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와 신사 - 겨자씨거지와 신사 - 겨자씨

Posted at 2019.03.26 09:4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신사가 산책하다가 거지를 만납니다. 신사는 불쌍한 마음에 주머니에 손을 넣고 지갑을 찾습니다. 그런데 지갑이 잡히지 않습니다. 다른 주머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날따라 지갑을 집에 두고 나온 것입니다.

돈은 없지만 뭐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또 다른 주머니를 뒤져보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지 주머니, 저고리 주머니…. 주머니라는 주머니는 모두 뒤져보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주머니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난처해진 신사는 거지의 손을 꼭 잡고 말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어요.” 거지가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신사 양반, 난 이미 당신에게서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투르게네프의 소설 ‘거지와 신사’의 이야기입니다.

거지가 신사에게 받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은 마음을 담은 사랑입니다.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906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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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를 맞춰라 - 겨자씨주파수를 맞춰라 - 겨자씨

Posted at 2019.03.25 12:0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일본 오사카성(城)은 해자로 둘러싸인 난공불락의 성입니다. 이 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아들 히데요리를 위해 건축한 것으로 위험한 순간이 오면 성문을 닫고 싸우면 산다고 유언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히데요리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오사카성을 공격했지만 성은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때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성문을 열어주면 살려주겠다”고 말하자 지루한 전쟁에 지친 히데요리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성문이 열리자 도쿠가와는 히데요리를 잡아 목을 베려 합니다. 히데요리는 “입으로 말한 것을 지키지 않는 자는 사무라이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때 도쿠가와는 “적장의 말을 믿는 자는 쇼군이 아니다”라며 목을 베고 오사카성의 주인이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누구의 말을 듣고 있나요. 마귀의 소리와 사람의 소리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마귀의 소리는 B&G(뻥과 구라)입니다. 처음엔 달콤하지만 들으면 멸망합니다. 잘못된 사람 소리를 들으면 보이스피싱처럼 당합니다. 상처는 고장난 라디오입니다. 과거 사건을 들춰내 나를 죽이는 소리를 냅니다. 지금 딱 죽고 싶고 다 포기한 채 도망가고 싶다면 하나님의 음성에 주파수를 맞춰보세요.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889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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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더 얻게 되는 역설 - 겨자씨버리면 더 얻게 되는 역설 - 겨자씨

Posted at 2019.03.22 10:0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어느 회사의 신입사원 채용시험 면접에 이런 문제가 나왔습니다. ‘만약 당신이 폭풍우 몰아치는 밤에 운전을 하고 있는데 버스정류장에 당장 병원에 가야 될 것같이 아파 보이는 할머니와 당신의 죽을병을 낫게 해준 생명의 은인인 의사, 그리고 꿈에 그리던 이상형 여인 이렇게 세 사람이 서 있고 그중 한 명만 차에 태울 수 있다면 누구를 태울 것입니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누구를 선택할지와 그 이유를 들어보고 가장 현명한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0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합격한 지원자의 답은 이것이었습니다. “생명의 은인인 의사 선생님께 차를 드려서 그 할머니를 빨리 병원에 데려가게 하고 저는 이상형 여인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겠습니다.” 비바람이 불어 닥치는 그 상황 속에서 자동차를 고집했다면 한 가지 선택밖에 할 수 없었겠지만, 자동차를 포기하는 순간 그 세 가지를 다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들 때문에 많은 것을 놓치고 살아갑니다. 손에 너무 많은 것이 들려있어서 하나님이 주시려는 수많은 선물을 다 받지 못하는 건 아닐까요. 붙들고 있는 세상의 것들을 버리면,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는 역설의 진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866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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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임자입니다 - 겨자씨내가 임자입니다 - 겨자씨

