 만큼 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먼 마중을 나가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까마득한 길을 사랑으로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518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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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무릎 - 겨자씨신의 무릎 - 겨자씨

Posted at 2018.12.10 10:1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0대 후반이었던 1983년 처음 영국에 갔습니다. 랭귀지 스쿨에 다니며 하숙을 했습니다. 영어와 보수적 문화가 목을 죄는 듯했습니다. 하숙집 주인은 요구가 많았습니다. 저녁은 5시30분, 안 먹으려면 하루 전에 알려 주고 그릇은 항상 개수대에 놓으라 했습니다. 불편했습니다. 저녁을 먹든 안 먹든 값은 한국의 아버지가 지불한 것이고 하숙비를 냈으니 그만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주인아주머니가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빠가 있는데 다리 하나를 잃었어. 참전했다가 부상당했지. 그때 오빠 나이가 너와 비슷해.” “어떤 전쟁이었죠?” “한국전쟁.” 순간 저는 벌떡 일어나 90도로 절했고 뭐든 순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찍 귀가했고 방 청소와 빨래도 스스로 했습니다. 언젠간 그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다리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셨습니다. 33세 유대 청년의 피가 아닙니다. 영원 전부터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피입니다. 나를 구원할 능력은 오직 보혈밖에 없기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십자가는 신의 무릎입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365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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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버렸을 때 - 겨자씨길을 잃어버렸을 때 - 겨자씨

Posted at 2018.12.08 10:3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두운 광야에서 홀로 모래바람을 맞으며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몰라 어쩔 줄 모르고 서 있었습니다. 이 꿈처럼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하지’ 묻는 때가 있습니다. 진로 결정을 앞둔 청년, 은퇴를 앞둔 직장인,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이런 질문을 만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까지 잘 살아왔나’ ‘어디로 가야하나’ 질문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그때 바로 하나님의 초대장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인생에 동행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를 원하십니다. 많은 사람 속에서, 첩첩이 쌓인 일 가운데, 분주함 속에 살아갈 때 확실한 길을 간다고 여기지만 오히려 그때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사람들이 떠나가고, 할 일이 없어지고, 공허함을 느낄 때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때가 진짜 길을 찾아가는 첫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어디로 갈지 몰라 서 있는 그곳에 하나님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361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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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방정식과 겨자씨만 한 믿음 - 겨자씨아인슈타인 방정식과 겨자씨만 한 믿음 - 겨자씨

Posted at 2018.12.07 10:1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물리학자가 “야구공을 빛의 속도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질문했습니다. 그가 들려준 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야구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핵폭발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야구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일어나는 질량의 변화가 에너지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방정식 ‘E=mc²’은 특수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질량 단위에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하면 에너지 단위와 같아지는 ‘질량-에너지 등가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질량은 아주 작아도 상관없습니다. 0만 아니면 됩니다. 질량에 곱해지는 빛의 속도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양으로도 산을 날려버릴 수 있는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믿음의 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믿음이 크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하기 때문에 산도 옮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겨자씨만 하다고 해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우리 삶 가운데 핵폭발보다 더 큰 위력의 하나님 은혜가 나타날 것입니다.(마 17:20)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365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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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믿음이라도 - 겨자씨작은 믿음이라도 - 겨자씨

Posted at 2018.12.06 10:4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얼마 전 독일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부산의 우리 교회까지 직접 운전해서 오셨죠. 그런데 이분 차가 선교사가 타기엔 너무 좋은 차였습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차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자신을 파송해 준 교회에서 설교한 뒤 성도들과 식사하면서 가족들과 부산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러자 한 집사님이 타지 않고 세워 둔 차가 있는데 사용하라며 내주셨답니다.

그런데 막상 차를 받고 보니 너무 낡아 부산까지 도저히 가지 못할 것 같았다는 겁니다.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결론은 ‘부산까지 절대 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난처해하는 선교사에게 정비소 사장은 “저도 집사입니다. 제 차를 타고 다녀오시죠”라며 차 키를 내주더라는 겁니다. 그 차가 바로 문제의 ‘좋은 차’였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선뜻 차를 빌려준 정비소 사장님의 믿음이 놀랍습니다. 낡은 차지만 선교사 가족에게 차를 빌려준 파송교회 집사님 마음은 더욱 소중합니다. 작은 믿음이지만 헌신할 때 이런 멋진 일도 일어나는 법입니다.

