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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시력이 나빠 항상 두 개의 안경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그는 무거운 안경을 속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을 매우 귀찮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1912년 루즈벨트가 밀워키에서 정치연설을 하고 있을 때 쉬렌크라는 청년이 총을 발사했고 가슴에 정확하게 명중했습니다. 하지만 루즈벨트는 약간의 부상만 입었습니다. 그는 정신을 수습한 후 연설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괴한이 쏜 총알은 루즈벨트의 양복 안주머니에 있던 강철 안경집을 맞고 방향이 굴절됐던 것입니다. 평소 귀찮게 여기던 안경이 그의 목숨을 구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짐으로 인해 인생이 불행하다고만 생각합니다. 영국의 작가 조앤 K 롤링은 자녀들에게 우유를 사 먹일 수조차 없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그녀는 우유 값을 벌기 위해 글을 썼고 그 글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가 됐습니다. 만일 이 작가가 부유하고 안정적인 가정의 안주인이었다면 그녀는 평생 한 줄의 글도 남기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짐이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는 계기가 됐다면 그 짐은 저주가 아니라 우리를 살리는 축복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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