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老化)와 성화(聖化) - 겨자씨노화(老化)와 성화(聖化) - 겨자씨

Posted at 2018.10.24 08:5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어린 소년이 어머니와 함께 마을의 돌산에 나타나는 큰 바위 얼굴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큰 바위 얼굴이 언젠가 이 마을에 나타날 것이라고 믿으면서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유명해진 마을 출신들이 큰 바위의 얼굴이 아닌가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이름난 시인이 마을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노인이 된 소년과 대화하면서 그의 지혜롭고 인자한 말과 행동에 감격했습니다. 마침 석양의 햇살이 큰 바위 얼굴과 노인의 얼굴을 비추었습니다. 시인은 소리쳤습니다. “바로 여기에 큰 바위 얼굴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사람들은 애석해합니다. 옛 시조에 보면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하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늙는 것을 그저 나쁘게 만드신 것 같지 않습니다. 성경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잠 16:31)고 합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영적인 상태입니다. 늙는다는 것은 육신의 욕망이 쇠퇴하고 영혼이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라고 말합니다. 노화(老化)의 길은 성화(聖化)의 길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더욱 힘쓰고 기도해야 합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312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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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십시오 - 겨자씨성령의 감동에 순종하십시오 - 겨자씨

Posted at 2018.10.23 10:3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유대인 작가 예힐 디누어(1909∼2001)는 참혹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였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독가스를 살포해 학살한 아이히만의 만행을 증언하기 위해 1960년 재판정에 섰습니다.

디누어는 재판정에서 아이히만을 똑바로 쳐다보다가 갑자기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마루에 쓰러진 채 흐느껴 울었습니다. 디누어는 수용소에서 아이히만의 잔혹한 지시에 고통을 당하면서 그가 악마같이 끔찍한 사람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아이히만이 악의 화신이 아니라 이웃집 아저씨처럼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얼굴을 가진 인간임을 깨달았을 때 큰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훗날 미국 CBS방송에 출연해 법정에서 느꼈던 감정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 순간 나는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그와 똑같이 그런 잔인한 짓을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3장 23절에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날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도 얼마든지 악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박성규 목사 (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248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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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완성 - 겨자씨사랑의 완성 - 겨자씨

Posted at 2018.10.22 08:2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사랑에 관한 가장 유명한 말씀을 읽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 13:4∼7)

스스로 호기롭게 생각해 봤습니다. ‘사랑하려면 오래 참아야 하는구나. 사랑하기 위해서는 더 온유해야겠구나. 사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성내지 않아야 하는구나.’ 결단하고 도전해 봅니다. 그러나 크고 작은 삶의 고단함 앞에 항상 흔들리는 자신을 보게 됐습니다.

“주님, 너무 어렵습니다.” 갈망하는 마음으로 말씀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봅니다. “사랑하거라. 먼저 사랑하거라.” 그랬더니 신기한 일이 일어납니다. 사랑하니 참을 수 있게 되더군요. 사랑하니 더 부드러워지고 사랑하니 교만을 내려놓게 되고 사랑하니 기꺼이 성내지 않게 됐습니다. 열쇠는 먼저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참음과 온유, 겸손을 단련시켜 사랑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사랑하게 되면 이 모든 것이 그분의 섭리와 함께 하나씩 이뤄지는 신비를 경험하게 된답니다. 사랑하기에 넉넉한 계절입니다. 

안성국 목사 (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193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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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보처럼 살래요 - 히즈윌나도 바보처럼 살래요 - 히즈윌

Posted at 2018.10.19 09:4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바보같다라는 말이 듣기좋진 않지만 
신앙을 지키며 사는 이들에게는 하는 말이라면 맞는말 같네요.. ㅎ