홍융희 목사 (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300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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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과 뿌리 - 겨자씨뿔과 뿌리 - 겨자씨

Posted at 2018.12.05 09:0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말 ‘뿔’과 ‘뿌리’는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둘은 글자도 발음도 비슷하지만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무엇보다 지향하는 바가 다릅니다. 뿔은 위쪽을 지향하지만 뿌리는 아래쪽을 향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뿔에 비해 뿌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데 본질이 있습니다.

뿔과 뿌리가 한 어원에서 왔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과 믿음을 돌아보는 데 유익한 근거가 됩니다. 우리는 일방적이라 할 만큼 뿔을 좇는 삶을 살아갑니다. 누가 더 높은지, 빠른지, 화려한지 등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됐습니다. 뿔과 뿌리가 같은 어원을 갖고 있다는 것은 둘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말합니다. 뿔이 아무리 높고 화려해도 뿌리가 말라버리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성탄을 기다리며 곳곳에서 멋진 장식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성탄은 뿔보다 뿌리를 헤아리는 날입니다. 진정한 성탄절은 예배당 벽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구석지고 그늘진 곳에 빛과 사랑으로 오신 주님을 모시는 계절입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256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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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브로드웨이 - 겨자씨인생의 브로드웨이 - 겨자씨

Posted at 2018.12.03 11:4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뉴욕 맨해튼은 도로의 가로세로가 잘 짜인 국제도시입니다. 업타운 미드타운 다운타운으로 구분돼 세계의 금융 패션 예술의 트렌드를 이끕니다. 바둑판같은 맨해튼 남북을 대각선으로 지나가는 구부러진 대로가 있는데 이름도 근사한 브로드웨이입니다. 이 거리에 타임스스퀘어, 센트럴파크, 유명 뮤지컬 극장들이 있지요.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에는 소풍 가는 기분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나안까지는 직선도로로 일주일이면 거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아말렉이 공격해오고 불뱀을 만납니다. 쓴 물도 마셔야 했습니다. 말씀을 따라갔는데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인생은 직진만 하지 않습니다. 골치 아픈 문제를 만나거나 문제에 떠밀려 방향을 잃고 생뚱맞은 길에 서 있게도 됩니다. 예수 믿기 전에는 그럴 수 있다 치면 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데도 위기가 닥치면 혼란스럽습니다. 삶이 통째로 흔들립니다. 하나님의 흔드심입니다. 새로운 축복의 판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입니다. 어떤 고난도 극복해낼 굳센 믿음과 강한 용기를 얻으십시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144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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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의 법칙 - 겨자씨하늘문의 법칙 - 겨자씨

Posted at 2018.11.29 09:5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요즘 사람마다 “어렵다, 힘들다”고 합니다. 사업가 직장인 어르신 청년들도 모두 힘겨워 합니다. 단순히 경제나 사회문제 탓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 자체가 인간의 능력으로 감당하기 버거운 것입니다.

인생은 무엇보다 하늘문이 열려야 합니다. 아무리 애쓰고 수고해도 하늘문이 열리지 않으면 고되고 괴로울 뿐이지만 하늘문이 열리면 내 수고, 내 능력은 보잘 것 없더라도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늘문의 법칙’입니다.

지난 주 집회 차 강원도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차창 밖 풍경이 온통 늦가을의 잿빛으로 가득했지요. 그런데 다음 날 숙소에서 눈을 뜨곤 깜짝 놀랐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수북이 쌓여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 만에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하늘문이 열리면 하루아침에도 상황은 변합니다. 문제는 이 문이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늘의 뜻에 부합한 사람, 곧 예수님의 비전(증인)과 성품(온유)과 능력(기도)으로 사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은혜인 것입니다.

이제 다른 무엇보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처럼 증인으로 온유로 기도로 살기를 다짐하십시오. 그리할 때 하늘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마음을 높이 들어올려 하늘의 생명을 열망하게 하소서.”(장 칼뱅)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973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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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지혜 - 겨자씨바보의 지혜 - 겨자씨

