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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564

고흐와 우체부 룰랭 가족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해바라기’ 같은 정물화와 풍경화로 유명한 화가 반 고흐는 인물화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활동 초기부터 여러 사람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싶었지만, 모델을 쓸 형편이 안 돼 열심히 자화상만 그렸습니다. 룰랭 가족은 그런 고흐를 따뜻하게 대해줬을 뿐 아니라 기꺼이 그림의 모델이 돼 줬습니다. 고흐는 룰랭의 초상화를 유화로 여섯 점을 그렸고, 펜화로는 세 점을 더 그렸습니다. 룰랭 부인의 초상화는 자장가 연작 여섯 점을 비롯해 모두 여덟 점을 그렸습니다. 두 아들과 아기였던 딸의 인물화도 빼놓지 않고 그렸습니다. 고흐는 모델료 대신 룰랭과 부인에게 인물화 한 점씩을 줬습니다. 우..

포기할 수 없습니다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 중 가장 큰 복은 가정입니다. 그런데 요즘 살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정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3포 세대’라고 말합니다. 여기에 내 집 마련과 경력 쌓기까지 포기하면 ‘5포 세대’, 취미생활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하면 ‘7포 세대’라고 합니다. 포기에 대한 표현이 이토록 많습니다. 대체 얼마나 더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불안이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신앙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정을 잘 가꾸고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가정은 짐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

신상구(愼桑龜)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신상구란 말은 입조심을 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옛날 바닷가 마을에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오랜 병환 끝에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래 산 거북이 끓인 물을 마시면 병이 나을 거란 말을 들었는데, 마침 1000살은 됐을 법한 거북이를 발견했습니다. 거북이가 얼마나 큰지 들 수도 없었습니다. 지게에 지고 겨우 집으로 향했습니다. 뽕나무 아래에서 잠시 쉴 때였습니다. 거북이가 느긋하고 거만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영험한 거북이라 솥에 100년을 끓여도 죽지 않는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뽕나무가 말을 하는 게 아닙니까. “어떤 거북이도 뽕나무 장작으로..

잘못된 경로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영국 선덜랜드에서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 선수 대부분이 프로 마라토너인 권위 있는 대회였습니다. 그런데 진행요원 몇 명이 실수로 엉뚱한 자리에 서 있는 바람에 잘못된 경로를 알려줬습니다. 선두로 달리던 마크 후드는 미리 익혀뒀던 경로와 진행요원의 안내가 달라 잠시 고민했지만, 소신대로 원래 길로 달렸습니다. 잠시 후 그를 뒤따르던 2등 선수는 진행요원의 지시대로 잘못된 길로 달렸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5000명 넘는 선수도 같은 길로 달렸습니다. 진행요원이 실수를 깨닫고 제자리로 옮겨 갔지만 이미 많은 선수가 잘못된 길로 달린 후였습니다. 결국 1위인..

올바른 방향으로의 한 걸음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얼마 전 해외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외국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려고 하니 그곳에 한국 사람이 많이 오는지 종업원이 한국어를 아는 척하고 싶어합니다. 우리 일행을 보며 “빨리빨리”라고 말하면서 웃습니다. 아마 아직도 한국인이 그리 보이나 봅니다. 이 말을 좋게 보면 부지런하고 신속하게 일을 하는 우리의 특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리 보면 너무 급하기만 한 성격으로 비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목표만 주어져도 일단 열심히 합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파란 불이 들어오면 누구를 뒤쫓는 듯 재빨리 건넙니다. 계단을 오를 때도 뛰다시피 오릅니다...

놀이동산 가는 딸들의 믿음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딸들이 어렸을 때 놀이동산에 함께 놀러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내비게이션이 없어 지도를 보며 어렵게 놀이동산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뒷자리에 앉아있던 두 딸은 “놀이동산에 가면 뭘 타고 놀까, 뭘 사 먹으면 좋을까”라며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지금 아빠가 놀이동산은 잘 찾아갈 수 있을지, 자신들이 사 먹고 싶은 것을 사 줄 돈은 있는지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하나님이 깨닫게 해 준 것이 있습니다. 내 믿음이 딸들의 믿음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천지를 만든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이 길도 겨우 찾아가는 아빠를 향한 두..

세컨드 찬스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테너 호세 카레라스는 성악가로서 한창나이인 41세에 백혈병에 걸립니다. 골수 이식과 투병 생활로 모아둔 재산을 다 써버렸습니다. 반면 라이벌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여전히 승승장구했습니다. 카레라스는 질투가 났습니다. 병은 더 악화됐고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만약 제게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마침 백혈병 환자를 돕는 에르모사라는 신생 재단의 도움으로 그의 백혈병은 완치됐고 영국 코벤트 가든에서 재기에 성공합니다. 카레라스는 도움을 받았던 재단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재단 설립자를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쉬운 일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캐나다에 사는 데이비슨이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자기 집 근처의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12년 동안 손을 흔들어 줬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살 때부터 시작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홀로 학생들을 향해 아침마다 손을 흔들어 줬습니다. 그렇게 12년을 지낸 후 할머니가 요양시설에 들어가는 날 수백 명의 학생이 감사의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할머니 고마워요”라고요. 건강도 힘도 없는 한 할머니의 손 흔들기가 얼마나 많은 학생에게 위로와 힘이 됐는지를 증명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복음을 ..

천재 과학자의 두 얼굴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독일의 천재 과학자 프리츠 하버(1868~1934)는 인류의 숙원이던 식량 문제의 해법을 제공하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융합해 암모니아를 만들어 인공비료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로써 질 낮은 거름에 의존하거나 땅을 쉬게 하는 방법을 쓰지 않게 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공로로 그는 1918년 노벨화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겐 어두운 면이 있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노벨상 수상자라는 오명을 안게 된 것이죠. 그가 발명한 질소 융합 기술이 인체에 치명적인 독가스를 만들어 내는 데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

기타 줄 맞추기 - 겨자씨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약속한 시각보다 먼저 도착해 일행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방 한쪽 구석에 놓여 있던 기타가 눈에 띄었습니다. 기타를 잡아본 것이 언제인가 싶어 집어 들었더니 줄이 모두 느슨하게 풀려 있었습니다. 맨 아랫줄부터 음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줄 차례가 되자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줄을 조이고 풀고 하는 줄감개가 고장이 나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요지부동, 꿈쩍을 하지 않았습니다. 줄을 맞추는 일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시 기타를 집어 들었고 음을 새로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줄감개가 움직이지 않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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