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1374

[겨자씨] 혼자 놀던 아이가 친구가 된 일 - 이상화목사

초등학교 5, 6학년 시절 학교 운동장은 언제나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축구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예닐곱 명의 동네 친구들과 하는 축구는 언제나 신이 났고, 최고의 재미를 주는 놀이였습니다. 그래서 날이 덥든지 춥든지 거의 매일 축구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매일 축구를 하며 놀던 6학년 2학기 시작 무렵의 어느 날, 우리 또래의 아이 하나가 매일 운동장 한 구석에서 혼자 놀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심코 흘려보내면서 1주일여가 지났는데도 그 아이는 여전히 혼자였습니다. 아마 새로 전학을 왔는데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한 듯했습니다. 그때 한 친구가 “우리 저 아이에게도 공 한번 줘 볼까?” 하면서 혼자 노는 아이에게 공을 툭 밀어주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그 아이와 우리는 한 패밀리가 되었고, 지금..

[겨자씨] 이상적인 리더 - 홍의숙박사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300조원의 비용이 든다는 분석이 있다. 갈등의 근본 원인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다. 20년 전 함께 근무했던 한 상사와 부하 직원이 매년 분기별로 만나고 있었다. 나는 이분들과 식사할 기회가 있었다. 함께 근무할 당시 그들은 서로 마음이 잘 맞아 많은 성과를 냈다. 그러던 중 상사가 직장을 옮겼고, 부하 직원은 한직으로 좌천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 사실을 안 상사는 그를 다른 곳에 소개했고, 지금까지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부하 직원은 “우리가 이렇게 오랜 기간 만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훌륭한 상사 덕분입니다. 이분이 아니셨으면 제 자신조차도 신뢰하지 못하며 불행에 빠져 살았을 겁니다. 저를 정확히 아시기에 상황에 맞는 대화를 이끌..

깨끗한 그릇 김요한 1집 Teaser 영상

믿음으로 가네 / 김요한깨끗한 그릇 김요한 1집 Teaser 영상입니다.주님 주신 "삶"의 의미를 노래하는 깨끗한 그릇 김 요한 목사.* 이 땅의 40-50대 성도들에게 들려주는 김 요한 목사의 삶의 깊은 노래.그는 이미 CCM 필드에서 오랜 관록을 지닌 J Band의 리더로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여 1집-3집까지의 앨범에서 몇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작사, 작곡 그리고 기타 연주까지 관여한 기독교 찬양 문화 안에서도 귀한 재원인 싱어송라이터 (singersong writer) 이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한일 장신대학교에서 교회음악인 예술학부에서 음악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Guitar를 수학했으며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순복음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그는 지난 날 가수 변진섭, 신효범을 ..

믿음으로 가네 - 김요한목사(깨끗한 그릇 '삶')

김요한 - 믿음으로 가네8번 트랙 “믿음으로 가네”는 Acoustic Modern Rock 스타일의 곡으로 퍼커션과 Acoustic G,T의 리프. 스트러밍, 그리고 찬송가 “주와 같이 길가는 것”의 코러스 부분인 “한 걸음 한걸음” 부분을 연결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주님 주신 “삶“의 의미를 노래하는 깨끗한 그릇  김 요한 목사. * 이 땅의 40-50대 성도들에게 들려주는 김 요한 목사의 삶의 깊은 노래. 그는 이미 CCM 필드에서 오랜 관록을 지닌 J Band의 리더로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여 1집-3집까지의 앨범에서 몆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작사, 작곡 그리고 기타 연주까지 관여한 기독교 찬양 문화 안에서도 귀한 재원인 싱어송라이터 (singersong writer) 이다.대한 예수교 장로회..