Posted at 2018.11.28 09:5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옛날에 가난한 바보가 욕심쟁이 부자와 이웃해 살고 있었습니다. 바보는 매일 돌멩이를 주워 마당에 쌓아 놓았는데, 부자가 지나다 보니 맨 꼭대기에 금덩이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가 꾀를 내어 자기 집의 노적가리와 돌무더기를 통째로 바꾸기로 약속했습니다. 부자는 아까운 마음이 들어 맨 꼭대기 한 단을 내려놓고 넘겨줬습니다. 그런데 돌무더기를 받고 보니 금덩이가 보이지 않아 바보에게 물으니, 바보도 맨 윗돌 하나를 뺐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가난한 바보가 약삭빠른 부자와의 거래에서 오히려 승리하고 부자가 되었다는 민담입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납니다. 그 당연한 진리를 바보라고 무시해 버린다고 해서 자기 뜻대로 일이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든 바보든 진리를 따르는 사람이 성공하고 행복하게 됩니다. 가장 위대한 지혜는 진리를 따르는 것이며, 가장 위대한 성공은 진리를 심고 거두는 것이며, 가장 위대한 행복은 진리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합니다.(미 6:8)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905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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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거창으로 간 이유 - 겨자씨그가 거창으로 간 이유 - 겨자씨

Posted at 2018.11.27 09:1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전영창 선생님은 1940∼50년대 미국 웨스턴신학교와 콘콜디아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인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귀국 후 거창으로 들어가 학교를 세웁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 선생님은 귀국 전인 1956년 1월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아는 목사님의 교회에서 설교를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마중 나온 교회 사모님의 얼굴이 매우 어두웠습니다. 얼마를 가다 사모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전 선생님, 오늘은 무척 우울한 날입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짐 엘리엇 선교사가 에콰도르 밀림지대에서 살해됐다는 소식이 오늘 아침 왔습니다. 다른 선교사 네 명도 순교했습니다.”

전 선생님은 그날 한밤중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인종도 언어도 다른 인디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선교사가 있는데 제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조국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길이 무엇입니까.”

당시 대전대(현 한남대) 학장이었던 윌리엄 린튼 박사는 그에게 부학장으로 오라는 초청장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벽지로 들어갑니다.

요즘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시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순교자의 소식을 듣고 보장된 미래를 버린 그분의 정신이 오늘의 크리스천을 부끄럽게 합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844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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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눈으로 오늘을 읽기 - 겨자씨시대의 눈으로 오늘을 읽기 - 겨자씨

Posted at 2018.11.26 10:5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몇 년 전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위트 박사의 ‘성경과 기호학’ 주제 강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교회의 역사에 세 번의 큰 물결이 있었다고 진단하더군요. 첫 번째 물결은 1054년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분열이고 두 번째 물결은 16세기 발생한 종교개혁이며 세 번째 물결은 18세기 영국의 존 웨슬리로부터 시작된 성령운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오늘 이 시대의 키워드는 문화이며 선교의 영역도 문화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는 먼저 성경으로 돌아가 이 시대 문화의 언어로 성경을 다시 읽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문화의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아닌, 사회와 개인이 아닌 문화가 선교의 영역이랍니다. 문화의 언어로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한답니다. 세상은 새로운 시대를 향해 거듭 변모하는데 우리는 시대의 모습을 제대로 읽어내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혹시 과거의 향수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봤습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대와 순간을 선택할 수는 있으나 내가 살아내는 오늘이라는 시간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가 했던 이 말이 잊히질 않습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794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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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불편함 - 겨자씨편리함과 불편함 - 겨자씨

Posted at 2018.11.24 07:4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며칠 전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 하늘이 탁해졌습니다. 숨을 쉬기에도 편치 않고 나쁜 먼지가 몸에 쌓일까봐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매우 복합적인 이유가 있죠. 우리가 너무 편리하게 생활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지자 자동차 2부제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생활하는 게 미세먼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튿날 비가 내려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고 바람까지 불어 맑은 하늘을 잠깐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환경도 사실 불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걷기도 불편하고 운전하기도 불편합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린 기다리던 맑은 가을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일이 형통하거나 편안하기만 하고 편리한 것만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영혼에 탁한 미세먼지가 끼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요. 때로는 고통을 느끼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영혼의 미세먼지가 남는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더욱 맑아진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이 주는 유익이란 바로 이런 걸 두고 하는 말 아닐까요.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645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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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콩알이다 - 겨자씨앗! 콩알이다 - 겨자씨

Posted at 2018.11.23 10:1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전깃줄에 참새 열 마리가 있었습니다. 포수가 총알 한 방으로 다 사냥하려 했는데 열 번째 참새만 죽었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참새가 “앗, 총알이다” 하며 피했습니다. 두 번째 참새도 “총알” 하며 피했습니다. 그런데 아홉 번째 참새가 “앗, 콩알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열 번째 참새가 입을 “아∼” 하고 쩍 벌리다 죽었습니다.

