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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사순절의 영성, 기억 -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2016.03.10 by 축복의통로

  •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니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6.03.09 by 축복의통로

  • 열매 -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2016.03.08 by 축복의통로

  • 그리스도인다운 삶이란? - 이일성 목사<군산 풍원교회>

    2016.03.07 by 축복의통로

  • 떠난 다음에 - 정학진 목사<포천 일동감리교회>

    2016.03.05 by 축복의통로

  • 마음 지킴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6.03.04 by 축복의통로

  • 사순절의 영성, 갈등에서 섬김으로 -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2016.03.03 by 축복의통로

  •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2016.03.02 by 축복의통로

사순절의 영성, 기억 -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결혼반지는 한 쌍의 남자와 여자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부부가 되어 서로에게 속하였음을 기억하는 상징물입니다. 망각을 잘 하는 인간의 특성으로 인해 무엇인가 꼭 기억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을 때 특정 동물이나 꽃, 돌, 로고 등을 기억의 상징물로 삼기도 합니다. 성경에도 다양한 기억의 상징물, 즉 무엇인가를 기념하는 소재가 등장합니다. 무교병은 효소의 작용을 하는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축제 때 무교병을 먹으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념했습니다. 애굽에서 급히 탈출하며 반죽을 부풀릴 시간이 없었기에 발효되지 않은 반죽을 들고 나온 것에서 비롯된 무교병은 그들에게는 추억의 소재요, 기억의 상징물입니다. 그들은 무교병을 먹을 때마다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임하신 하나..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10. 10:33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니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목사)

조금 깨지고 금이 간, 못생긴 물 항아리 하나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그 항아리를 다른 온전한 것들과 함께 물을 길어오는 데 사용했습니다. 깨진 항아리는 늘 주인에게 미안했습니다. ‘내가 온전치 못해 주인님에게 폐를 끼치는구나. 나로 인해 그 귀하게 구한 물이 새어버리는데도 나를 아직도 버리지 않으시네.’ 어느 날 깨진 항아리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님 어찌하여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별로 가치가 없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 물 항아리를 지고 계속 집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얘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듯 싱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주인님 어떻게 이 산골 길가에 이렇게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9. 10:43

열매 - 강신욱 목사(남서울평촌교회)

지난주 겨자씨 첫 글이 나간 후 교회 사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혹시 자신을 기억할지 모르겠다며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35년 전 주일학교 선생님이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선생님” 부르며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분은 제가 어려서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분을 교회로 전도한 것이 저의 선친이었다는 것입니다. 선친의 독실한 모습을 보고 영향을 받아 열심 있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후에 귀향해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셨고, 믿음의 후손을 보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신앙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활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모든 것이 복음을 전해준 선친과 주위 분들의 은혜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선친은 세상 재미를 버리고 늘 경건하게 사신 분이었습니다. 아들로서 때론 그 모습이 답답하게..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8. 10:13

그리스도인다운 삶이란? - 이일성 목사<군산 풍원교회>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한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는 아름답고 고귀한 삶입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초대교회 시절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고 최초로 인정받았던 그 아름다운 이름을 잃어버린 안타까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제가 잘 아는 집사님은 아름다운 신앙의 삶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신앙인입니다. 그분은 자신과 관계된 사람들 가운데 특히 믿지 않는 사람 혹은 타 종교를 가진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산책길을 따라 운동을 겸하며 집으로 가는데, 함께 산책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집사님을 만나면 ‘할렐루야’하고 그리스도인의 인사를 한답니다. 그것도 다른 종교를 갖고 있거나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인데도 말입니다. 그 분이 그렇게 인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신앙인의..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7. 09:50

떠난 다음에 - 정학진 목사<포천 일동감리교회>

어느 교회에서 성전건축을 앞두고 김 장로님이 소천(召天)을 당하셨습니다. 그는 부자였으나 평판은 좋지 않은 사업가였습니다. 장례식 전날 밤 동생 김 집사님이 담임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내일 아침 장례식 때 조문객 앞에서 ‘고인이 되신 김 장로는 성자였다’고 한 말씀만 해주세요. 그러면 성전건축비의 절반을 내겠습니다.” 목사님은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튿날 수많은 조문객이 모인 가운데 목사님은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돌아가신 김 장로님은 사업을 한답시고 주일 범하기를 밥 먹듯 했고 교인들에게 본이 되지 못했으며 담임목사의 마음을 수시로 아프게 했습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많이 울렸습니다.” 목사님은 일그러진 김 집사님 얼굴을 힐끗 쳐다본 후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김 장로..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5. 10:49

마음 지킴 -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치명적인 독을 품은 것일수록 아름답게 보입니다. 몸에 좋은 송이버섯은 볼품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독버섯은 얼마나 예쁩니까. 우리를 죄로 유혹하는 마귀 역시 흉악한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마귀는 빛의 천사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을 감춥니다(고후 11:14). 그래서 사람들은 마귀가 역사하는지 느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마귀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을 통해 역사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에게도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 하나를 불어 넣음으로써 마귀의 역사는 시작됐습니다(요 13:2). 가장 치열한 전쟁터는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아름답던 에덴동산이 인간의 죄로 망가졌습니다. 하와의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죄가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기 전에 먼저 한 사람의 마음이 무너진..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4. 11:22

사순절의 영성, 갈등에서 섬김으로 - 이인선 목사(서울 열림교회)

우리 집 다섯 식구가 외식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동네를 벗어날 즈음이면 메뉴가 결정되지만 한 두 명은 본인 뜻이 반영되지 않은 것 때문에 살짝 토라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사람이 사는 공동체 안에는 늘 갈등이 존재합니다. 가족의 작은 이견에서부터 내면의 서로 다른 생각이나 정치적 신념에 이르기까지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그래서 삶은 갈등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갈등의 뿌리에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라는 ‘권력의 충동’이 숨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좌·우편에 누가 앉게 될 것인가’라는 문제로 다툼이 생겼습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모른 채 세속적 권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 질문을 한 야고보와 요한뿐 아니라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3. 11:40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중국의 고전 ‘전국책(戰國策)’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산군이라는 왕이 사대부들을 불러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에는 사마자기라는 사람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여러 음식이 오간 후에 양고기국을 먹을 차례가 됐습니다. 그러나 국물이 부족했고, 사마자기에게는 몫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사마자기는 자신에 대한 모독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중산군을 버리고 이웃 초나라로 갔습니다. 그는 초나라 왕으로 하여금 중산군을 공격하게 했습니다. 중산군은 피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던 장정 두 사람이 창을 들고 뒤따르며 중산군을 지켜주었습니다. 이상히 여긴 중산군은 그들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저희 부친이 배가 고파 쓰러져 있을 때 왕께서 친히 찬밥 한 덩이를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6. 3.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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