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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3

휴가때의 기도 - 이해인

휴가때의 기도 이해인 바다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탁 트이고산이라는 말만 들어도 한 줄기의 푸른 바람이이마의 땀을 식혀주는 한여름저희는 파도의 씻기는 섬이 되고숲에서 쉬고 싶은 새들이 됩니다 바쁘고 숨차게 달려오기만 했던일상의 삶터에서 잠시 일손을 멈추고쉼의 시간을 그리워하는 저희를따뜻한 눈길로 축복하시는 주님 가끔 한적한 곳으로 들어가쉼의 시간을 가지셨던 주님처럼저희의 휴가도 게으름의 쉼이 아닌창조적인 쉼의 시간으로 의미 있는하얀 소금빛 보석이 되게 해주십시오 휴식의 공간이 어느 곳이든지함께하는 이들이 누구든지저희의 휴가길에는 쓸데없는 욕심을 버려서환해진 미소와 서로 돕고 양보하는 마음에서 피어오른잔잔한 평화가 가득하게 하십시오 피곤한 몸과 마음을 눕히는 긴 잠도주님 안에 머물면 달콤한 기도의 휴식이리..

자유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 백영기 목사

어느 수도원 원장이 수도원 마당에 커다란 원을 그려놓고 수도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저는 지금 마을을 다녀오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돌아왔을 때, 원 안에 있으면 오늘 하루 종일 굶어야만 합니다. 원 밖에 있으면 당장 수도원을 떠나야 합니다. 혹시 선 위에 서 있으면 하루 종일 맞을 것입니다.” 수도자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수도원을 나갈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원 안에 들어가 하루 종일 굶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지요. 또 하루 종일 맞는 것도 견디기 힘드니까요.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낸 원장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우리에게 밥을 주기 싫어서 그런 것이라며 불평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한 수도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이 원을 과감하게 지웠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아골 골짜기 제 인생에 주님 오심이 소망입니다 (호세아 2:14~23) - CGNTV QT

아골 골짜기 제 인생에 주님 오심이 소망입니다 (호세아 2:14~23) 오늘의 말씀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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