히즈윌│나도 바보처럼 살래요│CCM│다음세움 찬양콘서트





다음세움을 세우는 찬양콘서트 with 히즈윌 주옥같은 가사들과 멜로디에 다음세대들이 힘을 얻고 어려운 환경들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사 전문] 산 위에서 세상모르고 배만 만드는 노아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당신 정말 바보 같군요 왜 맑은 날 배를 만드나요 왜 하필 높은 산위에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당신 정말 바보 같군요 눈부신 해가 하늘 높이 뜨면 비의 약속 잊을만한데 날마다 듣는 조롱에 그 외로운 길 포기 할 만한데 당신은 어쩜 그리 묵묵히 그 길 가나요 당신은 어쩜 그리 그 자리를 지켜냈나요 당신은 어쩜 그리 묵묵히 그 길 가나요 당신은 어쩜 그리 그 자리를 지켜냈나요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당신 정말 바보 같군요 당신 참 바보 같군요 나도 바보처럼 살래요 찬양콘서트 풀영상(full) 링크 - https://youtu.be/Tlrh2sGJP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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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의 바보스러움이 모두를 살립니다 - 겨자씨다람쥐의 바보스러움이 모두를 살립니다 - 겨자씨

Posted at 2018.10.19 09:3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다람쥐는 가을에 도토리를 입에 물고는 하늘을 한 번 쳐다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겨울에 먹으려고 땅에 묻습니다. 하늘을 보는 이유는 어디다 묻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랍니다. 흘러가는 구름을 고정점으로 여기고 묻다니 참 미련한 친구입니다. 다람쥐는 결국 도토리를 못 찾습니다. 그러나 도토리를 딸 재주가 없었던 다른 동물들이 다람쥐가 묻어 놓은 도토리를 먹으며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다람쥐의 바보스러움이 많은 미물(微物)들을 살리는 것입니다.

‘적자생존’에 대한 유머러스한 해석이 있습니다. ‘적자(赤字)를 볼 줄 아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땀 흘려 번 것이라고 해서 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번 돈에는 내 몫도 있지만, 하나님의 몫인 십일조와 가난한 이웃의 몫도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진리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때 밭의 네 모퉁이는 남겨 두고, 곡식 단이나 포도 열매를 나르다가 떨어뜨렸을 때 줍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가난하고 여린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흘림이 모두를 살립니다. 흘림이 있는 바보스러운 사람이 좋습니다.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 19:9∼10)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123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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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간의 백만장자 - 겨자씨1분간의 백만장자 - 겨자씨

Posted at 2018.10.17 08:2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경직 목사는 1992년 종교 분야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템플턴상을 아시아인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상금은 102만 달러였습니다. 그는 상금을 받자마자 북한을 위해 써 달라며 모두 선교헌금으로 희사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목사는 “1분 동안 백만장자가 돼 봤다”며 환하게 웃었다고 합니다. 9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한 목사가 남긴 것은 일인용 침대와 안경, 낡은 양복 몇 벌, 낡은 성경책이 전부였습니다.

미국의 찰스 F 피니라는 사업가는 30여년 동안 80억 달러(약 9조원)를 익명으로 기부했습니다. 2017년 1월 그는 700만 달러를 모교 코넬대에 기부해 마지막 재산까지 사회에 모두 환원했습니다. “그는 ‘살아 있는 동안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자신의 소망을 이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피니와 같은 소망은 매우 드문 것입니다.

성경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합니다.(마 6:20)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아니하므로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2:15) 성경은 결코 부의 축적을 정죄하지 않지만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경고합니다. 인생의 모든 영화는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1분간의 백만장자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985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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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 겨자씨세상이 존경하는 그리스도인 - 겨자씨

Posted at 2018.10.16 08:0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국유리의 창업주 최태섭 장로님 이야기입니다. 해방 당시 만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 지방 공산당원들이 인민재판을 벌였습니다. 기업체 사장을 비롯해 부자들을 전부 운동장에 모았습니다. 그 밑에 있던 사람들이 쭉 둘러서서 인민재판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죽여야 한다’고 하면 그냥 처형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난 이제 죽었구나. 내 인생이 끝나는구나.’ 드디어 최 장로님이 등단했습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갑자기 군중이 침묵했습니다. 그때 한 중국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분은 우리 집 형편이 어려울 때 아이들을 학교와 병원에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분입니다. 그러니 그분은 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사람들도 좋은 사람이라고 거들었답니다.

