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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큰빛교회 16

진짜 믿음과 가짜 믿음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매년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는 사람은 100명 당 2명인데 반해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전향하는 사람은 100명 중 10명이나 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대체로 천주교인들은 예의 바르고 말이 많지 않으며 실천적이라고 합니다. 반면 개신교인들은 에티켓이 부족하고 말이 많으며 실천에 약하다고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도 죽은 믿음과 산 믿음이 있습니다. 죽은 믿음은 말뿐입니다. 말을 청산유수로 하는 사람치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가진 사람은 드뭅니다. 죽은 믿음은 또 지식만의 믿음입니다. 많이 안다고 믿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식과 삶은 별개일 수 있습니다. 산 믿음은 무엇입니까. 첫째,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축복의 사람, 은혜의 사람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간혹 부흥회에 초청받아 다녀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교회마다 목회자들이 자랑하는 귀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부흥하는 교회에는 그런 성도들이 많습니다. 경기도 한 교회에는 장로님 한 분이 계시는데 초신자 시절, 지하 예배당에 그만 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초신자였던 장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온 식구들을 동원해서 새벽까지 물을 닦아내고 정리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 장로님은 매사에 그런 헌신을 통해 교회에 쓰임 받고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웠으며 마침내 교회는 부흥하고 존경받는 장로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헌신의 수고를 하는 성도들이 있기에 하나님의 몸 된 교회는 부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흥이 되지 않는 교회를 가 보면, 늘 부정적인 성도, 목회자를 힘들게 하는 성도,..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사람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목사 마음을 울리는 귀한 성도를 만날 때마다 목회의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담임하는 교회의 김모 권사도 그중 한 명입니다. 사업가인 김 권사는 고난 가운데 예수를 믿어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려 일천번제의 예배를 작정한 그는 새벽기도 등 각종 예배를 드리며 어려운 형편에도 매일 헌금을 드렸습니다. 또 수요예배 차량 운전 봉사도 했습니다. 일천번제를 다 드리는 데 꼬박 3년이 걸렸습니다. 김 권사의 믿음이 자라는 동안 그의 회사도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건실한 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끈질기게 기도하는 사장입니다. 일천번제의 위력을 맛본 그는 다시 일천번제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가 자랑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그의 중심에 계신 예수님입니다. 10년째 그를 보면서 느낀 건 ‘복을 받..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봅시다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탈중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심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무엇이든 중심에서 벗어나는 건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달리는 기차가 기찻길에서 이탈하면 큰 사고가 납니다. 만일 지구가 태양계에서 이탈한다면 엄청난 재앙이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중심으로 삼고 살아갑니까.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을 중심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돈 명예 쾌락을 중요시하며 삽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놓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나누는 것을 좋아하며 서로 사랑하는 데 힘씁니다. 늘 겸손하며 예배드리길 즐겨합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을 보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중심 되는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가지입니다. 우리가 나무인..

마음밭을 새롭게 경작합시다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목회를 하며 새삼 느끼는 건 성경 지식만으로는 절대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밭’입니다. 마음밭이 좋아야 하나님을 바로 아는 영성을 소유한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목회자 역시 마음밭이 좋아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세대를 초월해 존경받는 건 영성의 근원지인 그의 마음밭 때문입니다. 사역으로 하나님께 한창 쓰임 받는 때에도 그의 태도는 한결같았다고 합니다. 높은 명성과 지위를 품을 수 있을 정도로 그의 마음밭이 온전히 경작됐기 때문입니다. 마음밭을 가꾸지 않으면 우리 인생에 위기가 옵니다. 거짓이나 탐욕, 증오의 칼날에 마음밭이 훼손되도록 계속 방치한다면 어느 순간 우리의 영성이 통째로 사라지는 걸 발견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

바벨론 왕 벨사살은 당시 세계 최강대국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난공불락의 성에서 문무백관 및 왕후 궁녀들과 더불어 잔치를 열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사용하는 성전 기명(器皿)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그 당시 왕의 교만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영적 지도자들도 그 앞에서 침묵했고 백성들은 바른 길을 알지 못해 우왕좌왕했습니다. 이때 왕 앞에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란 글자를 씁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해석하니 ‘너를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 보니 모자란 인물로 네 시한은 다 끝났다. 네가 수고해 세운 나라는 메대와 바사에게 준다’(단 5장 26∼28절)란 뜻이었습니다. 결국 그날 밤 하나님을 대적했던 왕은 죽임을 당합니다.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위해 산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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