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왜 제 아들은… -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축복의통로 2014. 6. 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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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도사 하이먼 아펠만이 부흥회를 열었을 때 이야기다. 당시 부흥회가 끝나자 한 어머니가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아펠만 목사님, 제겐 구원받지 못한 아들이 둘 있습니다. 다른 집 아이들은 이 집회에서 구원받았는데 왜 제 아들들은 구원을 못 받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펠만 목사는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다 솔직하게 답했다. “당신의 눈이 아직도 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아펠만 목사의 말엔 가족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눈물로 기도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한 전당포 주인은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암 부스에게 “나는 지옥이 있다면 그런 식으로 전도하지는 않겠소”라고 빈정거렸다. 부스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는 듯 안일한 태도로 복음을 전하고 있음을 꾸짖은 말이었다. 전당포 주인은 지옥이 있다면 절박하게 전도해야한다고 에둘러 말한 셈이다. 부스는 이 말을 들은 뒤 전도하는 태도를 바꿨다고 한다.

누군가는 심판의 날에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말을 할지 모른다. “우리는 종교에 관해, 정치에 관해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내게 결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은 내게 복음을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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