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자 로렌스 굴드는 “직업을 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직업을 의무나 수단으로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무거운 짐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자신이 맡은 일을 즐기며 재미를 갖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꿈꾸고 원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여건과 사정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접고, 당장의 생활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탈출구를 생각합니다. 언젠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나타나기를 고대합니다. 그렇다면 어린 시절부터 꿈꾸었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해 할까요. 자신이 현재 하고 있고 해야 하는 일을 소홀히 하는 사람이 정작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