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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성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영성은 곧 영적인 성품을 말합니다. 영적인 성품은 신성한 성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회복해야 할 덕목 중 하나입니다. 많은 영적인 성품 가운데 무엇보다 겸손한 태도가 소중합니다.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
겸손은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이고, 교만은 남을 낮게 여기는 것입니다. 교만과 겸손의 차이는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갑의 횡포는 곧 남을 낮게 여기는 교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성공하면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점점 줄어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하대하게 됩니다.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고 내 중심으로 뭐든지 하려고 합니다. 남을 낮게 여기면 결국 본인이 추해지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남을 낫게 여기면 주님께서 나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51423&code=23111512&sid1=fai&sid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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