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의 삶 -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크리스토퍼의 삶 -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Posted at 2014.05.05 07:0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신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황금에 눈이 먼 사람이었다. 그가 신대륙을 향해 죽음의 항해를 시작한 것도 사실은 황금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다. 신대륙에 묻힌 엄청난 양의 황금을 상상하며 생명을 건 항해를 결정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인 ‘크리스토퍼(Christpher)’를 버릴 것인가, 아니면 유지할 것인가를 놓고 갈등했다.

크리스토퍼란 무슨 뜻인가. 이 말은 그리스어로 ‘예수를 업고 다니는 자’ 또는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자신은 분명히 ‘황금을 따르는 사람’이었다. 결코 ‘예수를 업고 다니는 신실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꿈과 동떨어진 이름이 불만이었다. 그는 오랜 갈등 끝에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때 마음 깊은 곳에서 강력한 음성이 들려왔다.

“너의 이름처럼 살라. 너의 이름이 곧 축복이다.”

콜럼버스는 깊이 회개했다.

“이제 내 이름에 맞는 삶을 살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업고 다니는 것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이제 진정 크리스토퍼의 삶을 살리라.”

그날 이후 콜럼버스는 놀라운 평화를 경험했다. 그리고 문제를 만날 때마다 ‘예수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했다. 그의 삶은 온전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그는 운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 그것은 내가 주님을 업고 다닐 때였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동행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콜럼버스처럼 살기를 원하신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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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은혜 - 오범열목사[겨자씨]값싼 은혜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12.19 09:1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945년 4월 8일. 나치에 의해 감옥에 갇힌 독일의 본 회퍼 목사가 아침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본 회퍼가 누구인가. 그는 ‘나를 따르라’는 책에서 순종과 십자가가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값싼 은혜’로 표현한 신학자다. 복음을 싸구려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사람들에게 무서운 경종을 울린 학자다. 감옥 입구에서 험상궂게 생긴 군인 두 사람이 큰 목소리로 외쳤다.

“죄수 본 회퍼! 나를 따라오라.”

그 말은 곧 사형 집행을 의미했다. 감방에 있던 죄수들이 슬픈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목사님. 이제 정말 마지막이군요. 안녕히 가세요.”

본 회퍼는 매우 평화스런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얼굴에 미소까지 띤 모습으로 말했다.

“마지막이라니요? 나는 군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금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지금은 시작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따라가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늘의 왕국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권능으로 사망을 이겨낸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천성을 향해 매일 한 걸음씩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삶의 마지막이 빛나는 사람이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극적인 인생 역전승을 거두는 사람이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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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플리바게닝 - 오범열목사[겨자씨] 플리바게닝 - 오범열목사

Posted at 2013.11.26 09:0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형량제도 중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이란 것이 있다. 피의자가 자신의 혐의를 일찍 시인하면 가벼운 범죄로 기소하거나 형량을 낮춰준다. 일종의 자백 감형제도다. 이미 여러 선진국에서는 시간과 인력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 이 제도를 일부 적용하고 있다.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면 용서를 받는 것이다.

플리바게닝의 원조는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죄 많고, 흠집 많은 인간을 향해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 용서의 한계를 정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무한대의 용서를 선언했다. 공소취소나 감형이 아닌 완전한 플리바게닝을 선포한 것이다. 심지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원수까지도 용서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죄를 고백하면 용서는 물론 죄를 기억도 하지 않겠다.”

