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폴 발로쉬의 크리스마스 앨범[Christmas Worship]리뷰를 쓰면서 벌써 성탄이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한 살 한살 더하면서 옛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갖았던 기대와 설레임이 점점 무디어 지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아련하게 떠오르던 추억들, 성탄행사를 준비하기위해 매일 밤 모여서 연습하고, 선물교환과 게임을 하며 밤을 새우고,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송을 돌고, 정작 크리스마스 예배에서 고개를 떨구며 졸았던...하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추억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 있어서 가장 큰 절기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축제의 날이다. 그런데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