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누군가 나를 안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면 마음이 안심될 것입니다. 인생의 여행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일 일을 모르고 살아가는 광야 같은 여정이 인생길입니다. 나의 길을 인도하고 나의 필요를 미리 알고 공급해 주는 분이 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습니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따랐습니다. 누구도 감당하기 어려운 순종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미리 준비하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아들을 바치려 한 그곳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했습니다. 순종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순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내 마음에 있는 우상입니다. 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