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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98

주인께 순종하는 삶 - 겨자씨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가운데 하버드대학 교수로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자문역을 했던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박사가 있습니다. ‘대공황’ ‘불확실성의 시대’ ‘미국의 자본주의’ 등 명저를 저술한 그는 자서전에서 평생 자신을 도왔던 에밀리라는 여성 비서를 소개했습니다. 한번은 갤브레이스 교수가 너무 피곤해 깊은 낮잠에 들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존슨이 그때 직접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여기 백악관인데 갤브레이스 교수 좀 바꿔 주게나.” 이때 에밀리가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쉬고 계시는데요. 전화를 바꿔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나 대통령일세. 린든 존슨이네.” 그러자 에밀리가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각하시군요.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를 고용하신 저의..

부활의 주님이 선물하신 깨우침의 은혜, 평강의 확신 (누가복음 24:28~43) - CGNTV QT

오늘의 말씀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같이 하시니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33 곧 그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사랑의 주께로 - 배정혜(M/V)

배정혜 첫 번째 싱글 앨범, [사랑의 주께로]를 만나다. 배정혜는 오랜 시간 찬양사역자를 꿈꿔 왔었다.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간절함이 컸지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점점 커졌었다.그때 마지막 기회처럼 다가온 CCM STAR라는 대회를 통해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다시 한번 자신을 찬양하는 자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었다고 한다. 이번 배정혜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은 유효림 ‘내가 나 된 것은’, 양아인 ‘가난한 자의 기도’, 축복의 사람 ‘소명자’ 등을 작사, 작곡한 CCM 최고의 프로듀서 김만희가 함께했고, CCM과 대중음악을 오가며 편곡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희락이 편곡을 맡아 그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배정혜의 맑고 힘 있는 목소리로 담겨진 사랑의 주께로는 로마서 5장 8..

젓가락 닮은 vs 포크 닮은 - 겨자씨

초등학생 어린 아들의 젓가락질이 영 서툽니다. “아들아. 젓가락질 잘해야 어른들에게 예쁨 받는단다. 이렇게 해봐. 중지 위에 잘 올려놓고 엄지로 부드럽게 눌러주렴. 검지는 힘을 빼고 재치 있게 움직여야 돼.” 언젠가는 보란 듯이 성공할 것인데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에게도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가만 보니 젓가락질은 참 어렵습니다. 젓가락 두 짝, 서로의 높이를 맞추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높은 녀석은 자랑질 그만두고 키를 낮춰야겠지요. 작은 녀석은 수줍음 그만 떨고 분발해야겠지요. 이 두 선수를 위해 무려 30여개 관절과 64개 근육이 함께 응원합니다. 그야말로 협력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행위예술입니다. 반면 포크질은 마냥 쉽습니다. 그저 빠르고 편리합니다. 그냥 힘주어 찌르면 성공입니다. 대충대충 해도 아..

제 인생길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깨닫게 하소서(눅 24:13~27) - CGNTV QT

오늘의 말씀13 그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

더 아팠던(Feat. 송영주) - 최준

한국 CCM의 또 다른 바람 ‘최준’ 2015년 12월 정통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블랙 가스펠, 재즈 발라드, 펑크 등 다양한 음악으로 가득 채운 정규앨범 ‘ONE WAY JESUS’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싱글 앨범 ‘더 아팠던(Feat. 송영주)’이 곡은 이명주 시인의 시 ‘더 아팠던’에 곡을 쓰고 편곡을 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폐, 심장의 근육을 포함한 전신의 근육이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난치병 ‘근육병’을 가지고 있는 이명주 시인은 힘든 삶의 과정을 거치며 때로는 절망에, 때로는 괴로움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 순간 손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삶을 주님 앞에 맡기며 일어났고 그 마음을 시에 담았다. 밀알 장애우 캠프에서 우연히 이명주 시인의 간증을 듣던 중 ‘더 아팠던’ 작품을 만난 최준(..

생명의 주를 가둘 수 없기에 빈 무덤입니다 (누가복음 24:1~12) - CGNTV QT

오늘의 말씀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4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8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

과일의 씨 속에 담긴 비밀 - 곽주환목사(겨자씨)

어느 날 과일을 먹으면서 씨를 발라내기가 불편했습니다. ‘씨가 없으면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을텐데’라면서 과일을 먹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씨 없는 수박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불편하다고 씨가 없으면 우리는 더 이상 그 과일을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생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일의 씨는 먹기에 불편하지만 생명의 압축이고, 내년에 그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고통도 그렇습니다. 어느 누구도 고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통의 과정을 피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 역시 과일 안에 있는 씨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 없는 세상, 고통 없는 인생, 고통 없는 과정을 모두가 원합니다. 과일의 씨 속에 생명의 약속이 담겨있는 것처럼, 고통의 과정 속에 생..

죽음으로 여신 생명길이 제 헌신의 이유입니다 (누가복음 23:44~56) - CGNTV QT

오늘의 말씀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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