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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에게 기쁨을 주기보다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로하기보다는 내가 위로 받기를 더 원합니다. 함께 우는 자리보다는 함께 웃는 자리에 가려합니다. 결국 타인을 위한 삶보다는 나를 위한 삶을 사는 것이 더 보람되고 자존감 지수도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럴까요?
예수님의 삶의 자리는 우리들과 달랐습니다. 섬김을 받기보다는 섬기는 자리에 계셨습니다. 초상집에선 함께 우셨고, 혼인잔치 집에서는 필요를 채워주시며 함께 기뻐하심으로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데살로니가에 보낸 편지를 보면 정말 사모하는 마음으로 데살로니가 성도들 보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가 그렇게 가고자 한 것은 환영 받고 섬김을 받고자 함이 아니라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는 성도들을 세우고 굳건한 믿음을 전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바울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위로해주고 싶어 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내가 지금 가장 마음이 가는 곳은 어디입니까. 어떤 행동을 할 때 가장 행복합니까. 섬김을 받는 자리보다는 섬기는 자리,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는 자리가 더 행복하고 보람 있는 자리입니다.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이 행복감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이일성 군산 풍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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