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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185

너희가 어찌하여 스스로 높이느뇨?(민16:3)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너희가 어찌하여 스스로 높이느뇨?"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민16:3)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범죄하여 광야생활을 시작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던 것 같습니다. 레위 지파인 고라와 르우벤 지파인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파를 규합하여 모세를 반역했습니다. 그들이 질문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너무 독재를 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이 질문은 특히 ‘평신도 신학’을 근거로 생각할 때 합당해 보입니다. 만인..

일을 통한 이웃 사랑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일을 통한 이웃 사랑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눅10:33-35) 우리가 일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입니다. 돈을 벌기 위한 목적도 중요한 목적입니다. 또한 우리가 일하는 목적에는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고 공익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 등장하는 사마리아인 여행자였습니다. 그는 여행하는 중이었는데 사마리아인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길이었다면 자신의 일로 인한..

직장 선교회의 정체성 (벧전2:9-10)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직장 선교회의 정체성"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벧전2:9-10)직장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나누는 직장선교회(=신우회)는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일터 공동체입니다. 일터에서 믿는 형제 자매가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크나큰 복이고 일터의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믿지 않는 동료들에게는 ‘끼리끼리’만 모이는 일종의 동호회와 같은 모습으로 비칠 수 ..

돈을 버는 일의 목적 자체에 충실하라! (약4:13-14)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돈을 버는 일의 목적 자체에 충실하라!"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3-14)외국에 공장을 지으려고 하는 어떤 분이 자신은 돈을 벌기 위해서 외국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선교를 하기 위해서 투자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분의 의도가 의미 있기는 했지만 혹시라도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하는 것은 선교를 위해 사업하는 것보다 덜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어떤 사람이 도시에 가서 일 년 동안 장사해서 돈을 벌겠다는 예를 들면서 돈 버는 것 자체를 부정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마9:28)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마9:28)예수님이 한 직원의 딸을 살리신 후 그곳을 떠나셨을 때 두 시각장애인들이 따라오면서 예수님께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 후 예수님이 집에 들어가셨을 때 그들이 다시 나아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예수님이 시각장애인들의 소원을 몰라서 이렇게 질문하시는 것입니까? 그들이 길거리에서 소리 지르고 또 이렇게 다시 예수님께 나아온 이유를 모르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물으신 것입니다. 고침 받는 사람에게는 믿음이..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임을 드러냅시다!(고전5:10)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임을 드러냅시다!"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고전5:10)크리스천 직장인들 중에는 회사 내의 직장 선교회(신우회) 모임에는 열심히 참석하고 교회 활동도 열정적으로 하지만 믿지 않는 동료들과 회식을 함께 하거나 동료들과의 친목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될수록 피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격리되는 삶의 자세는 우리가 보여야 할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말씀하셨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안에서만 그리스도인 됨을 드러내면 안 됩니다. 모이는 교회에서 ..

비판할 상황에서 먼저 자신을 봅시다!(마7:3-4)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비판할 상황에서 먼저 자신을 봅시다!"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마7:3-4)우리가 일하는 일터만큼 비판과 비난이 난무하는 곳은 없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들조차 서로 비난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문제에 대해서 비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예를 드십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비판하는 사람들은 형제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

염려할 힘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마6:27-28)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염려할 힘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마6:27-28)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현대인들의 최고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돈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 먹을 것에 관한 문제로 새를, 의복에 관한 문제로 백합화를 예로 드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기본적인 의식주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염려에 대한 언급을 하시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이 말씀의 뜻은 사람 몸의 신장(身長)을 한 규빗이라도 더 크게 할 수 있는지 질문하는 것이기도 하고 이렇게도 읽힐 수 있습니다. ..

인생의 막힌 길을 열어주시옵소서!(사43:15-16)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인생의 막힌 길을 열어주시옵소서!"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사43:15-16)"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사43:19)강의를 가거나 약속 장소로 갈 때 교통 체증으로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앞에 밀려 있는 자동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또 저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그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리지 못해서 더욱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그런 상황일 때 저는 마음을 추스르고 하나님께 기도하..

주께서 나를 언제나 놓으시겠습니까?(욥7:19) - <직장인 5분 묵상, 방선기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주께서 나를 언제나 놓으시겠습니까?"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욥7:19)큰 재앙을 당한 욥에게 찾아와 문상하던 친구들 중에서 아마도 연장자인 엘리바스가 첫 번째로 입을 열어서 욥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하는 말의 핵심은 죄 없이 망한 자가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욥 4:7). 그 말을 듣고 난 욥이 자신을 변명하면서 대답하고 있습니다.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재앙을 당할 만큼 죄 짓지는 않았다는 것을 엘리바스도 잘 알고 있으면서 위로자가 되어주지 못하는 것을 한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질문하듯이 말했습니다.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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