Posted at 2019.03.18 21:3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면서 서로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둘은 마음만 굴뚝같지 겉으로는 모르는 척했습니다. 그러다 서로 엇갈려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됐습니다. 갑순이는 첫날밤 갑돌이가 그리워 달 보고 울고 갑돌이는 갑순이가 보고 싶지만 “고까짓 것” 하면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마음속 깊은 곳에 집어넣어 버립니다. 임자를 놓친 슬픈 인생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은 지금도 이 땅에 머물며 ‘임자’를 기다립니다. 믿음만 가지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구하지도, 찾아가지도 않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적 가난입니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으로부터 40년간 공급받았던 특별한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만나입니다. 이 만나는 매일 이스라엘 백성들 주위에 눈처럼 내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만나를 먹고 죽음의 땅 광야에서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 만나는 집 밖으로 나가 집어오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만나는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요 6:5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2000년 전 제자들에게만 유효할까요.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유효합니다.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내가 임자입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771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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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도 좋아 -겨자씨지는 것도 좋아 -겨자씨

Posted at 2019.03.16 09:2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운전을 하면서 기독교 라디오방송을 틀어 놓으면 자주 듣는 광고가 있습니다. 대안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의 광고인 듯합니다. ‘당신의 자녀를 리더로 키우세요’라는 멘트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왜 꼭 나의 자녀를 리더로 키워야 할까요. 언제부터 한국의 부모는 자녀를 모두 리더로 키우게 됐을까요. 그러면 대체 팔로어는 누가 하는 걸까요’라는 의문이었습니다.

이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러면 리더만 훌륭한 인생인가. 리더가 못되면 실패한 인생인가. 결국 리더는 소수이고 따르는 사람들이 다수인데 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리더가 되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리더가 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교육은 여기서부터 잘못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따르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고 지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되지 못하면 절대 순순히 따르지 않고, 누구에게 지면 스스로 루저라 여깁니다. 잘 따르고 합력하는 것이 멋진 일이라는 걸 가르쳐야 합니다. 잘 지는 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잘 따르는 법, 잘 지는 법이 훨씬 더 성경적이라는 걸 부모가 먼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738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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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백전불태 - 겨자씨지피지기 백전불태 - 겨자씨

Posted at 2019.03.15 08:4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지피지기 백전불태’가 손자병법에 나오는 정확한 표현입니다. 손자병법 모공편에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고 싸우면 반드시 위태로워지고(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 적을 모르고 나를 알고 싸우면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지며(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적을 알고 나를 알고 싸우면 백 번 싸워서도 절대 위태로워지지 않는다(知彼知己 百戰不殆)고 실려 있습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우리를 넘보고 있다고 베드로 사도는 경계합니다. 우리는 늘 사탄의 공격 위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과의 싸움은 예수님께서 이미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이 하신 대로만 하면 사탄의 공격에 넘어지지 않고 늘 안전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탄은 태초에 아담과 하와를 시험했던 것처럼,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했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를 시험합니다. 사탄의 전략을 알고 내 약점과 영적으로 넘어지기 쉬운 부분을 제대로 알 때, 우리는 백전불태(百戰不殆)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 아니라 나의 약한 부분을 하나님께서 항상 지켜주시기를 기도하며 은혜 가운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7387&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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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고 잃어버린 것들 - 겨자씨예수 믿고 잃어버린 것들 - 겨자씨

Posted at 2019.03.12 21:3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노년에 기독교인이 된 할머니가 손녀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때 거지가 그들에게 다가와 손을 벌립니다.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거지의 손에 돈을 쥐어줬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 다음 블록에서는 자선냄비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할머니는 지폐를 꺼내어 자선냄비에 넣었습니다.

할머니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손녀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기독교인이 되신 후 잃어버린 게 많으시죠.”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답했습니다. “암, 꽤 많이 잃어버렸지. 이 할미의 조급한 성격, 남을 헐뜯는 버릇, 의미 없는 오락, 사교모임에 나가 낭비하는 시간이 없어졌으니까. 그것뿐인 줄 아니.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마음까지도 사라졌으니 참 많이 잃어버린 셈이지.”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우리를 찾아오시면 그보다 못한 것들은 자연스럽게 내보내게 됩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8) 우리는 예수님을 믿은 후 무엇을 잃어버렸나요.

