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집 - 겨자씨존재의 집 - 겨자씨

Posted at 2019.02.19 10:0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소년이 아버지 곁에서 숙제를 합니다. 작곡가인 아버지는 상상력이 고갈됐는지 도무지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연거푸 긴 한숨만 토해냅니다. 아들이 말합니다. “아빠, 제가 한번 해볼게요.” 아버지는 오선지를 건네줍니다. 얼마 후 아버지는 제멋대로 그려진 엉망진창 악보를 보면서 격려합니다. “대단한 작품인 걸!” 몇 해 후 그 소년은 세계적인 작곡가가 됐습니다. 그가 바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지은 요한 슈트라우스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말합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이 산다.” 성경은 더욱 강력하게 말씀합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 11:11)

우리 몸은 콘크리트로 만든 외형의 집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내가 했던 수많은 말로 세워진 ‘존재의 집’에서 살아갑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집은 돈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멋진 존재의 집에서 사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축복할 수 있고 누군가를 축복한다는 것은 좋은 집을 선물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멋진 집 한 채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251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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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바퀴 남았나요 - 겨자씨몇 바퀴 남았나요 - 겨자씨

Posted at 2019.02.18 08:4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여자선수들의 쇼트트랙 계주 예선을 기억하시나요. 처음엔 속도조절을 하면서 잘 탔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선수가 그만 넘어졌습니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넘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한 바퀴 정도가 차이가 나고 순위는 그대로 꼴찌로 이어집니다.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갑자기 어떤 마음을 먹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력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더니 한 팀, 두 팀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팀을 추월해 1등으로 골인했습니다.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넘어졌을 때 이미 거기서 끝난 게임인데 우리 선수들은 이를 극복하고 마침내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겁니다.

선수들은 23바퀴를 남기고 넘어졌습니다. 23바퀴를 남기고 사건과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몇 바퀴 남으셨습니까. 230만 바퀴쯤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아직 230만 바퀴나 남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지금 넘어졌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게 아닙니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무너진 곳에서 다시 시작해봅시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2295&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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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머치’가 나를 망하게 합니다 - 겨자씨‘투 머치’가 나를 망하게 합니다 - 겨자씨

Posted at 2019.02.16 06:4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쉴 수가 없습니다. 내가 처리해야 할 ‘너무 많은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 삶이 망가지는 것은 내 역량을 넘어 너무 많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체력을 넘어서는 많은 일, 내 영성을, 내 시간을, 내 정신적 여력을 넘어서는 많은 일, 내 재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많은 일, 일, 일 또 일.

과연 많은 일을 해서 더 많은 재력을, 더 많은 능력을, 더 많은 영성을 가지려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내 체력, 내 영성, 내 시간, 내 마음, 내 정신, 내 재력에 맞게 일을 줄이는 게 맞을까요.

여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모든 여력이 다 닳아 없어지게 하는 삶은 언제 끝날까요. 지금으론 부족하기에 더 많이, 더 바삐 일해 더 나은 삶, 더 여유 있는 삶을 살기를 기대하며 지금 죽도록 일하는 삶은 언제 끝날까요.

지금 나의 하루가 ‘투 머치’라면 한번 멈추고 생각해봅시다. 미래의 더 나은 삶이라는 신기루 앞에서 오늘을 촛농처럼 다 태워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 당신의 하루는 소중합니다. 그날들이 모여 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200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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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아파트 - 겨자씨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아파트 - 겨자씨

Posted at 2019.02.15 10:1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스페인 남동부의 알리칸테라는 신도시에 47층짜리 유럽의 최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완공 직전 이 건물 21층 위로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20층 건물로 설계됐지만 도중에 계획이 변경돼 47층짜리로 짓게 됐는데 설계사가 21층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계에서 빠뜨린 것입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동안 아무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고층 건물을 짓는데 어떻게 엘리베이터를 빠뜨릴 수 있을까’ 하지만, 우리도 뭔가를 계획할 때 중요한 것을 빠뜨리곤 합니다.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갔는데 자동차 열쇠가 없을 때도 있고 저녁식사 준비를 다 했는데 밥이 없을 때도 있고 해외여행을 가려고 공항에 갔는데 여권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연초에 세운 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진 않나요. 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막 10:21)”라고 하신 말씀이 나에게 해당되진 않는지 늘 돌아봐야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고층건물은 아무리 화려해도 쓸모없는 건물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소통이 없는 그 어떤 인생의 계획도 헛된 것이며 그 어떤 성과와 결과물도 무의미한 것이 돼 버릴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200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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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명중 - 겨자씨진짜 명중 - 겨자씨