중간에 말을 살짝 비틀면 비극이 일어납니다. ‘서울시 체육회’를 중간에서 잘못 옮기면 ‘서울 시체 육회’가 됩니다. ‘부산시 장애인 복지관’은 ‘부산시장 애인 복지관’이 되고, ‘희망 의상실’은 ‘희망의 상실’이 됩니다. 사탄과 사탄에게 쓰임받는 사람이 이런 일을 합니다. 사탄은 ‘디아볼로스(Diabolos)’입니다. 헬라어로 디아는 ‘사이에’, 블로스의 어원인 발로는 ‘던진다’는 의미입니다. ‘사이에서 던지는 존재’ 마귀는 관계 사이에 들어가 갈라지게 하는 이간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선한 중보자였습니다. 바울도 자신을 가리켜 영혼들을 고귀한 신부로 단장시켜 신랑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중매자라고 했습니다. “중매를 잘하면 혼사 절반을 다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총알을 콩알로 속이지 않는 선한 중매자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721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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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누리는 구원 - 겨자씨지금 누리는 구원 - 겨자씨

Posted at 2018.11.22 09:4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는 구원받은 크리스천입니다. 죄 많은 세상에서 하나님 자녀로 부름 받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생이 힘겹고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원은 예수님 다시 오실 그날에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내일만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사건이기도 합니다. 곧 지금 이 순간부터 누리는 체험적 사건인 것입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누렸던 대표적 사람으로 최인호 작가를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암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했는데, 그 기간 쓴 글을 모아 ‘최인호의 인생’이란 책을 펴냈습니다. 거기서 그는 말합니다.

“어느새 5년째 투병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신자로서 앓고, 절망하고, 기도하고, 희망을 갖는 할례의식을 치렀다. 나는 이 할례의식을 고통의 축제라고 이름 지었다.”

죽음의 고통 속에서도 그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축제를 즐겼다고 고백합니다. 때론 절망할지라도 다시금 희망을 부여잡고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구원을 누린 것입니다. 이처럼 구원은 오늘 우리가 속상하지 않고 평안하게 합니다. 거짓되지 않고 진실하게 합니다.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게 합니다.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누리십시오.

“주여! 당신이 주신 생명, 귀하게 받아 삽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김치영)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647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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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허들링 - 겨자씨펭귄의 허들링 - 겨자씨

Posted at 2018.11.21 08:1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남극에 많이 사는 펭귄은 때때로 시속 100㎞가 넘는 눈보라와 영하 50도의 극한상황에 처합니다. 그런 혹독한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펭귄들은 ‘허들링’(huddling)을 체득했습니다. 허들링이란 서로의 몸을 밀착시켜 동료와 체온을 나누며 추위를 이겨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맨 바깥에서 찬바람을 막는 펭귄들의 체온이 떨어질 때쯤에는 안쪽에서 체온을 보존한 펭귄들이 자리를 바꿔 준다는 것입니다. 펭귄들이 스스로 밖으로 나가서 칼바람을 막아서고 동료들을 교대해준다는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이러한 생존의 허들링으로 펭귄은 혹한 속에서도 종족을 유지해왔습니다.

지난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습니다. 수능시험은 반드시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돼야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수능시험이 아닙니다. 인생에는 연약한 사람들을 서로 돕고 힘을 북돋아줘야 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와 죽음의 인간들을 구하시려고 영광의 보좌를 떠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고난의 세상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만 잘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지도자가 돼서는 안 됩니다. 무릇 크고자 하는 사람은 섬기는 자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한상인 목사 (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586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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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기회로 - 겨자씨역경을 기회로 - 겨자씨

Posted at 2018.11.20 10:0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로버트 윌킨스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 1951년 북한군 포로가 돼 수용소 생활을 했습니다. 포로수용소 생활은 모두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는 역경을 기회로 삼았습니다. 대다수 포로는 수용소에서 음식과 여자 이야기로 소일했습니다. 가끔 석방 후 생활 계획이나 희망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면 어떤 차를 사겠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자동차 세일즈맨이었던 윌킨스는 내일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 말을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포로들의 이름과 주소를 하나하나 수첩에 적기 시작한 것입니다. 무려 3272명의 신상을 기록했습니다. 휴전이 되고 고향으로 돌아와 복직한 윌킨스는 포로수용소 생활을 함께한 전우들을 일일이 찾아갔습니다. 특별할인 혜택을 주며 자동차 구입을 권유해 5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준비해 기회를 만든 것입니다. 기회 활용의 명수였던 것입니다.

