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마음을 울리는 귀한 성도를 만날 때마다 목회의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담임하는 교회의 김모 권사도 그중 한 명입니다. 사업가인 김 권사는 고난 가운데 예수를 믿어 우리 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려 일천번제의 예배를 작정한 그는 새벽기도 등 각종 예배를 드리며 어려운 형편에도 매일 헌금을 드렸습니다. 또 수요예배 차량 운전 봉사도 했습니다. 일천번제를 다 드리는 데 꼬박 3년이 걸렸습니다. 김 권사의 믿음이 자라는 동안 그의 회사도 꾸준히 성장해 이제는 건실한 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끈질기게 기도하는 사장입니다. 일천번제의 위력을 맛본 그는 다시 일천번제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가 자랑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그의 중심에 계신 예수님입니다. 10년째 그를 보면서 느낀 건 ‘복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