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롤랑은 소설 ‘장 크리스토프’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소설에서 젊은 음악도는 작곡가가 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이 든 분이 찾아와 가장 위대한 교향악을 들려주겠다고 젊은이를 불러냈습니다. 그는 젊은이를 강가의 들판으로 이끌고 갔습니다. 그곳에서는 개구리들이 하늘을 진동시킬 듯 울어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이에게 “아무리 위대한 음악가라도 저렇게 온 천지를 울리는 음악을 작곡하지는 못할 걸세”라고 말합니다. 그 젊은이는 훗날 제9교향곡을 작곡하는 위대한 음악가로 성장합니다. 소설 ‘장 크리스토프’는 베토벤을 모델로 쓴 것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연과 가까이하며 휴가를 보냅니다. 그 까닭은 자연이 어머니처럼 상한 심신을 품어줄 뿐만 아니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