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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자씨]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 이상화목사

    2013.09.12 by 축복의통로

  • [겨자씨] 그립습니다 - 이상화목사

    2013.09.06 by 축복의통로

  • [겨자씨] 혼자 놀던 아이가 친구가 된 일 - 이상화목사

    2013.08.30 by 축복의통로

  • [겨자씨] 다시 십자가입니다 - 이상화목사

    2013.08.22 by 축복의통로

  • 행복추구 시대에 드는 단상 - 이상화 목사(겨자씨)

    2013.08.15 by 축복의통로

  • 인문학열풍 속의 여름 - 이상화목사[겨자씨]

    2013.08.08 by 축복의통로

  • ‘날 연보’ 드리는 심정으로 - 이상화 목사(겨자씨)

    2013.08.02 by 축복의통로

  •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 이상화목사(겨자씨)

    2013.07.25 by 축복의통로

[겨자씨]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 이상화목사

어느 해 가을, 경남 거창의 교회를 갔다가 강단 옆에 ‘10년 고민하는 것보다 10분 기도하는 것이 더 낫다’는 펼침막을 보고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새삼 이 말을 떠 올리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많이 만나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를 볼 때 특히 9월은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열리는 시기라서 더욱 이 말이 와 닿습니다. 모 교단의 경우를 보니 지난 한 해 동안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숨이 벅찰 만큼 복잡다단한 일이 진행되었고, 곧 열릴 총회에서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교단의 미래는 물론이고 한국 교회와 사회 전체에 미칠 파장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교계 내외를 막론하고 뜻있는 분들을 만나보면 “매 해 열리는 교단 총회를 향해 염..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9. 12. 12:02

[겨자씨] 그립습니다 - 이상화목사

지난 월요일 ‘고 옥한흠 목사 3주기 추모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개인적인 인생에 있어서나, 또 사역의 여정에 있어서 목사님을 빼 놓고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늘 마음속에 목사님은 큰 바위 얼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배 중에 있었던 가족인사 때, 사모님께서 옥 목사님이 생전에 하셨던 말씀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시 깨우쳐 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대로 다 복기할 수는 없지만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가면 상이 없을까 두렵다. 세상에서 너무 좋은 말 많이 듣고, 칭찬도 많이 듣고, 대접도 너무 많이 받아 하나님 앞에 가면 상이 없을까 두렵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9. 6. 09:58

[겨자씨] 혼자 놀던 아이가 친구가 된 일 - 이상화목사

초등학교 5, 6학년 시절 학교 운동장은 언제나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축구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예닐곱 명의 동네 친구들과 하는 축구는 언제나 신이 났고, 최고의 재미를 주는 놀이였습니다. 그래서 날이 덥든지 춥든지 거의 매일 축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일 축구를 하며 놀던 6학년 2학기 시작 무렵의 어느 날, 우리 또래의 아이 하나가 매일 운동장 한 구석에서 혼자 놀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심코 흘려보내면서 1주일여가 지났는데도 그 아이는 여전히 혼자였습니다. 아마 새로 전학을 왔는데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한 듯했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우리 저 아이에게도 공 한번 줘 볼까?” 하면서 혼자 노는 아이에게 공을 툭 밀어주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 아이와 우리는 한 패밀리가 되었고, 지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8. 30. 08:47

[겨자씨] 다시 십자가입니다 - 이상화목사

이번 주간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영성수련회가 있었습니다. 18년 동안 해마다 8월에 전국의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교회와 목회자의 본질에 대해 방향성을 제고하고 기도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늘 참석하며 섬길 때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사역의 푯대를 설정하는 계기를 가집니다. 첫날 저녁집회 때, 순교자 고 주기철 목사님의 손자인 주승중 목사께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 메시지 끝 부분에서 주기철 목사님이 남긴 그 유명한 ‘고난의 명상’을 다시 들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오는 고난을 내가 이제 피하였다가, 이 다음 내 무슨 낯으로 주님을 대하오리까. 주님을 위하여 이제 당하는 수옥을 내 피하였다가, 주님이 ‘너는 내 이름으로 평안과 즐거움은 다 받아 누리고, 고난의 잔은 어찌하고 왔느냐’고 물으시면 나..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8. 22. 15:14

행복추구 시대에 드는 단상 - 이상화 목사(겨자씨)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가 대세입니다. 차 한잔을 마셔도 길을 걸어도 힐링입니다. 한 방송프로그램은 아예 ‘힐링캠프’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습니다. 이렇게 힐링이 우리 사회의 대세인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상처 입은 가슴을 부둥켜안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살고 있다는 방증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이 시대의 사람들은 눈물의 국에 상처의 밥을 말아먹고 산다”고 시대의 상황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금 더 세밀하게 보니 이제는 힐링에서 ‘행복’이라는 단어로 패러다임이 넘어가는 듯합니다.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웰 리빙’(Well living·잘 살기)과 세상을 떠날 때도 잘 떠나는 ‘웰 리빙’(Well leaving·잘 떠나기), 즉 ‘웰 다잉’이라는 단어가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8. 15. 19:26

인문학열풍 속의 여름 - 이상화목사[겨자씨]

그동안 어렵게만 인식되었던 문학과 역사와 종교와 철학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요량으로 최근 인문학을 사역현장과 자녀양육에까지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 몇 분과 만나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아무리 세상에서 조급증이 판을 치고 물질주의와 실용주의가 대세라 해도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고, 인류가 바람직하게 발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실 인문학은 성찰과 통찰의 학문이기 때문에 변화 강박증에 걸려서 속도를 우선으로 하는 오늘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듯싶습니다. 그러나 오늘이라는 시간이 결코 역사와 단절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8. 8. 10:18

‘날 연보’ 드리는 심정으로 - 이상화 목사(겨자씨)

황금 같은 여름휴가 1주일을 해외 섬김 사역에 헌신한 한 지체로부터 “하나님께 날 연보(日 捐補) 드리는 심정으로 갑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떤 마음으로 섬김 사역에 동참하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서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오늘날은 ‘연보’라는 단어 대신에 대개 헌금이라는 말을 쓰지만, 한국 초대교회사를 보면 성도들이 ‘날 연보’라는 특별한 연보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돈이나 쌀과 같은 물질로 헌금을 하는 것과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바치는 것을 ‘날 연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농경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날 품앗이’ 제도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덕주 교수의 ‘한국교회 처음 이야기’라..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8. 2. 07:57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 이상화목사(겨자씨)

경영학자들은 망하는 기업의 중요한 특징으로 ‘디테일(세밀함)’의 부족을 꼽습니다. 오자 하나 때문에 이미지가 실추되고, 제품에서 발견된 사소한 결함 때문에 출고물량 전체를 리콜하는 사태는 이 같은 사실을 보란 듯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의 통찰이 깃든 경영 해법을 수록한 책인 ‘혜낭록’을 보면 제품설명 문구 하나로 소비자의 행동 양식을 바꾼 사례 하나가 나와 있습니다. 공항에서 팔리는 선물용 초콜릿 포장지 뒷면에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가공한 초콜릿’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었더니 소비자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아 초콜릿을 더 구입하더라는 겁니다. 신경마케팅전문가의 설명에 의하면 ‘엄선한’이라는 말 대신에 똑같이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값비싼’이라는 단어를 사용..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 7.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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