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것으로의 초대 - 겨자씨
흔히 예수를 믿으면 복 받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더 부자 되고 출세하고 성공하게 된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예수 신앙으로 누리는 복은 세상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더 좋은 것’입니다. 충남 보령의 갈매못 순교지 이야기입니다. 이곳은 조선 말기 병인박해 때 프랑스 신부들과 신도들이 참수형을 당했던 곳입니다. 당시 군관은 사람들 앞에서 주교의 목을 베었는데, 이 광경을 목도한 젊은 신부들이 그만 큰 두려움에 빠지고 말았지요. 바로 그때 함께 잡혀온 한 60대 신도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신부님, 고통은 잠깐입니다. 이제 조금 뒤면 우리는 신부님이 전하신 말씀대로 더 좋은 곳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더 좋은 것을 바라고 누리고 경험하며 사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