오연택 목사 (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659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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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철문을 뚫는다 - 겨자씨기도는 철문을 뚫는다 - 겨자씨

Posted at 2019.03.11 09:5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독일 베를린에 가면 분단 장벽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은 연합군에 의해 동독과 서독으로 분할점령됩니다. 1989년 아무도 통일을 예상하지 않았을 때 갑자기 철의 장벽이 무너집니다. 사람들의 자유 왕래가 가능해졌으며 1990년 드디어 독일은 통일을 선언하게 됩니다.

어떤 힘이 이러한 통일을 가져왔을까요. 기도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 말이 아닙니다. 당시 라이프치히의 성니콜라이교회 담임목사는 “통일 독일은 기도가 만든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동·서독 교인들이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 하나님은 쇠문과 같은 장벽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한반도에 통일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은 경제 군사 정치 그리고 사람들의 테이블 위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남북통일은 기도의 결과로 올 것입니다. 누군가는 하나님 없이 이룰 수 없는 거대한 꿈에 도전해야 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전장에 나갔을 때 무모한 도전이라며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 함께 승리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철문을 뚫습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636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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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려면 혼란을 즐겨라 - 겨자씨새로워지려면 혼란을 즐겨라 - 겨자씨

Posted at 2019.03.09 10:1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는 지루해질 때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업무에서 재능적으로 발전하기를 원할 때도 새로움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것들은 기존의 틀을 깨뜨립니다. 기존의 틀이 깨져야 새로운 것이니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안정된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을 매우 두려워합니다. 새로워지고 싶으면서도 기존의 틀과 패턴은 깨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로워지는 데 실패합니다.

새로운 취미는 나의 일상에서 시간을 빼앗습니다. 지출을 만들고 행동반경에 변화를 가져오고 생활 사이클을 바꿉니다. 일종의 혼란입니다. 새로운 방식은 기존 방식을 침해하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만듭니다. 인간에겐 원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기보다 안정적인 틀로 회귀하고 싶어 합니다. 이 싸움에서 무엇이 승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나의 일상 패턴에서 조금도 벗어나고 싶지 않다면 새로움은 없습니다. 싱그러운 새로움은 언제나 혼란이라는 대가를 즐길 때, 도전과 모험이라는 리스크와 함께 옵니다. 새로워지려면 혼란을 즐기십시오. 깔끔하게 정리된 안정적 사이클은 매너리즘의 친구가 될 뿐입니다. 새로움과 안정이 함께 앉을 자리는 없습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610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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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위대한 어머니 - 겨자씨믿음과 위대한 어머니 - 겨자씨

Posted at 2019.03.08 09:4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SKY캐슬’의 대사입니다. 자식의 출세에 눈먼 어머니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이 드라마는 종영 후에도 관심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공감 가는 현실을 다뤘을 뿐만 아니라 그 어느 어머니도 자식에 대한 욕심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복음서에 예수님을 따랐던 두 아들을 둔 어머니 두 명이 등장합니다. “주의 나라가 임할 때 한 아들은 주의 우편에, 또 한 아들은 주의 좌편에 앉게 해 주소서”라고 예수님께 직접 청탁했던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가 있습니다. 알패오의 두 아들 중 작은 야고보라고 불렸던 아들만 예수님의 12제자 반열에 들어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어머니 마리아도 나옵니다.

하지만 두 어머니는 아들의 출세에 대한 욕심, 경쟁심과 시기심을 이기고 더 이상 자식을 높은 자리에 올려줄 수 없는 분이 돼버린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로, 부활하신 무덤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아들의 세상적 출세보다 더 위대한 인생의 길을 함께 열어갔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 14:1) 자식을 위해 누구를 믿고 어떻게 따라야 할지 제대로 아는 어머니가 위대한 어머니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614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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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풀어주기 - 겨자씨고양이 풀어주기 - 겨자씨