최 장로님은 해방 후 대한민국에 와서 사업을 계속했습니다. 그분의 목적은 사업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부수적인 것이었습니다. 사원들을 돕고 그들이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도록 해주는 게 사업의 첫째 목적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사회 구석구석에서 이런 존경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달되고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929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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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워 봐 참 좋아 - 겨자씨꽃 피워 봐 참 좋아 - 겨자씨

Posted at 2018.10.12 09:2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기죽지 말고 살아 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3’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꽃은 없습니다. 모든 꽃은 다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꽃은 저마다 존재의 이유가 있고 저마다 아름답습니다. 일찍 피는 꽃이 있고 늦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봄에 피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만 예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여름 장미와 해바라기는 그 정열과 화려함을 뽐내며 가을 코스모스와 국화는 수수함을 뽐냅니다. 겨울의 동백꽃 수선화 군자란의 고고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삶도 그러합니다. 일찍 꽃 피우는 매화 인생이 있고 이제 꽃구경은 접어야겠다는 늦가을에 고매한 자태를 보여주는 국화 인생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우리는 살아가는 환경도 사는 곳도 층도 다르지만 각자 낱낱의 하늘에서 높고 낮음이 없이 아름답습니다. 이른 꽃으로 피어나지 못했다고 좌절해서는 안 됩니다. 만개할 기회는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이른 비를 주시고 늦은 비도 주십니다. 이른 꽃도 피게 하시고 늦은 꽃도 피게 하십니다. 그러니 기죽지 말고 꽃 피워보십시오, 참 좋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신 11:14)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822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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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것으로의 초대 - 겨자씨더 좋은 것으로의 초대 - 겨자씨

Posted at 2018.10.11 09:4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흔히 예수를 믿으면 복 받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더 부자 되고 출세하고 성공하게 된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예수 신앙으로 누리는 복은 세상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더 좋은 것’입니다.

충남 보령의 갈매못 순교지 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조선 말기 병인박해 때 프랑스 신부들과 신도들이 참수형을 당했던 곳입니다. 당시 군관은 사람들 앞에서 주교의 목을 베었는데, 이 광경을 목도한 젊은 신부들이 그만 큰 두려움에 빠지고 말았지요. 바로 그때 함께 잡혀온 한 60대 신도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신부님, 고통은 잠깐입니다. 이제 조금 뒤면 우리는 신부님이 전하신 말씀대로 더 좋은 곳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더 좋은 것을 바라고 누리고 경험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주께서 베푸시는 더 좋은 것으로 인해 환란 가운데 평안하고 억압 가운데 자유하고 유혹 가운데 거룩하고 거짓 가운데 진실하고 불평 가운데 감사합니다.

또 낙심 가운데 기뻐하고, 교만 가운데 손순하고 불안 가운데 신뢰하고 마침내 죽음 가운데서도 천국을 소망하며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의 더 좋은 것이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히 11:40)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749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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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전통과 전통주의 - 겨자씨바른 전통과 전통주의 - 겨자씨

Posted at 2018.10.09 10:3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예일대 역사신학 교수인 펠리칸은 ‘바른 전통’과 ‘전통주의’를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 전통은 ‘죽은 자의 산 신앙’이지만 전통주의는 ‘산 자의 죽은 신앙’이라는 겁니다. 바른 전통은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를 살리는 신앙이지만 전통주의는 산 자를 죽이는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어떨까요. 한국교회도 100년 넘는 전통을 지닌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축하하고 기념할 만한 일입니다. 꼭 점검해야 할 것은 교회의 전통이 오늘의 성도를 살리는 신앙인지, 아니면 죽이는 신앙인지입니다. 

많은 교회에서 전통 때문에 성도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형식적 전통주의에 염증을 느낀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는 사랑을”이라는 독일의 신학자 루퍼투스 멜데니우스의 말처럼 비본질적은 것은 부차적인 것으로 하고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 전통이 본질적인 것이라면 당연히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비본질 때문에 분쟁이 생긴다면 자유로운 변화·갱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전통주의에 빠지지 않고 바른 전통을 계승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죽은 자의 산 신앙’이 되는 바른 전통이 굳건히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652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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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청출어람 - 겨자씨이유 있는 청출어람 - 겨자씨

