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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응답의 상관관계 - 김봉준목사(겨자씨)

사람들은 소원을 두고 기도할 때 자기 욕망에 따라 구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필요에 따라 응답하신다. 나는 내 소원을 구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응답하시는 것이다.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란 책을 쓴 인도네시아의 전도자 멀 텔리는 수마트라 밀림에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단벌옷을 입고 밀림을 다니다 보니 옷은 금세 더러워졌고 세탁할 일은 난감했다.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전도자로서 덕이 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했다. “주님 이 옷을 깨끗하게 해 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은 소나기를 통하여 그의 옷을 깨끗하게 해 주셨다. 옷이 더러워 질 때마다 기도했고, 하나님은 소나기와 개울물을 통하여 흰눈같이 깨끗이 해 주셨다. 안식년이 되어 그는 밀림에서 도시로 나왔다. 그는 ..

슬럼프를 디딤돌로 - 설동욱목사(겨자씨)

살다보면 슬럼프를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이 마음가짐이다. 좌절할 것인지 재기할 의지를 다져볼지 분명하게 결정해야 한다. 여자 프로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박인비는 25세에 메이저대회 3연승을 달성했다. 그는 남보다 뛰어난 장타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멋진 폼을 구사할 만큼 신체적 조건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자신만의 길을 가는 골프’라는 극찬을 듣는다. 그의 강점은 안정감과 좋은 퍼팅이다. 그 어떤 경우도 흔들리지 않고 평온을 유지하며 자기 샷을 치기 때문에 ‘조용한 저격수’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그의 퍼팅은 평정심을 잃지 않는 데서 나온 결과라고 골프 전문가들 말한다. 그가 이런 능력을 갖게 된 것은 2009년 슬럼프를 이후 고난의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는 최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고난은 넘어야 할 장벽 - 뉴스미션(국민일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고난은 넘어야 할 장벽 “더러는 선교사가 되어 이 땅을 찾아 온 부모를 따라왔다가 세상을 떠났겠고, 더러는 이 땅에서 태어났다가 얼마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간 아이들이었으리라. 어떤 것은 묘비도 없이 흙무덤이 흘러내려서 평지나 다름없이 주저앉은 묘도 있었다. 그들이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살다가 무슨 까닭으로 세상을 떠나 이곳에 묻혔는지 알 길은 없지만 낯선 땅에서 낯설어하며 살다가 외롭게 세상을 떠났을 것만은 분명한 일이었다. 가엾은 아기들, 고향이 없는 어린 영혼들.” 정연희의 소설 ‘양화진’에 등장하는 아기무덤에 대한 묘사다. 설명은 마치 복음서에 등장하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마 13)와 닮았다. 실제로 지난 4일 찾은 서울 합정동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사진)엔 아기무덤..

몸이 하는 말 - 김철규목사(겨자씨)

드류 레더의 ‘나를 사랑하는 기술’에 “몸이 하는 말을 오래 듣다 보면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서 얼마만큼의 운동과 휴식, 수면, 사랑의 감정 등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몸과 친해지는 동안 잊지 말고 몸에게 감사를 표현하라”란 내용이 나온다. 박완서의 ‘호미’에는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고 쓰고 있다. 몸은 수시로 말을 걸어온다. 처음에는 작은 소리로, 나중엔 큰 소리로. 그래도 끝내 응답이 없으면 천둥 벼락 같은 소리로…. 큰 소리가 나기 전에 내가 먼저 말을 거는 것도 한 방법..

시선(視線) - 하디1903 성령한국청년대회, 김명선(예수전도단 Campus Worship 7)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내 작은 마음 돌이키사 하늘의 꿈꾸게 하네 주님을 볼 때 내게로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내 작은 마음 돌이키사 하늘의 꿈꾸게 하네 주님을 볼 때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성령이 나를 변화시켜 모든 두렴 사라질 때 주의 일을 보겠네 황폐한 땅 한 가운데서 주님 마음 알게 되리 주님을 볼 때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요한복음 14:2(QT)

2013년 08월 09일 (금)소속감[ 요한복음 14:1 - 14:11 ] - 찬송가 436장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요한복음 14:2나의 아버지에게는 고향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우리 가족을 여름철마다 그곳에 데리고 갔을 때 내 마음이 얼마나 들떴을지 상상이 갈 것입니다. 우리는 성 요셉 강에서 함께 낚시를 했고, 아버지의 옛 추억들이 생생히 살아 있는 그의 어린 시절 농장도 방문했습니다. 그곳이 실제 내 고향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장성한 내 자녀와 손주들을 데리고 그곳을 방문할 때마다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떠나온 하늘나라의 이야기를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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