그것은 용서의 차원을 넘어선 완전한 사면을 의미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지탱하는 힘은 탁월한 리더십이나 엄격한 규율이 아니다. 진정한 평화와 행복은 공동체적 죄의 고백에서 비롯된다. 빈손과 빈손이 마주 잡을 때 용서와 화해의 악수가 성립된다. 손에 무엇을 움켜쥔 상태에서는 화해의 악수가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빈손을 기뻐하신다. 사람은 빈손으로 십자가 앞에 서야 한다. 돈 명예 지위를 움켜쥔 손으로는 악수할 수 없다. 천국의 등불은 회개로 점화된다. 인류의 평화는 용서와 화해로 시작된다. 인간의 구원은 플리바게닝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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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개울의 자갈 - 오범열목사[겨자씨] 개울의 자갈 - 오범열목사

Posted at 2013.11.18 10:4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테네시 주 목화밭에서 일하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가난’과 ‘절망’과 ‘무학’의 늪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았다. 그가 가진 것은 낡은 기타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뿐이었다. 그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소년은 장성해서 자신의 지나온 삶을 고백한 노래를 지어 불렀다. 그 노래는 ‘개울 바닥에 자갈이 없으면 시냇물은 결코 노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당시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는 가수의 최고 영예인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 컨트리 가수 칼 퍼킨스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권위 있는 그래미상은 1957년 미국에서 창설됐다. 그래미란 말은 영어로 ‘축음기’란 뜻이다. 1년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한 음악인에게 ‘축음기’ 모양의 기념패를 수여한다. 칼 퍼킨스는 역경과 고난의 삶을 재료로 멋진 환희의 노래를 만들었다. 개울에 자갈이 없으면 시냇물은 노래하지 않는다. 이 소년은 고난으로 인해 시냇물의 노래를 만들 수 있었다. 진주는 상처 입은 조개가 그 이물질을 감싸며 고통의 세월을 보내다 자라서 영롱한 진주가 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위대한 인물들에게 가끔 개울의 자갈로 훈련시킨다. 때로는 진주의 이물질로 연단시킨다. 이것을 극복한 사람에게는 ‘천국의 그래미상’이 주어진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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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말 엉덩이 - 오범열목사[겨자씨] 말 엉덩이 - 오범열목사

Posted at 2013.11.11 16:57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철로의 폭은 보통 145㎝ 내외다. 왜 폭이 145㎝ 정도인가. 최초의 철로는 말이 끄는 마차를 위해 만들어졌다. 마차 바퀴의 폭이 145㎝ 정도였기 때문에 철로도 그 기준을 지켰다. 로마시대 전차 바퀴 사이 폭도 말의 엉덩이 두 개 정도 넓이인 145㎝를 지켰다. 미국의 모든 철로의 폭도 이 기준에 따라 건설되었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수도권 전철과 기차의 철로 폭도 모두 145㎝를 약간 밑도는 정도다.

우주 탐사선 연료탱크에 장착된 두 개의 로켓은 미국 유타 주에서 처음 제작되었다. 이 로켓의 폭도 철로의 넓이에 맞추었다. 유타 주에서 발사대까지 로켓을 운반할 때 이용하는 철도의 철로와 터널의 폭을 감안해 말 엉덩이 두 개 넓이 정도로 설계한 것이다. 현대 과학의 총아인 우주왕복선 디자인도 말 엉덩이의 폭을 기준삼아 제작한 것이 놀랍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인류의 관습과 법은 모두 긴 역사를 갖는다. 역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어느 날 갑자기 되는 일은 거의 없다. 국가와 가정도 마찬가지다. 유구한 역사를 통해 전통이 만들어진다. 과거를 무시한 현재는 존속할 수 없다. 과거의 역사를 무시하면 세상은 온통 실수투성이로 변한다.

나는 어떤 존재인가. 오래 전 이미 하나님에 의해 준비된 존재다. 보통의 키와 몸무게로 태어나도록 예비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창조한 하나님을 믿고 찬양할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믿음 없는 삶은 메아리처럼 공허할 뿐이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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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야구장의 하나님 - 오범열목사[겨자씨] 야구장의 하나님 - 오범열목사

Posted at 2013.10.21 11:1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요즘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의 열기가 뜨겁다. 야구선수 중에 기독교인이 참 많다. 그들의 기도하는 모습은 감동을 준다. LG 트윈스 봉중근 선수는 등판할 때마다 외야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기도한다. 한화 이글스 한상훈 선수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넥센 히어로스의 송지만 선수 별명은 ‘송 집사’다. 워낙 신앙이 좋기 때문에 선수들로부터 ‘집사님’으로 불린다.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의 두 아들 이름은 ‘하종(하나님의 종)’이와 ‘예종(예수님의 종)’이다. 이들 모두 신실한 크리스천이다.