Posted at 2018.10.08 10:2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굴비는 영광굴비입니다. 이 굴비가 만들어지는 곳은 사실 영광에서도 법성포입니다. 칠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조기를 법성포에서 맛깔 나게 염장해 만들어내는 게 영광굴비죠. 물론 어느 바다에나 조기는 잡힙니다. 하지만 법성포의 천일염과 해풍을 머금고 최고의 굴비가 탄생하는 것이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간고등어는 안동산을 제일로 쳐줍니다. 하지만 안동에는 바다가 없습니다. 과거 영덕에서 고등어를 잡아 안동까지 등에 지고 옮겼는데 상하는 걸 막기 위해 소금을 계속 뿌렸더니 뛰어난 풍미를 지닌 고등어가 탄생했다고 전해집니다.

서해안 젓갈의 명가는 강경입니다. 이곳도 해변에서 먼 내륙지방이지요. 군산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재료들을 배에 실어 금강을 따라 강경으로 보냅니다. 그럼 강경에서 세상에 둘도 없이 맛있는 젓갈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재료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재료가 전부인 것은 아닙니다. 같은 조기라도 영광의 굴비가 최고가 됐고 같은 고등어라도 안동 간고등어가 일품이 됐으며 강경 젓갈이 명성을 얻은 것은 것, 바로 ‘이유 있는 청출어람’인 것이지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찬양을 부르고 같은 말씀을 읽고 같은 예배를 드려도 신앙의 열매는 제각각이랍니다. 가장 멋지고 훌륭한 명품 신앙인이 되길 바랍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593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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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친구들 - 겨자씨코스모스와 친구들 - 겨자씨

Posted at 2018.10.05 09:5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존재한다는 것, 그것은 나 아닌 것들의 배경이 된다는 뜻이지.”… “배경이란 뭐죠.” “내가 지금 여기서 너를 감싸고 있는 것, 나는 여기 있음으로 해서 너의 배경이 되는 거야.” 안도현의 ‘연어’(문학동네) 66∼67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장미가 홀로 있을 땐 가시가 두드러져 보입니다. 그러나 안개꽃에 둘러싸인 장미는 축하의 꽃다발이 됩니다. 장미뿐만이 아닙니다. 코스모스가 홀로 꽃병에 꽂혀 있다면 가련하기 그지없습니다. 코스모스는 그의 친구들인 푸른 하늘과 흰 구름, 그리고 들판과 산들바람이라는 배경이 있을 때, 꽃말대로 조화로운 우주가 됩니다. 억새와 갈대, 과꽃 등 가을 들판의 꽃과 풀들은 가을 하늘과 바람 친구에게 제 몸을 맡긴 채 마음껏 흔들립니다.

배경과 조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교훈입니다. 수려하고 몸집이 커야 배경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우리 아닌 것의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배경이 돼주고 들러리가 돼주는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요한을 가리켜 여인이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웃을 빛내는 배경이 되는 기쁨, 조연과 배경이 되면서도 넘치는 기쁨.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는 역설적인 하늘의 기쁨입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요 3:29)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523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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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지 않았다 - 겨자씨아직 오지 않았다 - 겨자씨

Posted at 2018.10.04 09:1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가을입니다. 여름내 푸르던 나뭇잎이 놀놀하게 타들어가는 것을 보니 자연스레 인생의 가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며칠 전, 모 방송의 토크쇼를 보았습니다. ‘100세 시대, 과연 축복인가’란 주제로 진행된 쇼에는 유명한 노 여배우가 나와 자신의 왕성함을 자랑했지요. 하지만 말미에 고백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려고 기를 쓰며 운동하고 먹을 것도 가려 먹지만 신체기능이 약화되고 병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 없어요.”

