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의 힘(마태복음 18장 21-22절)
30여년 전, 미국 워싱턴주 켄트 지역의 그린 강 주변에서 2년에 걸쳐 49건의 시체가 발견되는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잔혹했던 살인사건의 범인은 '그린리버 킬러'라고 불리며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개리 리지웨이라는 한 남성이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습니다. 그 후 약 20년정도가 흘러 DNA 기술이 발달하고, 당시 살인사건의 증거물에서 DNA가 검출되면서 리지웨이가 범인이었음이 드러납니다. 1급 살해혐의로 기소된 리지웨이는 2003년, 플리바겐이라는 선고 형량 에누리제도를 통해 사형을 면하는 조건으로 그간의 살인들을 자백했습니다. 그는 살인을 자백했지만 반성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차가운 표정으로 피해자 가족들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