미국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도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야구에 대한 그의 명언,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지금도 널리 회자된다. 그의 포지션은 포수였다. 한번은 상대팀 가라기올라 선수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배트로 땅바닥에 십자가를 그리는 것을 보고 매우 기분이 상했다. 그는 심판에게 타임을 얻어 그 선수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여보게. 나도 크리스천일세. 우리 두 사람이 모두 크리스천인데, 이런 경우 하나님이 누구의 편을 들 것인가? 하나님은 그저 구경만 하시도록 내버려두고 게임이 몰두하게나.”

그때 가라기올라 선수가 요기 베라에게 말했다.

“하나님은 구경만 하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 분이야. 하나님은 관중석에 앉아 있기를 거부하시네. 하나님은 그라운드에서 우리와 함께 뛰기를 원하신다네.”

하나님은 삶의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인생의 구경꾼이 아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에게는 우연이 없다. 모두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섭리된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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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강도 전도하기 - 오범열목사[겨자씨] 강도 전도하기 - 오범열목사

Posted at 2013.09.02 15:3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가 영국 하운슬로우 히드라는 산악지방을 전도여행할 때였다. 말을 타고 천천히 산을 넘어가고 있는데 벼락같은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꼼짝 마라. 가진 것 모두 꺼내놓아라.”

강도가 권총을 겨누며 소리쳤다. 그런데 웨슬리가 가진 것은 전도용 책자뿐이었다. 강도는 그의 몸을 모두 뒤져보았으나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전도용 책자는 강도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오늘은 참 재수가 없는 날이로군.”

강도가 투덜거리며 돌아섰다. 그때 웨슬리가 큰 소리로 외쳤다.

“이제 내 말을 잘 들어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너와 나의 죄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강도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사라졌다.

그 후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웨슬리가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한 신사가 다가와 정중히 인사했다. 그는 10년 전 만났던 바로 그 강도였다. 그는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어 있었다.

“저는 10년 전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날 당신은 내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했지요. 그 말이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시나무가 영광의 면류관이 된 것이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회심할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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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성경과 보석 - 오범열목사[겨자씨] 성경과 보석 - 오범열목사

Posted at 2013.08.26 21:4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1912년 4월 14일. 당시 최대의 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호가 대서양에 침몰했다.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까지는 약 4시간이 걸렸다. 악대(樂隊)는 마지막으로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연주하며 장렬하게 마지막을 맞았다.

선장은 구명보트를 띄우고 여성들부터 속히 승선할 것을 권유했다. 그런데 두 여인이 명령을 거부하고 선실로 들어갔다. 한 여인은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 하나를 가져왔다. 그것은 성경책이었다. 그 여인은 무사히 구명보트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런데 한 여인은 너무 늦게 오는 바람에 보트에 탈수 없었다. 그의 손에는 큰 보석함과 돈뭉치가 들려 있었다. 그는 자신의 보석함은 물론 선실에 흩어져 있던 다른 사람의 보석과 돈을 주어 담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결국 양손에 보석과 돈을 움켜쥔 채 그 여인은 타이타닉호와 함께 대서양 깊은 물 속에 가라앉았다.

물질에 눈이 멀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물질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 삶의 지혜가 보인다.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성경이다”라고 고백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직까지 단 한번도 성경을 통독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보물과 지혜를 아직 얻지 못한 것이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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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성령 - 오범열목사(겨자씨)동행하는 성령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8.19 10:5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안데르센의 청년시절 이야기다. 그는 스웨덴의 여류 소설가 브레멘을 만나기 위해 여객선에 올랐다. 선장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여행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자 선장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안데르센 씨, 참 안됐군요. 최근 신문에 브레멘 여사가 외국 여행 중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모처럼 여행인데 헛걸음을 하게 됐군요.”

