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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오늘 여기서 나부터 - 겨자씨

    2017.05.18 by 축복의통로

  • 역사적 균형감 - 겨자씨

    2017.05.16 by 축복의통로

  • 톨레랑스(tolerance) - 겨자씨

    2017.05.15 by 축복의통로

  • 고추장 맛과 된장 맛 - 겨자씨

    2017.05.13 by 축복의통로

  • 부부, 두부, 부두 - 겨자씨

    2017.05.12 by 축복의통로

  •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 겨자씨

    2017.05.11 by 축복의통로

  • 위대한 문화를 이어가는 정신 - 겨자씨

    2017.05.10 by 축복의통로

  •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 겨자씨

    2017.05.09 by 축복의통로

오늘 여기서 나부터 - 겨자씨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날 원대한 꿈을 꾸며 기도했습니다. “주여, 저에게 이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을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기도에 침묵하셨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가 중년이 됐을 때 기도했습니다. “주여, 저에게 가정을 변화시킬 능력을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기도도 듣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그가 노인이 돼 기도했습니다. “주여, 저에게 자신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주십시오.” 그제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이제야 네 기도가 이루어졌느니라.” 흔히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큰 꿈을 꾸어야, 무슨 대단한 일을 이뤄야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먼저 나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오늘 여기서 나부터 변화를 시도할 때 비로소 세상도 변화하는 것입..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8. 10:09

역사적 균형감 - 겨자씨

미국 LA공항에서 동남쪽으로 1시간 떨어진 곳에 요바린다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여기엔 리처드 닉슨 대통령 도서관 및 기념관이 있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손님이 오면 그곳으로 모시고 갑니다. 미국인이 갖고 있는 균형 잡힌 역사관을 보여주고 싶어서입니다. 우리는 닉슨하면 미국의 나쁜 대통령으로 기억합니다. 맞습니다. 닉슨은 그의 참모들이 ‘민주당 선거운동 지휘 본부’가 있었던 워터게이트호텔에 도청장치를 장착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사과하지 않았고 그 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대통령 기념관을 짓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그의 공과 과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역사의 거울을 후대에 남겼습니다.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6. 11:02

톨레랑스(tolerance) - 겨자씨

5년 전쯤 대통령 선거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사랑하는 성도 한 분이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목사님 축하해주세요.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말 기분 최고입니다.” 들떠있는 목소리에 기쁨이 듬뿍 묻어났습니다. 그분의 요청대로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하지만 함께 기뻐해줄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찍은 후보는 떨어졌으니까요. 그리고 며칠 전 한 성도분이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이번에 누구 찍으시렵니까.” 즉시 대답했지요. “비밀입니다. 알면 다쳐요.” 또 묻습니다. “목사님은 어느 당을 좋아하십니까.” “당연히 저는 예배당이 제일 좋습니다”라면서 함께 웃었습니다. 참 우리나라 사람들 정치를 좋아합니다. 현실 정치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지지하는 분명한 정당과 후보가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5. 12:09

고추장 맛과 된장 맛 - 겨자씨

고추장과 된장은 맛을 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허기진 배를 채울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영어 표현에는 ‘Comfort Food’, 즉 ‘위로를 주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육체적 고통이 닥칠 때, 고향 생각이 날 때, 이런 음식을 먹으면 마음에 큰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김치찌개는 대표적인 ‘위로 음식’이겠습니다. 이렇게 음식 맛을 내는 데는 고추장과 된장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고추장과 된장은 서로 다릅니다. 고추장이 들어가는 음식은 다른 음식 재료의 맛을 지배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고 비비면 다른 음식재료들의 맛이 사라지고 고추장 맛이 대표로 남습니다. 반면 된장은..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3. 09:01

부부, 두부, 부두 - 겨자씨

“왜 부부는 나란히 서야 한다고 할까. 부부, 지아비(夫)와 지어미(婦)가 나란히 서 있는 상태.…지아비가 몇 걸음 앞으로 가면 부부는 두부가 된다. 아무 힘도 쓸 수 없는 흐물흐물한 관계가 되고 만다. 지어미가 몇 걸음 앞으로 가면 부부는 부두가 된다. 부둣가에선 늘 눈물 찍고 이별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나란히 서야 부부다. 나란히 가야 부부다.” ‘인생의 목적어’(정철 지음, 리더스북)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동행이고 부부 생활도 동행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선 세 가지가 같아야 합니다. 목적지, 경로 그리고 속도입니다. 목적지를 가리켜 ‘비전’이라고 합니다. 경로를 가리켜 ‘과정’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속도는 ‘배려’라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보폭을 맞춰 주는 것입니다. 지..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2. 11:28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 겨자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물음 앞에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산다’고 답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에 긍휼과 사랑을 주시어 사람은 그 사랑으로, 그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4세기의 교부 ‘크리소스토무스’의 일화입니다. 그가 로마황제의 신성을 부정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이심을 고백하다 아르카디우스 황제에게 체포됐습니다. 황제가 그를 심문하며 위협합니다. “너를 추방해버리겠다.” “황제여,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온 세상이 아버지의 집이니 나를 어디로 추방해도 어디든 다 내 집입니다.” “너의 전 재산을 몰수해버리겠다.” “그것도 불가합니다. 내 재산은 다 하늘에 쌓아두었기에 뺏을 수가 없습니다.” “너를 옥에 집어넣어서 평생 고독하게..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1. 09:08

위대한 문화를 이어가는 정신 - 겨자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는 안토니오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들이 있습니다. 특히 가우디가 마지막으로 건축하다 완공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그 감동은 천재적 건축가 가우디가 43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건축물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부를 통해 건축해가던 신앙의 성당이라는 것에서 나옵니다. 이 성당 건축은 그가 갑자기 사망하고 스페인 내전으로 설계도가 불타버린 후에도 오늘날까지 130년이 넘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위대한 예술가에 대한 존경심이며, 문화를 이어가는 성숙한 국민정신입니다. ‘장강의 앞 물결을 뒷 물결이 쓸어버린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전임자보다 자신의 업적을 부각시키려 합니다. 그러나 앞 물결이 몰고 온 작은 모래들이 뒷 물결..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10. 12:00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 겨자씨

2004년 미국에서 이민목회를 할 때의 일입니다. 대선에서 조지 부시와 치열하게 경쟁하다 낙선한 존 케리의 승복연설을 라디오에서 들었습니다. “조금 전 저는 부시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했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분열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공통의 토대를 찾아내 통합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지 이야기했습니다. 미국 선거에서 패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선이 되든 안되든, 후보는 이튿날 아침 미국인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깊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승복연설이란 말이 생소했기 때문입니다. 2000년 미국 대선도 아주 치열했습니다. 당시 낙선한 앨 고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할 것을 촉구합니다. 도전할 때는 맹렬히 싸우지만 결과가 나오면 단결..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7. 5.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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