골로새서 4장 5절에는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우리 삶이 역경의 한복판에 있을지라도 거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523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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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미학 - 겨자씨갈등의 미학 - 겨자씨

Posted at 2018.11.19 08:5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칩니다. 율법 아래 모두가 죄인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죽게 될 운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죠. ‘우리’의 범주에는 분명 나 자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머리로는 이해하며 인정하지만 심장으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게 어찌 그리 어려운지요.

나의 작은 실수나 탐욕, 불의가 드러나면 온 마음과 온 영으로 갈등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혹여 누군가 연약하고 부끄러운 내 진면목을 들춰낼 것 같으면 더욱 분노하며 갈등합니다. ‘내 실수가 뭐 그리 대수라고, 내 욕심이 뭐 그리 크냐, 내 불의와 죄가 남들과 다를 바 있느냐’고 항변합니다.

훌륭한 분들이 “자아가 살아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십자가에 달면 될 것을, 다 내어 달면 될 것을, 아직 고집스러운 자아가 살아있고 살아남은 탓입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그 또한 양심이 살아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주님이 심어 놓으신 선한 성정을 품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갈등 또한 유익입니다. 땅 딛고 사는 우리 모두 죄인이듯 우리는 갈등을 통해 성숙해 갑니다. 더불어 믿음으로 주의 영을 영접하면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될 것입니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471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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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도 좋은 당신 - 겨자씨옳고도 좋은 당신 - 겨자씨

Posted at 2018.11.16 08:1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소설가 박완서님의 묵상집 중에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이라는 책이 있다. 그 제목이 참 좋다.… 옳지만 싫은 사람이 있다. 옳은 듯하지만 그의 마음에 둥근 사랑과 긍휼이 없을 때 그러하다.” 제가 ‘인문학을 하나님께’라는 책에 적은 글입니다.

옳고도 아름다운 사람, 옳고도 좋은 사람이 좋습니다. 그 사람이 싫은 것은 그 사람이 옳지 않기 때문이라기보다 좋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행동에는 옳고 그름이 있을지 몰라도 마음과 감정은 옳고 그름을 나누지 않고 좋고 나쁨으로 나눕니다.

고난당한 욥에게 세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욥이 겪는 고난의 이유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갖고 권면합니다. 그 권면을 들은 욥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욥 6:25) 옳은 말이 왜 이리 고통스러운가. 옳은 말인 듯하지만(사실 옳지도 않았지만) 욥은 그 말들 속에서 사랑과 진정한 공감을 느끼지 못했기에 고통스러웠습니다. 옳지도 좋지도 않은 사람은 제쳐 놓고서라도, 좋아 보이는 사람 중에 옳음이 없는 경우가 많고 옳아 보이는 사람 중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처럼 옳음과 좋음을 다 가진 사람이 좋습니다. 옳고도 좋은 당신. 우리가 사모해야 할 성화의 봉우리입니다.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406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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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손 안에 - 겨자씨하나님의 손 안에 - 겨자씨

Posted at 2018.11.15 09:0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7세기 독일의 슐레지엔 지역에 벤자민 슈몰크라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흑사병이 창궐해 폐허처럼 변해버린 지역의 예배당에 부임한 그는 최선을 다해 목회를 했습니다. 허름한 예배당이었지만 인근에 교회라고는 하나뿐이어서 무려 36곳의 마을을 심방하고 목양해야 했습니다.

하루는 일과를 마친 뒤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집이 불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그는 사랑하는 두 아들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그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온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 간 주 인도하시고 날 주관하셔서 뜻대로 하소서.”(찬송가 549장)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주권자이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내게 무엇이 복되고 유익한지도 더 깊이 이해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이제 자신의 힘으로 아등바등 살기를 멈추십시오.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때 실수도 후회도 없으신 그분께서 선하신 뜻대로 당신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버지 뜻만이 선합니다. 설사 저의 눈에 선해 보이지 않아도 그것만이 선한 것입니다.”(마르틴 루터)

김석년 목사 (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340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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