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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564

대형교회 목사가 노숙인이 된 사연, 알고보니... -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교인수 1만명의 미국 대형교회 목사가 노숙인이 된 이야기가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이트를 강타하고 있다. 예레미야 스티펙이라는 목사는 어느 일요일 오전 자신이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는 한 교회 근처에서 노숙자로 변신해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하지만 교인 중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 사람은 불과 세 명에 불과했다. 스티펙 목사는 교회로 향하는 교인들에게 ‘음식을 사려고 하니 잔돈 좀 달라’고 했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예배 시간이 되어 교회에 들어간 스티펙 목사는 맨 앞자리에 앉았지만 예배 위원들의 저지를 받고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맨 뒷자리에 겨우 착석하게 된다. 이윽고 새로운 목사가 부임했다는 광고시간. 맨 뒷자리의 스티펙 목사는 노숙인 차림 그대로 강단에 올라갔고 교인들은 경악스러워했다..

단 한 사람의 인정 - 설동욱목사(겨자씨)

어느 교수의 죽음을 시로 표현한 것을 읽었다. 그는 목숨을 끊기 전 새벽시간 여러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어느 누구도 받지 않았다. 결국 세상과 이별을 고한 뒤에야 많은 친구들이 후회를 했다. 새벽 3시에 전화벨이 울리긴 했지만 귀찮아서 받지 않았던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전화를 받았다면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됐을까. 우리가 잘 아는 화가요, 발명가요, 과학자요, 의학의 선구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사생아로 태어나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면서 외롭게 자랐다.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아버지 집에서 살면서 할머니 손에 자랐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과는 사고가 너무나 달랐다. 모든 것을 기록하는 습관이 있어서 평생 메모한 노트만 11만 쪽이나 된다. 그중 일부는 영국 윈저성에 보관돼 있는데 수조원의 가치를 지닌다..

교회의 주인 - 오범열목사(겨자씨)

미국 아이오와주의 조그마한 마을 웨스트 브로치. 한 젊은 교회학교 교사가 네 명의 소년을 공원 벤치에 앉혀놓고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였다. “만약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면 너희들의 인생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나와 함께 그분에 대해 공부해보지 않겠니?” 소년들은 교사의 말에 순종해 교회에 출석했다. 교사는 네 소년을 위해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어 주말마다 성경을 가르쳤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흘렀다. 소년들은 장성해서 모두 도시로 떠났고, 교사는 은퇴 기념식을 갖게 되었다. 그날 식장에 네 통의 축하전보가 날아들었다. 한 통은 중국 선교사, 한 통은 미국 연방은행 총재, 한 통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서 온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편지봉투..

다급한기도, 신속한 응답 - 김봉준목사(겨자씨)

기도는 응답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과 나의 물류 시스템이 완벽하다면 구하는 것마다 즉각 택배로 배달된다. 이것을 응답이라 한다. 다급한 기도엔 신속한 응답이 있다. 6·25전쟁 때 국군으로 참전한 원로 장로님의 간증이다. 황해도가 고향인 장로님 마을에 북한군이 들이닥쳤다. 당시 중학생이던 그는 잡히면 의용군에 끌려갈 것이니 급히 낟가리 속에 숨었다. 북한군은 집집마다 뒤지며 젊은이들을 끌어냈고, 자신이 숨어있던 낟가리를 대검으로 찔렀다. 칼끝이 가슴 바로 앞까지 오기도 했다. 북한군이 떠나지 않고 그 집에 머무는 바람에 낟가리에서 나올 수도 없었다. 그러다 문득 하늘을 보니 까마귀가 날아다녔다. 그는 즉시 기도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 엘리야를 먹이신 것처럼 제게도 먹을 것 좀 ..