그녀의 탄식처럼 우리는 점점 쇠하여 갈 것입니다. 지금 아무리 푸르고 싱싱하더라도, 설령 120세, 150세 시대가 올지라도 그것은 임시적 유예일 뿐 진정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이렇듯 인생이 죽음으로만 치닫는 삭연한 것이라면 우리는 대체 어디서 소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여기, 위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 이 고단하고 메마른 세상을 향해 예수님께서 완전한 구원, 영원한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생의 더 좋은 일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어떤 아픔과 고난, 슬픔과 두려움이 있더라도 그 약속의 소망을 붙드십시오. 오늘부터 자유와 평안을 누리십시오. 더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브라이언 휴스턴)

김석년 목사 (서울 서초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454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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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내게 복이라 - 겨자씨고난이 내게 복이라 - 겨자씨

Posted at 2018.10.02 10:1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의 저자 신순규는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9세에 녹내장과 망막박리로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안과 의사였던 아버지의 친구는 “아이에게 꼭 종교를 갖게 하라. 불교보다는 기독교가 낫다”고 권했습니다. 그래서 서울맹학교에 다니며 예수님을 믿게 됐습니다. 

신순규는 13세 때 미국 순회공연 중 오버브룩맹학교의 초청을 받습니다. 2년 뒤 미국 유학을 갑니다. 고등학교 졸업 때는 전교 5등을 했고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MIT 펜실베이니아대 등 명문대학에 합격했습니다. 하버드대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했고 MIT에서 경영학과 조직학 박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신앙의 힘으로 역경을 극복한 신순규는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공인재무분석사로 미국 뉴욕 월가의 세계적 투자은행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수석애널리스트가 됩니다. 지금도 새벽 3시에 기상해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돌려주고자 시각장애와 난독증 학생들에게 음성으로 녹음된 교과서를 제공하는 러닝앨라이 이사, 한국보육원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유학을 돕는 YANA(You Are Not Alone, 너는 혼자가 아니야) 선교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실 앞에 당면한 문제는 커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가까이하며 위기를 극복하면 그것은 복이 됩니다.(시 73:28) 

박성규 목사 (부산 부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344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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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까치 - 겨자씨아버지와 까치 - 겨자씨

Posted at 2018.09.28 11:2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얘야, 저 새가 무슨 새라고 했지.” “몇 번이나 대답해야 아시겠어요. 까치요, 까치라고요.” 이어령 선생의 책 ‘이어령의 80초 생각 나누기’(시공미디어)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고요한 가을날 까치 한 마리가 뜰로 날아왔습니다. 치매기가 있는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저 새가 뭐지.” “까치요.” 아버지는 조금 후 다시 묻습니다. “얘야, 저 새가 뭐지.” “까치라니까요.” 아버지는 창밖을 보시더니 또 묻습니다. “얘야, 저 새가 무슨 새라고 했지.” “몇 번이나 대답해야 아시겠어요. 까치요, 까치라고요.” 그때 옆에 계시던 어머니가 안타까운 듯 말씀하셨습니다.

“아범아, 너는 어렸을 때 저게 무슨 새냐고 100번도 더 물었단다. 그때마다 아버지는 ‘까치란다, 까치란다.’ 100번도 넘게 대답하시면서 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지. 그래서 네가 말을 배울 수 있었단다.”

그래요. 자식놈은 귀찮아하지만 아버지는 100번도 1000번도 대답하시면서 우리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일본의 하이쿠(俳句) 시인 이시가와 다쿠보쿠의 ‘어머니’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장난삼아 어머니를 업어보고 그 너무나 가벼움에 울며 세 걸음도 걷지 못하네.” 어머니 대신에 아버지를 업어 보아도 그렇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엡 6:2)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225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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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체계적으로 조직을 갖추는 이스라엘 (역대상 26:20~32) - 겨자씨투명하게, 체계적으로 조직을 갖추는 이스라엘 (역대상 26:20~32) - 겨자씨