바람처럼 불처럼 - 장재기(워십라이브영상)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장재기 워십 1st - 믿음의 모험에 수록된 "바람처럼 불처럼" 찬양영상입니다~ 장재기 워십 1st [믿음의 모험 - Adventure of Faith] 제작 스토리 앨범을 만든다하여 포멀한 작업환경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내추럴한 환경과 사람들, 프로들과 아마츄어들과 함께 모여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가장 프로적인건 가장 내추럴함과의 균형감을 잡는 것이며 예배사역이란 그렇게 출발한 것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첫 작업이 첫 작업 답도록 유도한 것이었습니다. 코러스들 5명(지영, 지효, 동하, 미성, 정환 = Waves)과의 작업은 서투르지만 유쾌하고도 창조적이었습니다. 지구촌교회 젊은이..

[겨자씨]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 - 설동욱목사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다 보니 인류는 부족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우분투(Ubuntu)’라는 말이 있다. 이곳 부족이 사용하는 인사말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당신이 있으므로 내가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남아프리카 부족을 연구하던 어느 인류학자가 나무 옆에 싱싱하고 달콤한 딸기가 가득한 바구니를 놓고 누구든지 먼저 바구니까지 뛰어간 아이에게 과일을 모두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 말이 통역돼 남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그러자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손에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함께 바구니에 도착하여 딸기를 서로 나눠 먹으며 행복해했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인류학자가 궁금해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얘들아 일등한 사람..

[겨자씨] 성경과 보석 - 오범열목사

1912년 4월 14일. 당시 최대의 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호가 대서양에 침몰했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까지는 약 4시간이 걸렸다. 악대(樂隊)는 마지막으로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연주하며 장렬하게 마지막을 맞았다.선장은 구명보트를 띄우고 여성들부터 속히 승선할 것을 권유했다. 그런데 두 여인이 명령을 거부하고 선실로 들어갔다. 한 여인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 하나를 가져왔다. 그것은 성경책이었다. 그 여인은 무사히 구명보트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런데 한 여인은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보트에 탈수 없었다. 그의 손에는 큰 보석함과 돈뭉치가 들려 있었다. 그는 자신의 보석함은 물론 선실에 흩어져 있던 다른 사람의 보석과 돈을 주어 담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결..

창조가 돈이 되는 사회 @이민화 카이스트 초빙교수(세바시 288회 )

혁신 생태계 중심에 새로운 창조경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현이 극적으로 쉬워지고 있는 시대, 이제는 창조성이 혁신의 본질이 되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창의와 창조가 우리 경제와 사회 성장의 주요한 동력이 되는 세상을 이야기로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하상욱 1집 - 열방의 하나님

하상욱 1st Worship Album - 열방의 하나님 전) 예수전도단 열방대학 예배인도자이자 “그분의 열심”을 만든 작곡자 하상욱 전도사의 첫번째 워십 음반! [ 열방의 하나님 ] PROLOGUE “ 그 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 예배 사역 20여년만에 저의 삶이자 삶의 고백의 노래들을 아버지께 앨범을 담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예배 앨범을 통하여 주님께서 은혜 주시기를 바라는 두 가지의 마음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 노래들을 통하여 성려으이 임재하심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하길 바랍니다. 저는 약 20여년간 찬양 인도자로 주님을 섬기면서 수많은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한 사건들은 제게 놀라운 영광이었으며 축복이었습니다. 이 노래들을 통하여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서도 ..

[겨자씨] 탕자를 통한 교훈 - 김봉준목사

사람은 죽을 지경이 되면 정신을 차린다. 혼났다는 말은 넋이 나갔다는 소리다. 그 정도로 죽을 고생했다는 말이다. 누가복음 15장에는 탕자의 비유가 나온다. 아버지 집을 나갔다가 알거지가 된 아들이 자기 신분을 회복하는 길은 하루빨리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것뿐이다. 탕자가 잘못 생각한 것은 아버지 곁을 떠나기만 하면 날개를 달 줄 알았다. “내 맘대로”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하는 날개는 비상하는 날개가 아니라 추락하는 날개였다. 그가 생각한 기대치와 하나님이 허락한 현실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오차가 있었다. 고집 센 황소를 우리에서 끌어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황소고집으로 버티면 그 힘을 당할 수가 없다. 그럴 때 여물통을 엎어 버리면 황소는 그의 희망이 엎어진 고로 쉽게 포기하고 나온다. 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