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기쁜 성탄절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는 절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세상의 풍조는 예수의 색채를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의도적으로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를 배제하는 경향이 만연합니다. ‘윈터 홀리데이’ ‘윈터 페스티벌’ 같은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본 의미는 예수가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는 데 있습니다. 성탄의 세 가지 색상인 적색, 녹색, 백색을 볼 때 우리는 무엇을 떠올립니까. 먼저 신자는 빨간색에서 산타의 복장보다는 예수의 희생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떠올려야 합니다. 붉은 예수의 보혈을 기억하며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은 녹색입니다. 성탄 트리의 녹색이 아니라 생명으로 파릇파릇한 녹색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의 보혈은 녹색 창연한 생명으로 이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