Posted at 2018.09.23 07:4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투명하게, 체계적으로 조직을 갖추는 이스라엘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나의 영원하신 기업)
(1)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하소서
후렴 :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아멘 
(2) 세상 부귀안일 함과 모든 명예 버리고 험한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동행 하소서
(3) 어둔 골짝 지나가며 험한 바다 건너서 천국문에 이르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역대상 26:20 - 26:32
20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21 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가문의 우두머리는 여히엘리라 22 여히엘리의 아들들은 스담과 그의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성전 곳간을 맡았고
23 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24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25 그의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의 아들 르하뱌와 그의 아들 여사야와 그의 아들 요람과 그의 아들 시그리와 그의 아들 슬로못이라
26 이 슬로못과 그의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왕과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27 그들이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성전을 개수한 일과 28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의 형제의 지휘를 받았더라
29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의 일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이 되었고
30 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의 동족 용사 천칠백 명은 요단 서쪽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 31 헤브론 자손 중에서는 여리야가 그의 족보와 종족대로 헤브론 자손의 우두머리가 되었더라 다윗이 왕위에 있은 지 사십 년에 길르앗 야셀에서 그들 중에 구하여 큰 용사를 얻었으니
32 그의 형제 중 이천칠백 명이 다 용사요 가문의 우두머리라 다윗왕이 그들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묵상도우미
개수한(27절) 고쳐서 수리한.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튼튼하게 하다’라는 뜻이다.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레위 사람 중 아히야는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라단 자손은 성전 곳간을 맡습니다. 모세의 아들 게르솜 자손은 곳간을, 엘리에셀 자손은 왕과 군대 지휘관들이 드린 성물의 곳간을 맡습니다. 이스할 자손은 관원과 재판관이 되고, 헤브론 자손 중 용사들은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을 섬깁니다.


곳간 관리와 성전 바깥 직무 26:20~32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섬김의 본질은 동일하지만, 섬김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다윗은 레위인들 중에서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관리할 사람들을 세웁니다. 성전 곳간은 백성이 드린 제물과 성전 기물을 보관하는 곳이고, 성물 곳간은 하나님께 왕과 지휘관들이 구별해서 드린 것 또는 전리품 중에서 구별해서 드린 것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이 물품들은 제사나 성전 보수 및 관리 등에 사용됩니다. 곳간지기의 임무는 하나님의 재물을 관리하는 것으로, 제사를 직접 주관하진 않지만 이를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한편 성전 바깥의 일을 관장하도록 세워진 사람들은 재판 업무와 행정 업무를 담당합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서로 연합해,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세워 가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성전 제사 외에 성전 곳간이나 성물 곳간을 관리하는 일이 왜 중요했을까요? 교회를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일하는 분들을 격려하고 축복하세요.
오늘의 기도

☞ 국내 : 추석을 맞아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며, 일가친척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과도 사랑을 나누도록 기도하자. 제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하나님이 개입해 주시고, 믿지 않는 가족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하자. 섬김과 배려로 갈등 없이 화목하게,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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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라는 의미 - 겨자씨식구라는 의미 - 겨자씨

Posted at 2018.09.22 21:3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깻잎을 먹을 때면 늘 어려움을 겪습니다. 맛있는 깻잎 반찬을 바로 먹고 싶지만 한 장씩 뜯어내는 게 쉽질 않아서입니다. 여러 장이 붙어서 따라 올라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 

깻잎을 들추다 문득 아내를 쳐다봤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금세 다른 깻잎을 잡아줬습니다. 한 장만 뗄 수 있게 도와준 것이죠. 어찌나 고마웠는지요. 순간 가족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깻잎 먹을 때 젓가락으로 잡아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 아닐까요.

가족의 또 다른 이름은 식구입니다. ‘함께 먹는 입’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회사를 컴퍼니(company)라고 하죠. ‘com’은 ‘함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pany’는 ‘빵’을 의미합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한솥밥을 먹는다는 훈훈한 뜻을 갖고 있습니다. 식구의 확대된 의미가 회사인 셈입니다. 식구가 된다는 것은 큰 것을 도와주는 것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동료들과 한솥밥 먹는 사이가 된 뒤엔 서로 큰 것만 배려하지 않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일상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도 한 식구입니다. 작은 배려로 더 큰 은혜를 나누는 이번 가을이 되길 소망합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000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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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그륵’ - 겨자씨어머니의 ‘그륵’ - 겨자씨

Posted at 2018.09.21 09:1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어머니는 그륵이라 쓰고 읽으신다.… 나는 학교에서 그릇이라 배웠지만 어머니는 인생을 통해 그륵이라 배웠다.” 시인 정일근의 시 ‘어머니의 그륵’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은 온몸으로 매일 시를 써오셨습니다. 국어사전을 옆에 두고 쓰는 시와는 다릅니다. 어머니는 삶을 통해 말을 만드셨고 그릇을 그륵이라 하십니다. 그릇이 맞는다고 해도 여전히 그륵이라 하십니다.

