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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내가사랑한조선 13

생로병사 - 사랑밭새벽편지

생로병사 보기만 해도 삶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주름과 한숨과 늙음ㅡ 삶의 터널을 지나며 녹아진 아픔들 삶을 진하게 증거로 가슴에 전해진다 젊음이 좋다고들 부러움 사지만 실수와 편견에 울며 몸부림치는 사이 바람처럼 세월은 스쳐 지나가고 다가오는 건 지니고 살아온 육신의 아픔만이 뼈로 살로 전해져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아파 몸서리치고 고통에 혼절하다가 결국 정신을 잃고 그만 치매를 만난다 주위 수많은 사람들의 근심을 안기며 이제 육신은 버려야 할 장소를 찾는다 사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처리해야 할 대상자가 되는 것 사라져가고 소멸되어감에 서럽다 울지 마라 오히려 장엄하게 사라져라 차라리 저 세상 맞을 준비 설레어라 더 나은 영원 세상을 위하여 한 줌 재 남을 때까지... - 소 천 - - 삶은 그 자체가 ..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사랑밭새벽편지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이 없는 공이 되어 -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 사람은 떨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공은 떨어지면 ‘곧 튈 준비되어 있는 꼴’로 다시 튀어 오릅니다 - 언제나 고무공처럼 튈 준비가 설레게 합니다 - 양현주 - 푸른 하늘을 날아서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어~ 내 김밥~! - 사랑밭새벽편지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글 그러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글이네요!~ 오늘도 우리의 삶이 누군가에게 아름다운 존재, 아름다운 의미가 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 내 김밥~! (6월 21일 저녁에 있었던 실제 상황입니다) 퇴근 후 나는 연극 연습을 하러 간다 신도림 환승역에서 걷는 중이었다 엄마가 호일에 싸준 샌드위치를 꺼내 먹는다 한 입을 먹고는 사람이 너무 많아 호일을 다시 덮고 차를 막 타려 하는데 ... 스쳐가는 수많은 사람 중 마주오던 한 사람! 보기에 허름한 차림의 중년 남자가 잽싸게 내게 손을 뻗고서는 "어~ 내 김밥" 하며 뺏어 가는 게 아닌가? 움찔 할 겨를도 없이 내 샌드위치를 덥석 잡았다 순식간에 빼앗기고 말았다 정말 누가 보면 자기 꺼 가져 간 줄 착각할 정도로 태연하게 먹으..

머리 좋은 남자 - 사랑밭새벽편지

머리 좋은 남자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하자 여자가 말했다 “저는 용기도 있고 머리도 좋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아! 그럼 문제없어요 지난번 호수에서 보트가 뒤집혔을 때 제가 당신을 구했잖아요? 그걸로 제가 용기가 있다는 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나요?”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그건 됐어요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조건이 남았어요” 그러자 남자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건 염려하지 마세요! 그 보트를 뒤집은 게 바로 접니다” “^^” - 인생유머 / 강서영 정리 - 한 주간 웃을 일이 많이 없었지요? 이 글을 보시고 좀 리얼하게 친구와 많이 웃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 웃음은 만병의 치료제다 - Little Friend - 작은 여유가 있는 풍경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

여메례 이야기 - 조선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의 양녀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1.성장배경,보구여관에 근무여메레는 1872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남편의 성을 따 황메례 혹은 양메례로도 불렀다. 메례는 그가 1889년 세례를 받을 때 선교사에게 받은 이름 "메리"의 한자명이다.그는 마산에서 여씨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가정환경을 밝힐 자세한 자료가 없어 알 수 없으나 어려서 그를 감리교 여선교사 스크랜톤(M.F.Scranton)부인의 양딸로 보내졌다. 스크랜톤 부인은 그를 자기가 설립한 이화학당에 입학시켜 신교육을 받게 하였다. 그가 이화학당에서 수학한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스크랜톤 부인은 그를 "이화학당 초기 학생의 한 사람" 으로 기록하고 있어 1886-99년 사이에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스크랜톤 부인의 집에 기..

조선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의 양녀, 여메례 이야기 - CGNTV 내가 사랑한 조선

여메래 개화기 여성교육가, 성결교 여전도사 1.성장배경,보구여관에 근무여메레는 1872년 경남 마산에서 출생,남편의 성을 따 황메례 혹은 양메례로도 불렀다. 메례는 그가 1889년 세례를 받을 때 선교사에게 받은 이름 "메리"의 한자명이다.그는 마산에서 여씨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그의 가정환경을 밝힐 자세한 자료가 없어 알 수 없으나 어려서 그를 감리교 여선교사 스크랜톤(M.F.Scranton)부인의 양딸로 보내졌다. 스크랜톤 부인은 그를 자기가 설립한 이화학당에 입학시켜 신교육을 받게 하였다. 그가 이화학당에서 수학한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스크랜톤 부인은 그를 "이화학당 초기 학생의 한 사람" 으로 기록하고 있어 1886-99년 사이에 졸업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스크랜톤 부인의 집에 기거하며 공부하면서 ..

[추천 다큐] '女선교사 조선을 비추다' - 메리 스크랜턴과 로제타 홀 (내레이션: 최수종, 명세빈) @ 내한선교사 13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女선교사 조선을 비추다] 내레이션: 최수종, 명세빈 자신의 이름조차 갖지 못 했던 조선의 여인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만을 전했던 여선교사들의 이야기 그들이 있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온누리신문·CGNTV 공동기획 조선에 온 선교사 70%가 여성이었다 여성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로제타 홀, 여메례, 박에스더 삶 조명 CGNTV 11월 1일 다큐멘터리 방영 … “몰라도, 잊어서도 안 된다” 최초의 여성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1885년 6월 20일 마침내 그들이 인천에 도착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 52세였다. 메리 스크랜튼은 한국에 온 최초의 여성 선교사다. 그녀는 서울 정동에 자리를 잡고 교육선..

어니스트 베델 - 내가 사랑한 조선(CGNTV QT)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배설(裵說, Ernest Thomas Bethell : 1872 ~ 1909) 베델 선생은 영국의 브리스틀에서 3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완구점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따라 런던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집안이 가난하여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5세 때 일본에 건너와서 완구점을 경영하였습니다. 10여년 고생 끝에 약간의 자본을 마련하여 모직물업에 투자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데일리메일 Daily Mail》의 특파원으로 한국에 와 그해 7월 양기탁과 함께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였습니다. 그가 발행인으로 내세워진 것은 당시 일본인 검열관의 사전 검열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신문은 을사늑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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