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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3

천만매린(千萬買隣) - 한상인목사(겨자씨)

중국 남북조시대의 역사서 ‘남사(南史)’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송계아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한 후 살 집을 보러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여승진이란 사람의 이웃집을 천백만금을 주고 샀습니다. 소문을 들은 여승진이 송계아를 만나 백만금이면 사는 집을 어찌하여 천백만금이나 줬느냐고 물었습니다. 송계아는 집값은 백만금이지만 당신처럼 좋은 이웃을 얻는 데 천만금을 더 지불했다고 대답했습니다. ‘백만매택(百萬買宅) 천만매린(千萬買隣)’이라는 고사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집을 사는 데는 백만금이지만 좋은 이웃을 사는 데는 천만금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좋은 이웃을 찾아 비싼 값을 마다하지 않고 이사를 갑니다. 그들의 좌우명은 맹자의 공부를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좋은..

평안과 심판을 가르는 기준 (누가복음 10:1~16) - CGNTV QT

평안과 심판을 가르는 기준 (누가복음 10:1~16)오늘의 말씀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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