Posted at 2019.03.07 10:2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쥐가 많이 사는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수사들이 고민하다 고양이를 풀어놨죠. 확실히 쥐가 줄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양이가 설치고 다니자 조용하던 수도원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수도원장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고양이가 예배를 방해한다며 성화였죠. 결국 수도원장의 지시에 따라 예배 중엔 고양이를 묶어 뒀습니다. 적어도 예배시간엔 고양이가 돌아다니지 않았습니다. 왠지 예배 분위기도 좋아진 것 같았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고양이가 죽었습니다. 수사들은 조용한 수도원이 낯설어졌습니다. 고양이가 그리워진 것이죠. 한 수사가 시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사 왔습니다. 아련한 허전함이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배 시간에 앞서 고양이를 묶어 두는 습관은 이어졌습니다. 경건한 예배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죠.

동화와도 같은 이 이야기는 사실 예식의 의미를 잃어버린 목회자와 성도들의 잘못된 습관을 꼬집고 있습니다. 일종의 풍자죠.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깨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길 원하십니다. 이제 애꿎은 고양이는 풀어줘도 되지 않을까요.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578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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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야 할 것을 채우지 않으면 - 겨자씨채워야 할 것을 채우지 않으면 - 겨자씨

Posted at 2019.03.06 11:4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언젠가 한 농부가 일러준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버들피리를 만들어 주고 있을 때 지나가다 걸음을 멈추고 들려준 말입니다. 나무는 가지 끝부터 물이 오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봄이 되어 나무에 물이 오를 때가 되면 나무는 밑동부터 물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가지 끝부터 채운다는 겁니다. 그 말은 들판에 쏟아지는 봄 햇살만큼이나 환하게 다가왔습니다. 구석구석 가지 끝부터 물을 채움으로 나무는 자기의 온몸에 물을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물을 채움으로 온통 연둣빛 잎을 피워내는 것이었습니다.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은 구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흐르던 물이 웅덩이를 만나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웅덩이를 채웁니다. 시간이 걸려도 웅덩이를 모두 채운 뒤에야 다시 앞으로 나갑니다. 마음이 급하다고 웅덩이를 비운 채 건너뛰는 법이 없어 웅덩이를 채우지 않는 한 걸음을 멈춥니다.

주님의 나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가지 끝부터 물을 채우는 나무처럼, 웅덩이를 다 채운 뒤에야 다시 흐르는 물처럼 이 땅 구석구석 우리가 마땅히 채워야 할 것을 채우지 않으면 주님의 나라는 여전히 우리에게서 멀리 있는 것이겠지요.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550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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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로 향하는 사순절 - 겨자씨광야로 향하는 사순절 - 겨자씨

Posted at 2019.03.05 08:5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이집트 수도원 인근 마을에 사는 처녀가 임신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추궁하자 궁지에 몰린 처녀는 “아기의 아버지가 수도사 마카리오스”라고 했습니다. 존경을 받던 마카리오스는 몰매를 맞으며 조롱당했습니다. 그는 아무런 변명 없이 그동안 노동으로 모았던 돈을 처녀에게 건네며 아기를 잘 키우라고 했습니다.

해산 날이 다 됐습니다. 극심한 진통은 있는데 도무지 아기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산모가 실토합니다. 수도사 마카리오스가 아기의 아버지라고 했던 것이 거짓말이었노라고. 어쩔 줄 모르던 동네 사람들은 마카리오스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다시 수도원에 모시려 했습니다. 그러나 마카리오스는 이미 사막 동굴에서 은거 생활 중이었고 그들의 요청을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막 1:13) 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숱한 오해와 갈등을 뒤로하고 광야로 향하는 시간입니다. 교회를 위해 내가 더 가난해지고 주님의 이름 뒤로 숨는 시간입니다. 돈과 명예, 힘을 향한 욕망을 밀어내고 그리스도로 채우는 시간입니다. 이번 사순절이 오직 그리스도로 인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524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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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고 갚으신다 - 겨자씨기억하시고 갚으신다 - 겨자씨

