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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650

신실함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중학교 3학년 때였습니다. 학교에서 지능지수(IQ) 검사를 했는데, 전교 꼴찌를 도맡아 하던 친구의 IQ가 145로 나왔습니다. 종례시간에 담임선생님이 친구 머리를 쥐어박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놈아, 그 머리가 아깝다.” ‘IQ 145.’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머리였지만 성실하게 노력하지 않는 이에겐 소용이 없었습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방울로 이루어진다’는 발명왕 에디슨이 남긴 명언처럼 말입니다. 중동지역 초기 선교사였던 사무엘 즈웨머(1882∼1912)는 삼손과 모세를 비교한 글을 남겼습니다. ‘모세와 삼손, 이 둘은 얼마나 대조적인가. 한 사람은 애굽의 모든 지식을, 또 한 사람은 엄청난 힘을 가졌다. 둘 다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모세의 일생이..

냄새와 신앙 - 김학규(햇볕같은이야기)

인간이 코로 느낄 수 있는 냄새는 약 10000 가지나 된다고 한다. 참으로 인간의 후각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인간은 눈을 뜨고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다양한 냄새들을 접하며 살아간다.그러고보면 인간은 냄새와 뗄수 없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놀라운 생명체인 셈이다. 병원에 오래 머물면 병원냄새가 나고, 화장실에 장시간 머물면 화장실 냄새가 난다. 커피숍에 머물다보면 은은한 커피향이 몸에서 난다. 빵을 직접 굽는 제과점에 앉아있다보면 고소하고 달콤한 빵냄새가 몸에서 솔솔 흘러나오게 된다.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처럼 살다보면, 그 삶속에서 은혜롭고 향기로운 예수님의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그 향기는 성숙한 신앙생활에서 형성되는 믿음의 냄새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앙의 냄새가 나는 곳에 너무 ..

리더쉽의 준비 - 폴 발로쉬(WORSHIP LEADER매거진)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리더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참된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섬기도록 부르신 사람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관심을 갖는 일이다. 이것이 리더십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 매일 매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 위해 투쟁하는 살아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의 말씀을 읽으며, 성경 말씀을 우리의 심장과 영혼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는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원칙을 열거하거나 훌륭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도 모두 목적을 성취할 수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께 근원을 둔 건강한 관계를 정립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순히“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고전 13:1) 가 될 뿐..

왜 제 아들은… -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복음 전도사 하이먼 아펠만이 부흥회를 열었을 때 이야기다. 당시 부흥회가 끝나자 한 어머니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아펠만 목사님, 제겐 구원받지 못한 아들이 둘 있습니다. 다른 집 아이들은 이 집회에서 구원받았는데 왜 제 아들들은 구원을 못 받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펠만 목사는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다 솔직하게 답했다. “당신의 눈이 아직도 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아펠만 목사의 말엔 가족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눈물로 기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한 전당포 주인은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암 부스에게 “나는 지옥이 있다면 그런 식으로 전도하지는 않겠소”라고 빈정거렸다. 부스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듯 안일한 태도로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꾸짖은 말이었다. 전당..

장애 극복 -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은 자들의 사례를 보면 그 길이 모두 평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키가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싶었으나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뽕나무에 올라가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았습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바디메오는 볼 수는 없었으나 말하고 들을 수는 있었기에 더 큰 소리로 부르짖었고, 결국 예수님을 영접해 눈을 뜨게 됐습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자신의 동네에 오신다는 소문을 듣고 군중 속으로 달려갑니다. 그는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고, 결국 그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완치됐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데 장애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장애를 뛰어넘는 믿음..

최고 선물 -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바울이 편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사가 있다. “너희에게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을지어다.” 최고로 복 있는 사람은 은혜 입은 사람, 은총 받은 사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사람이다. 삶의 모든 부분을 은혜 안에서 강건하게 감당하는 사람이 실력자다.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 된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는 사람,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는 사람이 오래간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부어주시는 측은지심, 인애하는 사랑, 민망히 여기는 마음, 물가에 아이 세워 놓은 듯한 짠한 마음이 인간관계의 최고 윤활유이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희생적인 그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면 내 속에서 분노와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기 전에 평강을 먼저 주신다. 고요하고 차분한 가운데 소원의 항구로 인..

하나님의 사랑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평범한 회사원이 고속화도로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쳐 집으로 돌아왔다. 퇴근길의 복잡한 교통 형편과 급히 집에 가서 처리해야 할 회사업무 때문이었다. 또 다른 누군가 차에 태워 병원에 갔겠지 생각했다. 그러나 저녁식사 후 병원에서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병원에 도착하고서야 고속화도로에 쓰러져 있던 그 사람이 자기 아들이었음을 알게 됐다. 사고로 쓰러진 사람을 보고 내 아들이 아니기에 지나치고, 내 아들이기에 구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주적이고 포괄적이다. 하나님이 우주적이고 모든 것을 포괄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은 자기들을 특별화했다. 자기들은 선민이고 구원의 백성이기에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에 대해선 누구라도 우월감을 갖고 멸시..

사소한 것이 중요하다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탐험가 바비 리치는 드럼통을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서 뛰어내리는 모험을 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그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는지, 그 높은 폭포 아래로 떨어졌는데도 상처 하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동네에서 길을 가던 그는 길바닥에 버려진 오렌지 껍질을 밟고 미끄러져 다리가 부러졌다고 합니다. 알프스를 올랐던 한 세계적인 산악인은 자기 집 담장을 넘다가 다리를 헛디뎌 다리가 부러졌다고도 합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 때문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에 대한 부주의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원인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중대한 설계상의 문제나 예측하지 못한 엄청난 대기 변동 때문인 경우는 드뭅니다. 못 하나가 빠져 ..

아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키우기 위해 - 최에스더

아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키우기 위해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 최에스더 어릴 때부터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를 가르치자 우리가 이 시대에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하나님 앞으로 보내는 것일까? 아이에게 어렸을 때부터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를 가르치고 찬양을 가르치고 예배에 참석하게 해서, 하나님의 영에 민감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엄마 된 우리 자신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자 스스로의 경건생활, 교회생활을 돌아보자. 아이의 학교교육, 영어교육, 독서지도와 같은 조기교육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면, 그 열정을 예배 훈련과 말씀암송 훈련, 기도 훈련으로 돌려야 한다. 출처 :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 규장 최에스더‘성경 먹이는 엄마’라는 첫 책의 제목이 자신의 이름 앞에 줄기차게 따라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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