안데르센은 깊은 절망에 빠졌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실행에 옮긴 방문 여행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 것이다. 선장은 안데르센을 위로하며 조정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몇 시간 후, 선장이 소리를 지르며 다시 나타났다.

“안데르센 씨.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브레멘 여사가 지금 이 배에 타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꿈을 이룬 것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작가는 그와 같은 배를 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절망했던 것이다. 안데르센은 배 안에서 브레멘을 만났다. 그리고 많은 유익한 대화를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그대와 같은 인생의 배를 타고 계신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절망할 때 위로해 주신다. 그분은 항상 내 곁에서 나에게 속삭여주신다. 그런데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른 채 오직 멀리 있는 하나님만 생각하는 우를 범한다. 성령님은 지금 당신과 함께 호흡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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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우정 - 오범열목사(겨자씨)삭발 우정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8.04 20:4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3년 6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 시(市)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들이 모두 머리를 삭발한 채 등교했다. 이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오랫동안 뇌종양을 앓아온 트래비스 셀린카(10)가 항암치료를 마치고 처음 등교하는 날이었다. 트레비스는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졌다. 소년은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등교를 꺼렸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남학생들이 전날 긴급회의를 열었다.

“트래비스는 우리의 친구다. 그는 암과 용감하게 싸우고 있다. 우리가 힘이 되어 주자. 응원부대가 되어 주자. 친구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도록 우리도 머리를 깎고 등교하자.”

친구들은 모두 찬성이었다. 이튿날 등교한 트래비스는 깜짝 놀랐다. 급우들이 모두 자신처럼 빡빡머리로 나타난 것이다. 보석처럼 아름다운 우정에 감동한 트래비스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너희들은 나의 진정한 친구야. 고맙다.” 빡빡머리 친구들이 그에게 축하의 박수를 쳐주었고, 트래비스는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미국 신문은 이 상황을 이렇게 보도했다. “트래비스는 최고의 행운아다. 그는 비록 머리카락을 잃었지만 인생 최고의 보물인 ‘친구’를 얻었다.”

정말 멋진 상(上)남자들이다. 예수님이 바로 이런 분이시다. 우리가 힘들어할 때, 우리 곁에서 우리와 같이 힘든 모습으로 아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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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주인 - 오범열목사(겨자씨)교회의 주인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7.28 22:28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 아이오와주의 조그마한 마을 웨스트 브로치. 한 젊은 교회학교 교사가 네 명의 소년을 공원 벤치에 앉혀놓고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였다.

“만약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면 너희들의 인생에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나와 함께 그분에 대해 공부해보지 않겠니?”

소년들은 교사의 말에 순종해 교회에 출석했다. 교사는 네 소년을 위해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어 주말마다 성경을 가르쳤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흘렀다. 소년들은 장성해서 모두 도시로 떠났고, 교사는 은퇴 기념식을 갖게 되었다. 그날 식장에 네 통의 축하전보가 날아들었다. 한 통은 중국 선교사, 한 통은 미국 연방은행 총재, 한 통은 대통령 비서실장에게서 온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편지봉투에는 ‘후버’(Herbert Hoover)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미국 제31대 대통령의 이름이다. 그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선생님이 그때 저희에게 가르쳐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 대통령이 된 것은 선생님께 배운 성경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소년은 모두 미국과 세계를 움직이는 신앙의 인물로 성장해 있었다. 어린이의 웃음과 꿈이 사라진 교회는 희망도 없다. 여름성경학교를 가볍게 또는 귀찮게 여기는 교회는 소망도 없다. 어린이가 교회의 주인이 되게 하라. 그러면 교회의 미래가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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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의 무게 - 오범열목사(겨자씨)희생의 무게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7.22 09:33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한 소년이 개를 데리고 여객선 갑판 위에서 놀고 있었다. 소년이 공을 던지면 개가 잽싸게 그것을 물어왔다. 그런데 소년이 던진 공이 또르르 굴러서 바다로 떨어졌다. 충성스런 개도 공을 따라 바다로 뛰어들었다. 소년의 아버지가 선장에게 달려가 읍소했다.

