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하늘과 땅이 있습니다.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땅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늘의 것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운명’이라고 합니다. 다만 땅의 것은 사람이 어떻게 해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노력’이라고 합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운명을 탓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명과 노력은 묘한 관계가 있습니다. 즉 하늘의 것인 운명도 땅의 것인 노력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부터 전해오는 사람들의 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8:18) 그렇습니다. 운명은 사람의 소관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