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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편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인사가 있다. “너희에게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을지어다.”
최고로 복 있는 사람은 은혜 입은 사람, 은총 받은 사람,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사람이다. 삶의 모든 부분을 은혜 안에서 강건하게 감당하는 사람이 실력자다.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아야 된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는 사람,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는 사람이 오래간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부어주시는 측은지심, 인애하는 사랑, 민망히 여기는 마음, 물가에 아이 세워 놓은 듯한 짠한 마음이 인간관계의 최고 윤활유이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희생적인 그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면 내 속에서 분노와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기 전에 평강을 먼저 주신다. 고요하고 차분한 가운데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신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는 평화가 깃들 때 비로소 강령해지는 것이다. 최고의 컨디션이 평강이다. 이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로 모아질 때 아름다운 카리스마가 생성된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이 세 가지 최고의 선물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사업과 사역을 잘 감당하는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타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사랑과 존경의 바탕이다. 평강을 누리는 자가 최고 행복자다.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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