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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4

담쟁이 - 좋은씨앗

담쟁이 - 좋은씨앗 @김영우의 스윗사운즈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넘는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넘는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나아간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 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나아간..

선악과의 법과 낙원 - 한상인목사

공지영 작가는 ‘나의 하느님 공부’라는 칼럼에서 말합니다. “고통 중에서 이혼녀의 세월을 지낼 때, 돈 한 푼 없이 아이 셋이 다 학교에 다닐 때, 나는 도망치고 싶었다. 가진 것 다 팔고 사막으로, 유럽으로 다니며 자유롭게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아이들 때문에 밥을 해야 했고, 고춧가루 묻은 손으로 자판을 두드려 돈을 벌어야 했다. 어린 아들 놀랄까봐 큰 소리로 울지도 못했고, 마음대로 행동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나를 꼼짝 못하게 하는 사슬 같은 아이들이 나를 지켜주었다. 문득 나는 ‘타인의 시선이 지옥이다’라는 사르트르의 말은 수정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급한 타인의 시선은 지옥이지만, 거룩한 시선은 우리를 지옥에서 구원한다.” 공 작가는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지옥’이라고 합..

무엇을 사랑하느냐가 영원을 좌우합니다(눅 16:14~31) - CGNTV QT

오늘의 말씀14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16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17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18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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