“배를 멈추어요. 강아지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선장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강아지 한 마리 때문에 여객선의 스케줄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강아지를 포기하십시오.”

그때 소년의 아버지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들었다. 선장은 항해를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위험에 처한 승객을 구출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결국 선장은 배를 멈추고 선원들을 동원해 아버지와 강아지를 모두 구해냈다. 아버지의 과감한 결단과 희생이 강아지를 살린 것이다. 

희생의 크기에 따라 변화의 규모도 달라진다. 작은 보트라면 강아지 한 마리를 위해 진로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거대한 여객선의 진로를 바꾸려면 한 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 기독교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원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필요했던 것이다. 변화와 사랑은 희생을 먹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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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 오범열목사(겨자씨)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7.15 10:30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미국의 어느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다. 예배당은 교인들로 가득 찼다. 교회는 ‘16세 이하 입장 금지’를 선언했다. 그런데 교회 앞마당에서 열두 살 소년이 슬피 울고 있었다. 부흥회 강사는 무학(無學)의 구두 수선공 무디(D L Moody)였다. 무디는 남루한 복장의 소년이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물었다.

“왜 울고 있느냐. 길을 잃었느냐. 배가 고픈 것이냐.”

소년이 울음을 그치며 말했다.

“나도 무디 선생님의 설교를 듣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들어갈 수가 없어요.”

“내가 방법을 가르쳐주마. 나의 외투 뒷자락을 꼭 잡고 나를 따라 들어 오거라.” 소년은 무디의 외투를 붙잡고 강단 위까지 올라갔다. 소년을 제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 무디가 소년에게 속삭였다.

“소년아. 예배당은 옷자락만 잡아도 들어올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예수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한다. 알겠지?”

그로부터 15년이 지났다. 그 교회에 새로운 목사가 부임해왔다. 그런데 그 목사가 바로 무디의 옷자락을 잡고 부흥회에 참석한 그 소년이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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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사등이의 사랑 고백 - 오범열목사(겨자씨)곱사등이의 사랑 고백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7.08 09:36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세계적인 작곡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인 모세 멘델스존의 사랑 이야기는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그는 곱사등이였다. 아무도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한 여성을 짝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함부르크에서 가장 부유한 가정의 총명한 딸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길이 없었다. 모세 멘델스존은 미녀를 찾아가서 마음을 고백했다.

“하나님이 나를 곱사등이로 만든 것은 이유가 있다. 당신의 한숨과 눈물, 걱정과 고독, 아픔과 고통을 내게 대신 짊어지게 하기 위함이다. 평생 동안 당신의 무거운 짐을 내가 지겠다. 그리고 당신의 삶을 내가 책임진다.”

그녀는 곱사등이의 진실한 고백에 감동을 받았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모두 대신 져주겠다는 말에 마음을 빼앗겼다. 결국 그녀는 곱사등이의 사랑을 받아들여 결혼식을 올렸다. 

예수님은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탄식하는 자를 향해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예수님은 인간의 죄의 짐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인간의 비극이 시작된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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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강 - 오범열목사(겨자씨)구원의 강 - 오범열목사(겨자씨)

Posted at 2013.06.17 22:19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브라질의 아마존 강은 세계 최대 하구를 자랑한다. 그 면적이 7만㎢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다.

대서양에서 폭풍을 만나 오랫동안 표류한 선박이 아마존 강에 이르렀다. 선원들은 오랜 선상생활로 지쳐 있었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갈증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물을 먹지 못해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때 여객선 한 척이 지나갔다. 선원들은 사람들을 향해 외쳤다.

“우리에게 물을 좀 주시오. 우리는 갈증 때문에 죽어가고 있소. 아니면 우리에게 아마존 강 가는 길을 좀 가르쳐주시오.”