Posted at 2019.03.04 08:0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3·1만세운동을 세계에 알린 사람이 있으니 바로 영국 출신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석호필)입니다. 그는 만세운동 첫날부터 현장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가며 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제암리에서 일본 군경이 만세운동에 참가한 주민을 예배당에 몰아넣고 못질한 뒤 총을 쏘며 불태운 현장을 찾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소아마비로 다리와 팔이 불편했지만 만세운동 현장을 다니며 기록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자신의 목발과 구두 밑창에 필름을 숨겨 해외로 전달해 3·1운동과 일본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사진은 그가 찍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를 34번째 민족 대표라 부릅니다. 석호필 선교사는 경성 감옥에 갇힌 세브란스 간호사 노순경을 면회왔다가 여자옥사 8호실에 수감돼 있던 유관순을 만나 위로합니다. 그곳에서 탄압과 고문, 비인도적인 만행이 자행되고 있음을 알고 총독부를 찾아가 항의합니다. 일본 총리에게도 한국에서 벌어지는 고문과 만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합니다.

아무도 우리의 비폭력 만세운동이 성공하리라 장담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일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못해도 하나님은 지금도 기억하시고 기록하시고 반드시 갚으십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5100&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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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곳에서 다른 마음으로 - 겨자씨똑같은 곳에서 다른 마음으로 - 겨자씨

Posted at 2019.03.02 10:2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저는 카페에서 1주일 내내 일을 하는 편입니다. 외부 집회 사역이 없는 시간에는 어김없이 카페에서 글을 씁니다. 글을 쓰든 쓰지 않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무조건 카페에 앉아 있습니다. 카페는 제게 일터이고 회사입니다. 그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카페를 찾아 전전합니다. 나름 새로움을 찾지만 창밖의 전경과 상관없이 저에게 카페는 언제나 노트북을 놓는 책상과 조금 나은 커피가 있는 사무실일 뿐입니다.

어느 눈 오는 날 새로운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는 허름한 모습의 생뚱맞은 소파 하나가 있었습니다. 어색하게 따로 놓인 소파는 창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을 지나다 문득 그 소파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마치 펜션에 온 것처럼, 여행 온 것처럼 평안이 몰려왔습니다. 앉는 순간 푹신하게 빨려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일하는 카페가 아니라 쉬러 온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곧 머리를 기대고 눕다시피 앉아 5분의 깊은 안식을 누렸습니다. 왜 몰랐을까. 똑같은 곳에서 전혀 다른 마음으로 가장 안락한 쉼을 얻을 수 있음을. 그 5분의 안식은 5분의 임재와 같은 휴식일 수 있음을.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4782&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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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맡겨라 - 겨자씨주님께 맡겨라 - 겨자씨

Posted at 2019.02.28 10:3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 모두는 쉬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과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와 맞닿아 있죠. 그리고 미래가 다가옵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고 현재는 긴장감을 주며 미래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줍니다.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과거는 주님의 자비에 맡기고 현재는 주님의 사랑에 맡기고 미래는 주님의 섭리에 맡겨라.”

우리가 시간을 바르게 사용하고 시간 속에서 복된 삶을 살아가려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 됩니다.

지나간 시간의 아픔과 연약함은 모두 주님의 자비에 맡기십시오. 주님이 모두 용서하시고 우리를 이끄십니다. 현재의 시간 속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 사랑을 누리십시오. 주님께서 사랑할 용기와 힘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미래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기대하세요. 이를 통해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과 맞서 꿈을 펼치세요.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삶을 도우실 것입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444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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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비면 - 겨자씨속이 비면 - 겨자씨

Posted at 2019.02.27 09:5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자루라는 말에는 몇 가지 뜻이 있습니다. 연장의 손잡이를 말할 때는 낫자루, 도낏자루, 호밋자루 등으로 쓰이지요. 물건을 세는 단위이기도 해서 권총 한 자루 혹은 연필 두 자루와 같이 쓰입니다. 여러 가지 물건을 담을 수 있게 헝겊 따위로 만든 크고 길쭉한 주머니를 뜻하기도 합니다.