바위를 매일 밀어라 - 김철규목사(겨자씨)

시골에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집 앞에 큰 바위가 있어 출입이 불편하였습니다. 꿈에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6개월이 지났을 무렵, 확인해 보니 바위는 1㎝도 움직이지 않았고 지난 세월의 헛수고에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남자는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말한 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네 자신을 보렴.” 거울 앞에 선 남자는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친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 이상화목사(겨자씨)

경영학자들은 망하는 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디테일(세밀함)’의 부족을 꼽습니다. 오자 하나 때문에 이미지가 실추되고, 제품에서 발견된 사소한 결함 때문에 출고물량 전체를 리콜하는 사태는 이 같은 사실을 보란 듯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통찰이 깃든 경영 해법을 수록한 책인 ‘혜낭록’을 보면 제품설명 문구 하나로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바꾼 사례 하나가 나와 있습니다. 공항에서 팔리는 선물용 초콜릿 포장지 뒷면에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한 초콜릿’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었더니 소비자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초콜릿을 더 구입하더라는 겁니다. 신경마케팅전문가의 설명에 의하면 ‘엄선한’이라는 말 대신에 똑같이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값비싼’이라는 단어를 사용..

꿈은 기다림이다 - 홍의숙박사(겨자씨)

“꿈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림이 없는 꿈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이루고 싶으면 기다리세요. 내 나이가 75세라 다른 사람들이 보면 무슨 꿈이 또 있으랴 하겠지만 나는 내 앞에 전개될 30년 전에 꾼 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홍보문구이다. 터키와 로마를 다녀오면서 함께 방을 쓴 분도 75세 여성 회장님이셨기에 유난히도 눈에 들어와 기억에 남아있다. 그분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오히려 50대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나누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꿈을 꾸시는 분이었다. 두 분의 지나온 삶을 직접 다 보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분명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수많은 좌절과 고통을 이겨낸 결과 지금의 모습이 나왔을 것이고 기다리면 다른 꿈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또..

나 하나쯤이야 - 설동욱목사(겨자씨)

마이클 코스타라는 유명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연습을 시키던 중 갑자기 악기 하나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피콜로 연주자가 연주를 멈췄던 것이다. 그 연주자는 장엄한 오르간소리와 북소리, 다른 악기 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 퍼지기에 “나 하나쯤이야” 생각하고 잠시 연주를 중단했다. 그러나 그때 마이클 코스타가 “피콜로 소리는 어디 갔느냐”며 “피콜로 소리 때문에 오케스트라가 산단 말이오!”라고 고함을 쳤다. 이 말에 피콜로 연주자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전체를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누군가 버린 캔 음료를 연결하는 8자 모양의 비닐 고리에 거북이가 끼어 그 모양대로 기형으로 자랐다는 내용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뒤늦게 비닐 고리를 제거했지만 거..

희생의 무게 - 오범열목사(겨자씨)

한 소년이 개를 데리고 여객선 갑판 위에서 놀고 있었다. 소년이 공을 던지면 개가 잽싸게 그것을 물어왔다. 그런데 소년이 던진 공이 또르르 굴러서 바다로 떨어졌다. 충성스런 개도 공을 따라 바다로 뛰어들었다. 소년의 아버지가 선장에게 달려가 읍소했다. “배를 멈추어요. 강아지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선장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강아지 한 마리 때문에 여객선의 스케줄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강아지를 포기하십시오.” 그때 소년의 아버지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었다. 선장은 항해를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위험에 처한 승객을 구출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결국 선장은 배를 멈추고 선원들을 동원해 아버지와 강아지를 모두 구해냈다. 아버지의 과감한 결단과 희생이 강아지를 살린 것이다. 희생의 크기에 따라 변화의 규모..

걸어다니는 성경 - 김철규목사(겨자씨)

최근 예수님을 영접한 분의 경험담입니다. 평생 즐기던 술과 담배를 끊고 이제 친구들을 전도하고 싶은데, 늘 술집에서 만나자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콜라를 마시며 복음 전할 기회를 엿보았지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술을 권할 때마다 “나는 생각 없어”하고 거절해도 분위기가 고조되면 또다시 술을 권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한번은 모임이 끝날 때가 되어 한 친구가 다가와서 속삭이듯 하는 말이 “친구, 사실은 네가 오늘 술 한잔 마셨으면, 그럼 그렇지 너도 별수 없는 녀석이라고 말하려고 했었거든.” 예수 믿는 수박 장수가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수박이 실린 트럭을 운전하다 그만 경찰차를 만났습니다. 경찰차를 보고 우선 피하자는 생각으로 골목길로 이리저리 도망치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는데 경찰관이 차에서 내려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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