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존재의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그리하여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이렇게 주장했지요. “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우리의 상상에만 있는 것 아닌가. 신이 우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신을 만들었다.” 허나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그리 고차원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관적 실재일까요 아니면 객관적 실재일까요. 주관적 실재라면 믿는 자에게만 존재합니다. 그럼 믿으면 되는 것이죠. 객관적 실재인가요. 그렇다면 아무리 없다고 믿어도 있는 거죠. 반대로 아무리 있다고 믿어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즉 논증과 토론이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관적 존재이든 객관적 존재이든 신의 존재 여부를 묻고 논의하는 것은 소모적 논쟁이 될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