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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646

소통의 기술 - 설동욱목사(서울예정교회)

사랑에도 기술이 있어야 하듯 소통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사람은 끊임없는 만남을 통해 살아가기 때문이다. 만남은 보통 세 가지로 나눈다. 첫째는 자신과의 만남이요, 둘째는 타인과의 만남이요, 셋째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자신과의 만남을 통해서는 내가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정체성을 깨닫고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차원 높은 삶을 살게 된다. 또 타인과의 만남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그의 생각을 듣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의 기쁘신 뜻을 위해 나 자신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듣는 훈련이 돼 있어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현대인들은 듣는 훈련이 부족하다. “듣는 것이 기도의 핵심이..

너 내려오라 - 김수영(갓피플일러스트레이터)

저는 삭개오의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특별히 삭개오가 가진 순수함을 좋아합니다.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삭개오. 애정결핍과 상대적 박탈감, 외모에 대한 자기비하에 시달리던 삭개오는 돈이라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벌다보니 그는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멸시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랑받은 경험이 없기에 사랑할 줄도 몰랐던 삭개오는...지극히 목마르고 외로운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삭개오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만나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모든 체면을 내려놓고 '그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아마도 삭개오는 자신의 흉한 외모가 주목받는 것이 싫었을테지만 개의치 않았습니다. 삭개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신앙생활 잘하는 법 - 마태복음6장33절(허재희)

사자나 호랑이를 길들이는 맹수훈련 전문가들이 반드시 사용하는 도구가 있다. 등받이가 없는 작은 의자다. 조련사가 의자의 네 다리를 사자의 얼굴에 들이대면 사자는 어찌할 줄을 모른다. 왜 그런가. 사자는 의자의 네 다리에 동시에 신경을 쓴다. 한꺼번에 여러 곳에 신경을 쓰다보면 마취작용을 일으켜 정신이 혼미해진다. 신경의 분화(分化)로 인하여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든다. 결국 맹수는 조련사의 명령에 고분고분 순종한다. 사탄이 인간을 유혹할 때 사용하는 방법도 관심의 분화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시킴으로써 어느 것 하나도 충실하지 못하게 만든다. 사탄은 인간을 ‘대충’ ‘적당히’ ‘나중에’ ‘이번만’이라는 네 다리를 가진 의자로 파멸시킨다. 결국 인간은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사탄의 올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새벽하늘 손글씨 묵상.엡2:10

6월 3일 새벽하늘 손글씨 묵상.엡 Ephesians 2: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아멘.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죽은 자의 평안(하늘평안) - 윤대영목사(겨자씨)

요즘은 연예인이나 유명인, 심지어 목사까지 이유 없는 악플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은 이 악플을 도저히 견디지 못해 자살을 하기도 한다. 또 이유도 원인도 없는 여론 재판에 견디지 못하고 공직을 그만 두는 사람들도 있다. 교회는 이단들이 들어와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가라지처럼 뿌려대므로 성도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진짜 우리 목사님이 그렇게 나쁜 분일까?’ 귓전에 맴도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이단들의 거짓 소문 때문에 성도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교회에 이러한 이단들이 들어와 교회를 시끄럽게 하면 평안함을 추구하는 교인들은 교회를 떠나 버린다.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교회에서 영성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다 걸기(All-in) - 김철규목사(겨자씨)

야외예배가 있었습니다. 경품번호를 주는데 욕심을 내 한두 장 더 받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평소 수줍음이 많은 유치부의 서호라는 아이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습니다. “목사님! 내 번호가 71번입니다.” 번호를 보여 주었습니다. “응 그래.”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목사님! 71번이에요.”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래, 서호가 71번이구나”했더니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백 명의 눈빛이 경품에 집중되고 서로 번호를 확인하는 가운데 미소 짓는 한 아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서호였습니다. 그 순간, ‘아! 서호가 왜 나에게 왔지?’ 이 아이가 명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좋은 경품이 누구 손에 달려 있는지, 나에게 다 걸었구나(All-in).’ 부담감이 몰려왔습니다. ‘71번 ..

새벽하늘 손글씨 묵상.마28:20하

6월 1일 새벽하늘 손글씨 묵상마 Matthew 28:20하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아멘.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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