Posted at 2019.02.14 10:2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피너츠’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와 같은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죠. 찰리 브라운은 다소 엉뚱합니다. 찰리 브라운이 활쏘기 연습을 하고 있을 때, 루시가 옆을 지나다 “명중, 또 명중”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찰리 브라운이 활을 이렇게 잘 쐈나’ 싶어 담장 안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고정된 과녁에 활을 쏘는 게 아니었습니다. 큰 담장에 아무렇게나 활을 쏜 뒤 활이 박힌 곳에 과녁을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과녁을 다 그리면 “명중”이라고 외치는 것이었죠. 사실 명중이 아닌 셈이었습니다. 루시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 찰리 브라운이 답합니다. “나도 알아. 그래도 이렇게 하면 빗나가는 법이 없다고.” 이 만화는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목표를 잘못 설정하거나 수시로 목표를 바꾼다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뚜렷한 목표 없이 되는 대로 살고 있지는 않나요. 찰리 브라운처럼 빗나갈까 봐, 실패할까 봐 두려워 ‘가짜 과녁’을 그리고 있지는 않나요.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룰 목표를 바로 정하고 그 목표를 따라 삽시다.

홍융희 목사 (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163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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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 겨자씨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 겨자씨

Posted at 2019.02.13 10:0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하루가 즐거우려면 이발을 하고, 일주일이 즐거우려면 결혼을 하고, 1년이 즐거우려면 집을 사고, 평생 행복하려면 정직하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결혼이 주는 즐거움을 일주일에 비기고 있는 대목 앞에서 정말 그럴까 갸웃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 즐거움이 얼마나 오래 가는 것인지를 돌아보게도 됩니다.

영국의 작가이며 풍자가인 찰스 램은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그것이 우연히 발견되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몰래 좋은 일을 하는 것과 우연히 발견되게 하는 것은 두 가지 모두 어려운 일이다 싶습니다. 좋은 일을 하되 알려지기를 바라고 우연히 발견되기보다는 과장하고 싶은 것이 보통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우연히 발견되도록 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겠지만, 그런 즐거움은 흔한 즐거움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남긴 말 중에 ‘준 것은 빛나고 받은 것은 녹이 슨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신 뒤 “알리지 말라”고 하시는 주님은 빛나는 기쁨을 누린 분이다 싶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1416&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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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의 시간 - 겨자씨1초의 시간 - 겨자씨

Posted at 2019.02.12 09:4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평생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이 성인이 되던 날 손수 시계를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시침은 동이었고 분침은 은, 초침은 금이었습니다.

시계를 받은 아들이 묻습니다. “왜 초침은 금으로 만드셨어요?”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초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지.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분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겠니. 이제 너도 성인이 됐으니 1초의 시간도 책임지는 어른이 되어라.”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다면 황금, 소금, 지금입니다. 그러나 황금과 소금을 합쳐도 ‘지금’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톨스토이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세 개의 지금을 ‘때’ ‘일’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이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는 이 일이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이 사람이다.”

성경의 명령은 더욱 단호합니다. 소중함을 넘어 아끼라는 것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115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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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지 마세요 - 겨자씨계산하지 마세요 - 겨자씨

Posted at 2019.02.11 11:0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할아버지는 20여년 전 순복음교단에 100만 달러를 헌금해 현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설립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으시는 날이었습니다. 손자로서 효도 한번 하려고 잔치를 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인사말에서 “손주 총장이 기쁘게 했으니 오늘 식사는 제가 냅니다” 하셨습니다.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생 받기만 했는데 이번만큼은 제가 내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그럼 그렇게 해라”고 하셨습니다. 식사비는 꽤 큰돈이었습니다. 나중에 할아버지는 비용을 물으셨습니다. 제가 볼멘소리로 얼마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셨습니다. 그러더니 식사비에 동그라미 하나를 더 보탠 돈을 주시며 “용돈 해라” 하셨습니다.

계산하지 마세요. 비즈니스는 계산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보혈 한 방울 가격을 계산할 수 있을까요. 채찍 한 대 가격이 얼마일까요. 나귀 주인은 계산하지 않았기에 예수님께 나귀를 내어드렸습니다. 마리아는 계산하지 않고 향유 옥합을 드렸지만 가룟유다는 계산해서 “300데나리온”이라고 했습니다. 올해는 머릿속 계산기를 버리세요.