그러자 여객선의 승객들이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들은 지금 맑은 물 한복판에 있소. 그대들이 바라보는 푸른 물은 대서양이 아니라 아마존 강이오. 물통을 내려 물을 퍼올리기만 하면 되오. 맑은 물이 그대들의 발밑에 있소.”

선원들은 자신들이 아직도 대서양 한복판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우리는 지금 구원의 맑은 강 위에 떠 있다. 물통을 내려 생수를 퍼올리기만 하면 된다. 그 물로 영혼의 갈증을 씻어내면 된다. 물통을 내리는 행위가 곧 믿음이다. 사람들은 구원의 강이 바로 밑에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살고 있다. 생수와 같은 주님의 은혜는 물통을 내리는 사람 모두에게 값 없이 주어진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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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행복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것이다. - 오범열목사(행복한노트겨자씨)최상의 행복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것이다. - 오범열목사(행복한노트겨자씨)

Posted at 2013.06.10 09:12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영국의 런던타임스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적이 있었다. 4위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수술로 방금 살려낸 의사였다. 3위는 섬세한 공예품을 완성하고 휘파람을 부는 목공이었다. 2위는 아기를 깨끗하게 목욕시키고 몸에 분을 발라주며 웃는 어머니였다. 1위는 모래성을 막 완성한 어린아이였다. 행복한 사람들 속에 정치인, 재벌, 귀족, 박사 등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인간은 보람 있는 일을 완성했을 때 진정 행복을 느낀다.

하이든(Haydn)이 작곡한 음악은 모두 기쁨과 행복과 환희에 가득 차 있다. 어느 날, 사람들이 그에게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때 하이든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하나님이 항상 내 가슴을 뛰게 하신다. 그러므로 나의 음악도 항상 기쁨에 뛰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항상 나를 정중하게 사랑해주신다. 그러므로 내게서 슬프고 불행한 노래가 만들어질 수 없다.”

행복은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다. 자신의 일에 열정을 쏟는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 반대로 자신의 일에 헌신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무미건조한 삶을 살게 된다. 행복은 돈, 명예, 권력과 비례하지 않는다. 최상의 행복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는 것이다.

오범열 목사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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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지붕 위의 바이올린[겨자씨] 지붕 위의 바이올린

Posted at 2013.05.22 22:14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유대인들은 자녀들의 고유한 신앙 전통 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들은 1300년 동안 ‘쉐마(Shema)’라는 작은 가죽상자 속에 든 신명기 6장 5∼9절 말씀을 매일 묵상한다. 또 유대인 어머니들이 외국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자녀들은 이 교훈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자주 듣는다.

“너희는 머리에 수건을 쓰고 기도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과 동행한다는 징표다.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떠난 삶을 상상해 보라. 얼마나 허무한가. 하나님을 떠난 삶은 마치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인생이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과 신앙을 그린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에 등장하는 어머니의 대사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신앙과 전통을 자손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다. 유대인의 위대성은 바로 이런 신앙 교육에서 비롯된다. 바이올린을 지붕 위에서 멋지게 연주할 수 있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평지에 안정된 자세로 버티고 서서 연주할 때 좋은 음악이 나온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평지 위에 굳게 서서 인생을 살아갈 때 비로소 안정과 행복을 느낀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비탈진 지붕 위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과 같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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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바우어새의 교훈[겨자씨] 바우어새의 교훈

Posted at 2013.05.03 22:0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조류학자들은 뉴기니의 바우어새(Bowerbird)를 ‘장식품을 만드는 유일한 조류’로 기록하고 있다. 바우어새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둥지 안에 아름다운 장식품을 만든다. 나뭇가지와 잎사귀, 꽃과 열매로 화려한 집을 건축한다. 심지어 각종 열매의 즙을 이용해 장식품에 형형색색의 채색을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로 암컷을 유혹한다. 암컷은 아름다운 저택과 화려한 장식품에 현혹되어 둥지에 정착한다.