그런데 세월을 먹고 보니 그릇보다 그륵이 좋아집니다. 어머니를 닮아가나 봅니다. 이대흠의 시 ‘동그라미’에 보면 어머니의 발음법이 나옵니다. “어머니는 말을 둥글게 하는 버릇이 있다. 오느냐 가느냐라는 말이 어머니의 입을 거치면 옹가 강가가 되고 자느냐 사느냐라는 말은 장가 상가가 된다. 어머니의 말에는 한사코 ○이 다른 것들을 떠받들고 있다” 어머니를 받치고 있는 ○. 상처 나고 찢겨져 모가 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고 오순도순 살어라잉’ 하시며 어머니는 모든 것을 둥글게 하십니다. 

우리는 언제 즈음 말과 삶과 사랑이 하나 되어 둥글어진 시를 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과 가장 가까운 부모님의 사랑. 고맙습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 5:16)

한재욱 목사 (서울 강남비전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1088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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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가치 - 겨자씨생명의 가치 - 겨자씨

Posted at 2018.09.17 11:0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대학원 조교 시절, 지도 교수님 연구실엔 화분이 많았습니다. 교수님이 인기가 많아 학생들이 철마다 화분을 사온 것이죠. 연구실이 작은 화원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연구학기로 장기 출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화분을 관리하게 됐는데 그 어려움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동양란이 까다로웠습니다. 교수님께는 비밀이지만 당시 물을 주는 타이밍을 놓쳐 얼마나 많은 난초를 ‘천국’으로 보냈는지 모릅니다. 더위에 약한 꽃이나 추위에 약한 꽃, 햇볕에 내놓아야 하는 화분이나 그늘에 둬야 하는 화분,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주는 화분이나 한 달에 한 번만 줘도 족한 화분 등 정말 다양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화분이 사는 기간도 제각각이었습니다. 서양란은 딱 한철 꽃을 피우고 나면 너무나 초라해집니다. 그런데도 교수님은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는 겁니다. ‘너무 검소해서 그러신가’ 생각하다 한번 물어봤습니다. “교수님, 저 화분은 너무 볼품이 없어졌는데 그만 버리면 어떨까요.” 그때 그분 말씀이 잊히질 않습니다. “안 조교, 저 녀석도 아직 생명이에요. 살아 있는 녀석을 어떻게 버리겠어요. 죽기 전까지는 잘 보살펴 줍시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가치는 외모와 소유에 있는 게 아니라 ‘살아있음’에 있답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0831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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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찬가 - 겨자씨손가락 찬가 - 겨자씨

Posted at 2018.09.10 09:5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어느 날 손가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만 보니 서로 길이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릅니다. 다들 개성이 강했습니다. 흐뭇한 마음으로 손가락을 보며 그럴싸한 노래를 적어 봅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다들 개성들이 강하다. 가만 보니 우리 교회 성도들 같다. 손가락 닮은 성도들…. 작고 배불뚝이 볼품없지만 남을 최고라 격려해 주는 엄지 같은 성도. 바른 방향을 가리키는 일을 감당하지만 걸핏하면 다른 이를 가리키며 상처를 주는 검지 같은 성도. 홀로 서면 치명적인 욕이 되지만 검지와 함께 서면 승리를 기원하는 키다리 중지 같은 성도. 힘이 없고 약해 빠져 아무 쓸모도 없을 것 같지만 약을 정성스럽게 섞어주고 눈과 같이 연약한 지체를 돌보는 약지 같은 성도. 제일 작지만 약속 하나 끝내주게 지켜내는 새끼손가락 같은 성도. 어느 손가락을 미워할 수 있을까. 어느 손가락이 예쁘지 않을까. 영락없이 나는 목사다.”

우리는 다들 개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주셨죠. 하나님의 꿈은 분명합니다. 주신 은사와 달란트대로 열심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라는 것이죠. 그렇게 삶으로 인해 하나님의 비할 수 없는 축복과 은혜를 받아쓰고 누리고 살라는 것이랍니다.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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