한별 (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0939&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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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좁은 문인가 - 겨자씨어디가 좁은 문인가 - 겨자씨

Posted at 2019.02.09 10:0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신앙은 좁은 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좁은 문, 불편한 길, 고난의 길이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기독교인이 사는 길은 좁다고 하기도, 불편하다고 하기도 석연치 않습니다. 주를 위해 고난의 길을 걷는 것은 어렵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 아예 포기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요. 과연 신앙인으로 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맞는 성경적인 좁은 문의 삶이 될까요.

어쩌면 쉽게 가기 위해 편법을 행하는 것이 지혜인 시대에 다른 사람을 제치고 빨리 갈 수 있지만 양보하고 천천히 가는 삶, 누릴 수 있지만 남을 돕느라 누릴 것을 포기하는 소박한 삶, 어리석을 만큼 정직한 선택, 나의 번듯한 성공이 아니라 인정받지 못해도 남을 잘되게 하는 선택을 하는 삶이 좁은 문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요.

선교사가 되고 목사가 되는 길이 좁은 문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매일의 정직한 선택을 하는 것이야말로 좁은 문일 것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062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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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타이밍 - 겨자씨하나님의 타이밍 - 겨자씨

Posted at 2019.02.07 10:3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세계적인 전도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에게는 문제아 아들 프랭클린이 있었습니다. 프랭클린은 술과 마약에 찌든 채 아버지가 전하는 복음은 거짓말이며 하나님이란 없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살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밤늦게 자가용 비행기를 운전해 파티에 가던 중 사막 한가운데서 연료가 바닥난 일이 있었습니다. 통신장비까지 고장 나 연락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점점 고도가 떨어졌습니다. 곧 추락을 앞두고 죽음의 공포가 밀려온 프랭클린은 그동안 부인하던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살려만 주신다면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다고 서원까지 했습니다.

그 순간 공항 활주로의 유도등이 보였습니다. 그 불빛을 따라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지역의 목회자가 공항 직원 심방을 온 길에 그 직원이 목사님께 보여주기 위해 자신이 관리하는 활주로에 불을 켠 것이었습니다.

프랭클린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놀라운 타이밍 앞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결국 아버지처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됐습니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0114&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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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한 인생은 없다 - 겨자씨구차한 인생은 없다 - 겨자씨

Posted at 2019.02.04 10:1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살다 보면 회의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거창한 일, 가치 있는 일, 멋진 일을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다수 사람이 하는 일은 작은 일의 반복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 똑같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을 차리다 보면 문득 회의감에 빠집니다. ‘이게 뭐지’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평생 이렇게 의미 없는 종종거림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닌지’ ‘이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벽에 걸린 시계 안에도 이런 삶이 모두 존재합니다. 초침의 운명은 얼마나 기구한지, 초침이 60바퀴를 돌 때 그제야 분침은 한 바퀴를 돌고 분침이 한 바퀴를 돌 때 시침은 겨우 한 칸을 움직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온종일 시침이 겨우 두 바퀴를 돌 때 초침은 무려 1440바퀴를 그 가녀린 몸으로 돌아야 합니다. 세상 불공평함이 시계 안에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낙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침이 움직이지 않는 한, 시침은 단 한 칸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존재는 존귀합니다. 단 한걸음의 의미만으로도 일순간 위대해질 수 있습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979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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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면 할인되는 커피값 - 겨자씨인사하면 할인되는 커피값 - 겨자씨

Posted at 2019.02.01 09:5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해변의 한 카페는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커피값을 달리 받습니다. ‘커피 한 잔’이라고 주문하면 5유로, ‘커피 한 잔 주세요’라고 하면 3유로, 여기에 ‘좋은 아침입니다’ 인사를 덧붙이면 1.3유로(약 1600원)를 받습니다.

스페인의 커피값은 평균 1~1.5유로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의 커피값이 2유로가 안 되는 것을 보면, 이 카페의 커피값도 1.3유로가 정상 가격인 셈입니다. 인사를 하지 않거나 ‘주세요’라고 하지 않으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여기에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좋은 아침입니다. 커피 한 잔 주세요’라고 주문한다고 합니다. 이젠 손님들이 인사를 잘하고 예의 있게 대해서 카페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고 카페 주인은 자랑스러워합니다.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 16:24) 카페 주인의 작은 도전이 손님들의 말과 태도를 변화시켰습니다. 이처럼 믿는 사람들의 선하고 예쁜 말이 따뜻한 세상, 하나님 사랑이 가득한 세상으로 바꾸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손석일 목사 (서울 상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60058&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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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앞두고 - 겨자씨설날을 앞두고 - 겨자씨

