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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붙어 있으라 - 김철규목사

서귀포의 가을은 하루가 다르게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 밭이 인상적입니다. 가느다란 가지에 붙은 주먹만한 열매를 보노라면 자연의 신비에 경탄하게 됩니다. 꽃이 떨어진 그 자리에 작은 열매가 탐스러운 열매로 커지기 위해서 밤낮 얼마나 많은 기합소리와 용트림이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녀린 가지에 주렁주렁 열매가 달려 있지만 귤(열매)이 힘쓴 것이 아닙니다. 그저 가지에 붙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포도나무 비유에서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가지는 붙어 있음이 관건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철저히 예수께 의존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혹 내 능력과 내 노력, 내 경험으로 이루려고 발버둥치던 날들을 생각해 봅니다. 추수의 계절, 분주하게 달려왔지만 열매를 맺지 못했다면 무엇..

[겨자씨] 유람선인가 전투함인가? - 이상화목사

어느 신학자가 교회의 존재방식을 유람선과 전투함으로 의미 있게 구분한 것을 보았습니다. 유람선 유형이란 교회가 존립하는 것에 만족하는 유형입니다. 유람선을 탄 관광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승무원들의 섬김과 돌봄을 받고, 바깥에 펼쳐지는 경치를 즐기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따라서 유람선 교회에 탄 교인들은 교회가 지향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또 함께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어떤 인생의 목적을 갖고 함께하고 있는지 신경 쓸 이유가 없고 그저 자신의 마음이 흡족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반면 전투함 유형의 교회는 교회가 지향해야 할 사명의 완수를 위해 모든 성도들이 뜻을 같이하고, 사명이 완수됐을 때 함께 기뻐하는 유형입니다. 전투함 내에서는 어떤 사람들은 섬기고 어떤 사람들은 서비스를 받는 상황이 아닙니다. 모든..

[겨자씨] 목마름 - 설동욱목사

현대인들은 저마다 목마름에 애를 태우고 있다. 모든 것이 풍성하지만 늘 갈증을 느끼며 행복지수가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령 박사는 자신을 “평생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가 간증한 책을 보면 자신은 무언가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목마름을 이렇게 고백했다. “명예를 달라고 글을 썼더니 명예가 생겼고 돈을 벌려고 애쓰니까 돈이 생겼다. 또 병 때문에 병원에 다니니까 병이 나았다. 어느 날 너무나 외로워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글을 봐도 채워지지 않는 ‘혼자’라는 절대고독에 괴로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갈증이 바로 진리에 대한 갈증이요, 창조주에 대한 목마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는 수없이 우물을 파며 광야를 통과한 후에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샘물..

[겨자씨] 하나님 자리 - 김철규목사

‘바쁜 목사 나쁜 목사!, 바쁜 아빠 나쁜 아빠!’라는 말이 회자되는 분주한 시대에 무엇보다 우선순위가 중요한 때입니다. 신앙에도 하나님의 자리에 그저 명목상 하나님의 이름만 앞세우고 살 때가 있습니다. A W 토저 목사는 말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이것이 분주한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때 그곳에 성공이 있고,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길 때 하나님은 우리를 존중히 여겨 주십니다(삼상 2:30). 삶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커져가는 하나님 자리’라는 책에 0과 1의 원리..

[겨자씨] 야구장의 하나님 - 오범열목사

요즘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의 열기가 뜨겁다. 야구선수 중에 기독교인이 참 많다. 그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는 등판할 때마다 외야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기도한다. 한화 이글스 한상훈 선수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넥센 히어로스의 송지만 선수 별명은 ‘송 집사’다. 워낙 신앙이 좋기 때문에 선수들로부터 ‘집사님’으로 불린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의 두 아들 이름은 ‘하종(하나님의 종)’이와 ‘예종(예수님의 종)’이다. 이들 모두 신실한 크리스천이다. 미국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도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야구에 대한 그의 명언,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지금도 널리 회자된다. 그의 포지션은 포수였다. 한번은 상..

세바시 295회 스스로 행복을 허락하라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

당신은 지금 얼마나 행복하세요? 우리는 흔히 어떤 조건과 기준이 채워져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행복을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미래 행복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근거는 직업, 재산, 건강, 인간관계 등의 조건이 아니라 '지금 얼마나 행복한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즉,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지금 행복을 느끼도록 기꺼이 허락하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과 만나온 지난 18년의 시간! 정신과 의사가 아니었다면 결코 깨닫지 못했을 '마음의 행복에 이르는 길'을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새 힘 얻으리 (Everlasting God) - Chris Tomlin (cover) Korean, 마커스

J-US / 새 힘 얻으리 (Everlasting God) - Chris Tomlin (cover) Korean Korean 새 힘 얻으리 주를 바랄 때 주를 바랄 때 우리 주를 바랄 때 (x2) 주님, 통치하시네 소망 구원 주시는 당신은 영원하신 주 내 영원하신 주 지치지 않으시는 주님 약한자 방패 되시며 위로자 되신 주 독수리 같은 힘 주시네 English Strength will rise as we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Lord Strength will rise as we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Lord We will wait upon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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