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습니다. 신선하게 시작한 사업도 번창하게 되면 힘이 생기고, 힘이 생기면 상하구조 혹은 갑을(甲乙) 관계가 형성됩니다. 갑질이 심해져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 같은 것이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게 생길 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작은 자’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실 물을 주었고, 내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언제 예수께서 목이 마르셨고 언제 배가 고프셨습니까”라고 물으니,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예수님은 작은 자 안에 숨어 계십니다. 이러한 마음을 갖고 살면 우리 사회에 갑질 논란이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힘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