우리 속담 중에 ‘속 빈 자루는 곧게 설 수 없다’는 것이 있습니다. 세상에 불가능한 것 중 하나는 속 빈 자루를 곧게 세우는 일입니다. 자루는 저 스스로는 힘이 없어 무엇인가로 채우지 않으면 설 수가 없습니다. 잠깐 서는 듯해도 이내 스스로 주저앉고 말지요. 지독하게 가난했던 시절, 아마도 이 속담은 먹는 것과 관련해 ‘굶주린 사람은 체면을 차리고 올바로 살기가 힘들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안에 있어야 할 것이 없으면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비우면 천국이려니와, 마땅히 있을 게 없어 속이 비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결국은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에스겔을 부르시며 “네 창자를 두루마리로 채우라”(겔 3:3) 하신 주님의 뜻이 우리 속담 앞에서 분명해집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416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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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 겨자씨목걸이 - 겨자씨

Posted at 2019.02.26 10:2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기 드 모파상의 소설 ‘목걸이’의 주인공 마담 르와젤은 고관대작들이 모이는 파티에서 멋지게 보이려고 친구에게서 아주 비싸 보이는 목걸이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목걸이를 잃어버렸습니다. 르와젤은 빌린 목걸이와 가장 비슷한 것을 사려고 전 재산을 다 털었고 돈까지 빌렸습니다. 그리고 빌린 돈을 갚기 위해 10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귀엽고 매력적이었던 르와젤은 어느새 늙고 거친 여인이 되었습니다. 빌렸던 돈을 모두 갚은 뒤에야 친구로부터 황당한 사실을 듣게 됩니다. 빌린 목걸이가 가짜였다는 겁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빌 3:8)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고상하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학벌, 직업, 결혼, 집과 자동차, 심지어 자식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고상하게 보일 만한 것을 얻기 위해 평생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만이 나를 가장 고상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이 아니라 믿음의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십시오. 지금 그리스도로 옷 입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합니다.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396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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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별이다 - 겨자씨자녀는 별이다 - 겨자씨

Posted at 2019.02.23 07:5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인간으로서 한계를 참 많이 느끼게 됩니다. 나의 방식과 다른 자녀를 바라보면서 대다수 부모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고 때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며 우리는 진짜 하나님의 선물로서 가족을 만들어 갑니다.

자녀는 별과 같습니다. 각각의 별은 저마다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별은 보라색, 어떤 별은 초록색, 또 어떤 별은 흑색. 그래서 “너는 왜 다른 별에는 없는 띠를 갖고 있니” “너는 왜 그렇게 여러 가지 색이니” “너는 왜 심지어 색이 변하니” “너는 왜 그렇게 작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별은 또 자신만의 궤도를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너는 왜 그렇게 좁게 도니” “너는 왜 그렇게 멀리 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궤도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그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고 음미할 때만 우리는 그 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가 왜 그 색깔의 별인지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가 받은 선물을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하며 그들만의 궤도를 인정할 때에 자녀는 내게 별이 돼 안깁니다. 가장 신비한 축복으로.

김민정 목사 (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336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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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와 이슬 같은 은혜 - 겨자씨클리셰와 이슬 같은 은혜 - 겨자씨

Posted at 2019.02.22 09:5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클리셰는 영화에서 진부한 장면이나 상투적인 줄거리, 전형적인 기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래 클리셰는 활자를 끼워 넣는 인쇄판을 뜻합니다. 우리말에도 ‘판에 박은 말’은 진부한 표현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클리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때론 클리셰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일상, 늘 똑같은 삶의 모습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지루해하고 무의미하게 대하며 보내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이슬처럼 날마다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이슬은 우리가 늘 숨 쉬는 평범한 공기 속의 수분이 날마다 맺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는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평범한 은혜이며 날마다 부어주시는 일상적인 은혜입니다.

이 클리셰의 은혜를 느끼고 감사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클리셰처럼 늘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클리셰 같은 일상 가운데, 클리셰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클리셰 같은 복을 나누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 14:5)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340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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