Posted at 2019.01.31 10:1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가서 처음 배우는 단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1학년 국어 교과서 1단원 1과 ‘즐거운 마음으로’에 실린 첫 단어는 바로 ‘나 너 우리’입니다. 그리고 다음 장에 가면 ‘아버지 어머니 아기 나 우리 가족’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공교육에서 가장 먼저 나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를 도와주는 너를 포함하는 우리의 가치를 배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학생들은 “옛날 옛적에 우리는 이집트의 노예였다”는 문장을 처음 배운다고 합니다. 민족의식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나라의 노예로 살았던 과거를 부끄러워하기보다 후대에 그대로 알려서 다시는 나라를 잃고 방황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더라도 전쟁이 나면 조국으로 돌아와 싸울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다음세대들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얼마나 갖고 있을까요. 혹시라도 전쟁이 난다면 나라를 위해 싸울 마음이 얼마나 있을까요. 설날이 다가옵니다. 설에 여러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자녀들에게 민족의 긍지를 심어주는 건 어떨까요.

홍융희 목사 (부산성민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59731&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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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말은 - 겨자씨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말은 - 겨자씨

Posted at 2019.01.30 08:5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세상에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잠자는 사자의 코털, 입 벌린 악어의 이빨, 아버지의 퇴직금 등이지요.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 중에는 동창회에 다녀온 아내의 심기도 있습니다. 처음 들으면 생뚱맞다 싶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오랜만에 모여 친구들이 사는 이야기를 듣고 나면 많은 생각이 들게 마련이지요. 힘들고 어렵게 사는 친구 이야기에 감사하기보다 잘사는 친구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초라하게 여기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위해서는 두 가지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내 삶의 고유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아름답고 소중합니다. 다른 하나는, 다른 이의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말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말은 그를 하나님의 의도하신 모습으로 본다는 뜻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의도하신 모습으로 볼 수 있다면 모두가 사랑스럽지 않을까요.

한희철 목사 (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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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 겨자씨나침반 - 겨자씨

Posted at 2019.01.29 10:1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망망대해 한가운데에서 큰 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선원들은 구명보트에 오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는 순간 갑자기 한 선원이 선실로 뛰어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오른 선원의 손엔 작은 뭔가가 있었습니다. 퉁명스럽게 선장이 묻습니다. “도대체 목숨 걸고 가져온 게 뭔가?” 선원은 손을 내밀었습니다. 꼭 쥔 손안에는 나침반이 있었습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세상에서 어떤 나침반을 붙잡고 살아갑니까. 무엇이 내 삶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까. 무엇이 내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해 주고 있습니까.

다윗은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렇게 다윗은 길 없는 광야에서 때로는 길을 찾아 걸었고 때로는 길을 만들어 걸었습니다.

갈 길을 잃었습니까. 길이 없어 보입니까. 말씀나침반과 기도나침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방향을 정하고 물으십시오. 어떤 풍랑 가운데 있을지라도 반드시 안전할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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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두를 내어 보세요 - 겨자씨엄두를 내어 보세요 - 겨자씨

Posted at 2019.01.28 10:1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대학 졸업반 때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뭔들 못할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 생겼습니다. ‘버스 전도’. 매주 화요일 아침 10시에 아무 버스나 올라타 오후 5시까지 전도했습니다. 하루는 버스를 탔는데 학부모와 아이들로 만원이었습니다. 과천 어린이대공원에 간답니다. 그날은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잘못 탔나 싶었지만, 이왕 탔으니 전도 한번 해보자 생각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러자 이런 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이봐 학생, 시끄러워.” “지금 만원 버스야.” 결국 전도지 한 장 나누지 못한 채 종점인 대공원 앞에서 내렸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도망쳐 빠져나오는 순간 뒤에서 누군가 잡아당깁니다. “학생, 아까 전도할 때 하나님 음성을 들었어.”

여러분도 엄두를 내보세요. 혈루병 앓던 여인이 인파를 뚫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아당깁니다. 친구 4명은 지붕을 뚫고 병자를 내렸습니다. 삭개오는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뽕나무에 올라갑니다. 엄두를 내어 보세요. 하나님은 당신의 엄두에 감동하십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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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짜네요 - 겨자씨반찬이 짜네요 - 겨자씨