그런데 암컷의 비극은 이후부터 시작된다. 수컷은 암컷을 자신의 것으로 삼은 후부터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인다. 틈만 나면 암컷을 부리로 쪼아댄다. 부드러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종종 폭군으로 돌변해 암컷을 공격한다. 새끼를 낳아도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제멋대로 날아다닌다. 새끼의 양육을 오로지 암컷의 몫으로 돌린다.

우리 주변에도 바우어새와 같은 사람이 많다. 결혼하기 전에는 여성에게 온갖 친절을 베풀고 화려한 선물도 준비한다. 그러나 결혼하고 나면 모든 책임을 아내에게 돌리고 자기 멋대로 산다. 가장의 의젓함과 책임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런 남자를 만난 여성은 눈물의 세월을 보내게 된다.

성경은 이 땅의 남편들에게 말한다.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함같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하나님은 가정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으로 창조했다. 남편들이여, 깨어나라.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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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유레카 신앙[겨자씨] 유레카 신앙

Posted at 2013.04.24 09:41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그리스 시라큐스성에 히어로 2세라는 왕이 있었다. 그는 세관공에게 금덩어리를 주며 명품 왕관을 만들어줄 것을 명령했다. 의심이 많은 왕은 그때부터 새로운 고민에 휩싸였다.

“왕관을 만드는 일에 순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불순물을 섞어 사용하면 어떻게 하나.”

왕은 당대 최고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를 불러 부탁했다.

“그대가 나의 고민을 해결해주오. 순도 100%의 멋진 왕관이 제작되도록 세관공과 왕관을 체크해다오.”

이제 고민에 빠진 쪽은 아르키메데스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왕관의 순도를 측정할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어느 날 목욕탕 욕조에 몸을 담갔다. 그러자 욕조에서 물이 넘쳐흘렀다. 그때 퍼뜩 한 원리가 떠올랐다. 어떤 물체를 물에 넣으면 그 질량만큼의 물이 자리를 이동한다는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였다. 그는 너무 기뻐서 옷 입는 것도 잊은 채 소리를 지르며 거리로 뛰어나왔다.

“유레카(Eureka).”

유레카는 헬라어로 ‘알았다’, ‘찾았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표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기독교는 유레카의 종교다. 예수를 오랫동안 믿으면서도 유레카를 외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리가 그대를 자유롭게 하리라.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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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류현진과 해밀턴[겨자씨] 류현진과 해밀턴

Posted at 2013.04.15 23:45 | Posted in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타격 천재’로 불린 야구선수가 있었다. 그는 최고 계약금을 받고 탬파베이에 입단했다. 2001년 어느 날, 그는 어머니가 운전하는 트럭을 타고 가다 마주오던 자동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허리를 크게 다쳤다. 야구선수에게 허리 부상은 곧 은퇴로 이어졌다. 

여덟 번의 입원과 재활…. 그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그리고 약물과 알코올에 젖어 살았다. 네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 아내와 자녀는 그의 곁을 떠났고, 그는 호시탐탐 자살할 기회를 노렸다. 2005년 10월 6일. 그는 폐인이 되어 할머니를 찾아갔다. 할머니는 손자를 안고 슬피 울었다. 

“얘야. 네 모습이 흡사 유령 같구나. 하나님은 너를 원래의 모습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 이제 다시 시작하자.” 

그는 울면서 성경을 펼쳐들었고 야고보서 4장 7절이 클로즈업되어 나타났다.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그는 그날부터 술과 마약을 끊고 ‘거듭난 크리스천’이 되었다. 이후 그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우뚝 섰다. 2010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한 경기 5타수 5안타, 4홈런, 8타점, 18루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사람의 이름은 LA 에인절스의 조시 해밀턴. 지난 3일 류현진 선수로부터 시범경기 첫 홈런을 뺏은 선수의 이름이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이것이 믿음의 힘이다. 

오범열 목사(안양 성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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