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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 시편 119:18(QT)

2013년 08월 08일 (목)유리창에 비친 영상[ 시편 34:1 - 34:10 ] - 찬송가 366장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 시편 119:18알라스카에서 휴가 중에 나는 대부분의 풍경을 움직이는 자동차 창문 너머로 보았습니다. 나는 비와 추위를 걱정하지 않고 차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밖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유리창을 통해 보는 것이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창밖의 물방울들이 시야를 가렸고, 기온이 바뀌면 창 안쪽으로 김이 서려 뿌옇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을 있는 그대로 보기가 힘든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즐기도록 허락하신 삶의 아름다움을 흐리게 만..

인문학열풍 속의 여름 - 이상화목사[겨자씨]

그동안 어렵게만 인식되었던 문학과 역사와 종교와 철학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요량으로 최근 인문학을 사역현장과 자녀양육에까지 적용하고 있는 목회자 몇 분과 만나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아무리 세상에서 조급증이 판을 치고 물질주의와 실용주의가 대세라 해도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는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고, 인류가 바람직하게 발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실 인문학은 성찰과 통찰의 학문이기 때문에 변화 강박증에 걸려서 속도를 우선으로 하는 오늘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듯싶습니다. 그러나 오늘이라는 시간이 결코 역사와 단절되지 않는다는..

[밀알의 기적-기고] 국민 83%가 하루 2달러 미만 수입, 긍휼함의 마음 담은 한국 후원금

방글라데시는 한반도의 3분의 2 정도 되는 국토 면적에 1억4430만명이 살고 있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높기로 1, 2위를 다툰다. 전체 국민의 약 83%가 하루 2달러 미만의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다. 또한 문맹률이 거의 60%에 달하며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4번이나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방글라데시는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조혼의 풍습이 아직 남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이 14∼18세 정도에 결혼하며 20세 이전에 출산을 경험한다. 이로 인해 신체적으로 아직 성숙되지 않은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의 부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절한 보건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1위라고 하는 이 나라의 현..

랄랄라 - 데일리 브레드

기타리스트 심재현의 Gospel Project Band 데일리브레드가 1집 앨범‘하나님께 올리는 일곱 가지 사랑의 노래’를 발표한다. 이현욱? 김성희(드리머스), 최려옥(마커스), 이은혜(프론티어즈) 등 모던워십팀 실력파 보컬들과 서울 음대 출신 바리톤 주영 목사, 수원시립합창단 테너 최승규 등 영성 깊은 클래식 보컬들이 일곱 가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서로 다른 목소리와 톤으로 부른다. 모던워십팀 드리머스의 코러스까지 어우러져 풍성하게 넘쳐 흐르는 기쁨의 새 노래들은 날마다 우리를 채우시는 ‘데일리브레드’ 되신 주님만을 향해 달리는 우리의 경주이자 콘서트이다. 한국 최고의 스튜디오 엔지니어 강인성의 믹스와 마스터링을 거쳐 많은 이들의 기도와 눈물, 땀으로 수확한 첫 앨범을 내며 기타리스트 심재현은 이..

누구의 관점인가? - 홍의숙박사(겨자씨)

살면서 우리는 순간적으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 대부분이 나의 생각이 잘못 전달돼 일어나는 경우다. K 전무는 추진력이 강하고 성공경험이 많아 자신의 생각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며 모든 일의 결론은 본인 생각으로 정리하는 사람이었다. 계속 승진하면서 자신의 성과지향적인 모습이 직원들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회식자리에 항상 참석해 대화하고 때로는 축구경기와 문화공연에 동참했다. 직원들은 월 1회이지만 본인은 부서별로 돌아가야 하니 거의 매일 직원들과 저녁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에게 돌아온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K 전무는 회사만 생각하고 가정은 돌보지 않는다, 우리는 가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늦은 시간까지 붙잡고 시간을 빼앗는 것이 화가 나 피하고..

웃자 - 설동욱목사(겨자씨)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해서 웃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15초만 박장대소해도 몸에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서 치매가 예방되고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잘 웃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나누고 싶은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나누면 배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웃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가두는 마음을 가져 영혼이 자유롭지 못하다. 요즈음 여기저기서 어렵다고들 아우성이지만 그럼에도 호황을 누리는 기업이 있다. 경영에 웃음을 도입한 펀(fun)경영을 하거나 펀 리더들이 경영하는 기업들이다. 어떤 기업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신나게 춤출 수 있도록 DDR을 설치하는가 하면 사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경영주의 노력이 행복윤활유가 되어 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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