Posted at 2019.01.26 10:2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엄마가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아기 엄마에게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 반찬을 조금 만들어서 나눴습니다. “아기 키우느라 얼마나 애쓰세요” 하며 반찬을 주자 “어머! 이런 귀한 반찬을 다 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하며 정감 있는 이웃이 돼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밑반찬을 만들 때마다 조금씩 더 해서 옆집에 가져다 줬습니다. 아기 엄마는 감사해하면서 빈 그릇을 전해 주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덤덤한 얼굴로 “근데 반찬이 좀 짜네요”라고 하더니 그 다음 주엔 “하루 늦으셨네요”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다 몸이 아파 반찬을 하지 못하고 한 주를 넘어가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기 엄마가 “이번 주에 제 반찬은 안 하시나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누리는 복이 반복되면 당연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투정하기 시작합니다. 복이 없어지면 원망합니다. 마치 그 복이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것 하나 당연한 것이 없는데 매일 똑같이 부어주시는 복들에 우린 너무 무뎌졌습니다. 오늘 당신은 무엇에 불평하고 계신가요. 반찬이 짜던가요.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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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感情)과 감정(憾情)사이 - 겨자씨감정(感情)과 감정(憾情)사이 - 겨자씨

Posted at 2019.01.25 09:3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감정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한자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느낄 감’을 사용하는 감정(感情)이고, 또 하나는 ‘섭섭할 감’의 감정(憾情)입니다. 첫 번째 감정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한 마음, 기분을 의미합니다.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건강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내다보며 슬퍼하셨고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에게 화도 내셨습니다.

두 번째 감정은 불안이나 원망 때문에 생기는 언짢은 마음입니다. ‘감정 있다’고 할 때 쓰입니다. 이 감정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건강하지 않은 것입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지만 자신에게도 해롭습니다.

감정(感情)과 감정(憾情) 사이엔 혈기가 있습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민 20:10~11) 광야에서 40년째 불평하는 백성에게 화가 났습니다. 건강한 화를 낸 것이 아니라 혈기를 부렸습니다. 모세처럼 이성적인, 믿음의 사람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 우리도 자신의 감정 앞에 더욱 조심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첫 번째 감정은 잘 누리며 살고 두 번째 감정에는 넘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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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잡은 사냥개 - 겨자씨호랑이를 잡은 사냥개 - 겨자씨

Posted at 2019.01.24 08:3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신대 총장을 지낸 정태기 교수께서 유학 시절 겪은 일입니다. 한번은 성공한 교포 사업가가 연 바비큐 파티에 초대됐다고 합니다. 그곳엔 온갖 종류의 고기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쪽에 호랑이 고기가 있었습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사업가에게 고기를 어떻게 구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냥개 두 마리가 잡았다”고 했습니다. 도무지 믿기질 않았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요. 눈이 무릎까지 쌓인 날 산으로 사냥을 갔는데 사냥개들이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더랍니다. 사업가도 개들을 쫓았습니다. 한참을 달려갔더니 사냥개들이 한 나무 앞에 멈춰 서서 쉴 새 없이 짖고 있었습니다. 나무 위를 올려다 보니 호랑이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사업가는 바로 총을 꺼내 호랑이를 쐈습니다. 사냥개들이 믿었던 것은 사실 주인이었습니다. 자기들의 힘으론 호랑이를 이길 수 없지만, 총을 가진 주인을 믿고 호랑이를 추격했던 것이죠. 기세에 밀린 호랑이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거고요. 정 교수의 경험담을 들으며 믿음의 위대함을 생각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이겨내지 못할 어려운 현실이란 없습니다.

홍융희 목사 (부산성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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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 - 겨자씨진정한 자유 - 겨자씨

Posted at 2019.01.23 09:5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오래전 원주에 있는 자유시장 앞을 지날 때였습니다. 어디선가 연신 빵빵거리는 소리가 나서 둘러보니 한 청년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동차와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길을 빠져나가느라 애를 쓰고 있었지요. 경적을 계속 울렸던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유를 배달하는 작은 리어카가 자전거 뒤에 매달려 있었으니까요.

청년은 내게 자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줬습니다. 자전거만이라면 더 쉽게 틈새를 빠져나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뒤에 매단 리어카를 잊으면 안 됩니다. 빠져나갈 수 있는 틈의 기준은 자전거가 아니라 뒤에 매단 리어카였던 것입니다. 내가 자전거를 탔다고 내 뒤의 리어카를 무시하면 금방 사고가 나고 맙니다.

자유란 그런 것이었습니다. 혼자만의 출구가 아니라 모두의 출구를 찾는 것입니다. 혼자라면 얼마든지 홀가분할 수 있지만, 함께 사는 이들의 입장을 잊거나 외면하지 않는 것, 그것이 자유였던 것입니다.

자유의 진정한 모습을 주님은 보여주셨습니다. 얽매일 게 없는 분이었지만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거침없되 어긋남이 없는 것, 그것이 진정한 자유였던 것입니다.

한희철 목사 (정릉감리교회)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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