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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단추를 눌러주세요 - 겨자씨

    2016.12.30 by 축복의통로

  • “예” 하게 하소서 - 겨자씨

    2016.12.29 by 축복의통로

  • 복음의 새로움 - 겨자씨

    2016.12.28 by 축복의통로

  • 오메가 포인트 - 겨자씨

    2016.12.27 by 축복의통로

  • 생명을 택하는 길 - 겨자씨

    2016.12.26 by 축복의통로

  • 가지 못한 길과 가지 않은 길 - 겨자씨

    2016.12.23 by 축복의통로

  • 오늘이란 선물 - 겨자씨

    2016.12.22 by 축복의통로

  • 감찰하시는 하나님 - 겨자씨

    2016.12.21 by 축복의통로

단추를 눌러주세요 - 겨자씨

‘내가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다가와서 전파가 되었다.’ 시인 장정일의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김춘수의 시 ‘꽃’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한 가전회사의 광고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음악은 세 번 태어납니다. 베토벤이 작곡했을 때 태어나고 번스타인이 지휘했을 때 태어나고 당신이 들을 때 태어납니다.’ 이름을 불러 줄 때 상대방은 꽃이 됩니다. 단추를 눌러 줄 때 사각 입면체인 라디오는 전파를 보냅니다. 마음으로 들어 줄 때 음악은 다시 태어납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고 단추를 눌러 주는 것입니다. 그가 하늘나라의 꽃으로 피어나도록 하는 거룩한 행..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30. 13:12

“예” 하게 하소서 - 겨자씨

어떤 권사님이 딸에게 권하고 또 권하여 주일날 함께 교회에 가게 됐습니다. 예배를 마친 뒤 권사님은 딸에게 “함께 예배드려 참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딸은 살천스레 교회에 대한 불평만 쏟아놓습니다. 불평을 듣던 권사님이 결국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교회에 가면 예수님이 보이고, 십자가가 보여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인데 네 눈은 참 이상하구나. 네 눈과 마음이 온통 교만으로 병들었구나.” 당신은 올 한 해 어떻게 사셨습니까. 매사에 은혜를 입은 자로 감사하며 겸손하게 살았습니까, 아니면 은혜를 저버린 자로 불평하며 교만하게 살았습니까. 부디 새해에는 은혜를 입은 자로, 비판보다는 감사히 “예” 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예” 하며 사십시오. “주님, 나는 ‘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9. 10:58

복음의 새로움 - 겨자씨

저명한 신학자 하워드 스나이더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란 책에서 말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보수적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본성은 새롭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복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들이 마침내 장애물, 즉 낡은 부대가 되고 만다. 그럴 때 하나님은 낡은 부대를 부수고 복음이 다시 인간 사회를 새롭게 하도록 하신다. 복음은 초대교회나 우리 시대에도 새로운 것이다. 그것은 아직도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은 여전히 낡은 부대를 터뜨리고 세상으로 흘러넘친다.” 스나이더는 영원불변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주장하면서 기실 낡은 제도와 사고방식에 안주하고 있는 교회와 신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탄식하지만, 해 위에 있는 천국은 성령으로 항상 새롭습..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8. 09:38

오메가 포인트 - 겨자씨

오메가 포인트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궁극의 종착점’입니다. 모든 일에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종착점, 즉 오메가 포인트가 있습니다. 하루의 끝, 한 주의 끝, 한 달의 끝, 한 해의 끝이 있습니다. 이번 주말 우리는 2016년의 오메가 포인트를 맞이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메가 포인트를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종점,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오메가 포인트가 우리에게 있음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즉 하나님은 ‘오늘 네가 연말을 맞이하듯 네 인생에도 종말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주시려고 시간의 단위마다 오메가 포인트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의 오메가 포인트가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 것입니다. 연말 몇 십번 맞이하면 끝나는 것이 인생입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7. 10:41

생명을 택하는 길 - 겨자씨

얼마 전 영화 ‘판도라’를 봤습니다. 영화를 함께 본 교우들의 눈이 붉어졌고 착잡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영화는 예고된 것처럼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현실과 거리가 먼 가상의 내용이 아니라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현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에 비해 원자력발전소가 많습니다. 원전을 현대과학의 총아라고 부르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치명적입니다. 시설만 갖추면 쉽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얻는다고 하지만 그러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걸만큼 대단한 것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지고 난 뒤에야/마지막 강물이 더럽혀진 뒤에야/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비로소 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사람이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북미 원주민 크리족 추..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6. 10:38

가지 못한 길과 가지 않은 길 - 겨자씨

‘□ilk’의 공백 안에 스펠링 ‘m’을 넣으면 우유(milk)가 되고 ‘s’를 넣으면 비단(silk)이 됩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삶이란 결국 빈칸 메우기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문자가 있지만 그 옆에는 자신이 써넣을 수 있는 자유로운 공백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주신 것과 나의 선택 사이에서 만들어집니다. ‘가지 못한 길’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것이고, ‘가지 않은 길’은 내가 선택한 것입니다. 부모님, 성장 환경, 재능, 외모 등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정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식은 선택할 수 없지만 사위는 고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며 살아야 할 길이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조건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밤하늘에서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3. 09:53

오늘이란 선물 - 겨자씨

우리는 성탄, 연말이 되면 사랑하는 이들과 선물을 나눕니다. 선물을 주고받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받는 자의 태도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가난한 마음, 겸손한 태도로 받는다면 행복한 선물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귀한 것을 주어도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하찮게 여긴다면 그 선물은 도리어 상처를 주는 도구로 전락할 뿐입니다. 지금껏 받았던 선물 중에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사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것, 그 자체가 놀라운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다만 이 사실을 깨닫고 아침마다 그날의 가치를 헤아려 보는 손순한 자만이 선물로 누릴 수 있습니다. 한 시인은 하루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받고는 이렇게 감격하며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날마다/금빛 수실로/찬란한 새벽을 수놓으시고//어둠에서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2. 10:50

감찰하시는 하나님 - 겨자씨

길손이 배를 따먹으려고 몰래 과수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수원 주인이 어디 있는지 살피다가 길손은 재미난 광경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배 밭에 자라난 풀숲에서 작은 벌레가 열심히 풀을 갉아먹고 있었는데, 커다란 사마귀가 벌레를 잡아먹으려고 살금살금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나무에는 새 한 마리가 사마귀를 노려보며 곧 날아갈 듯한 자세를 취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길손은 배를 따려던 손을 멈추고 탄식했습니다. “벌레는 풀을 갉아먹느라고 정신을 못 차리고, 사마귀는 새가 노리는 줄도 모르고 벌레만 잡으려하는구나. 새는 사람이 쳐다보는 줄도 모르고 사마귀만 노려보고 있으니 모두 가련한 미물에 불과하구나.” 그런데 길손은 그런 광경에 정신이 팔려 뒤에서 과수원 주인이 살금살금 다가오는 것..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12.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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