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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통로 11099

두 개의 강 - 겨자씨

제 첫 목회지는 굽이굽이 흙길을 달려야 나오는, 강원도의 한 외진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강을 사이에 두고 강원도 충청북도 경기도가 갈리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였지요. 예배당도 없던 마을, 그래도 강이 있다는 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한가할 때면 강이나 개울로 나가 다슬기를 잡고 된장에 넣어 끓인 뒤, 빙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먹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강은 마음을 다스리기에 좋았습니다. 외진 곳에 살다 보면 슬며시 찾아오는, 허전함이나 외로움을 달래기에 좋았습니다. 그런 날이면 강가를 찾아 마음을 띄워 보내듯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기도 하고, 무거운 마음일랑 물수제비로 지우고는 했지요. 강가에 사는 사람만 볼 수 있지 싶은 풍경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

진심 어린 회개 없이는 선한 응답도 없습니다 (예레미야 21:1~7) - 생명의삶

예레미야 21:1 - 21:7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3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되 너희는 시드기야에게 이같이 말하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 밖에서 바벨론의 왕과 또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과 싸우는 데 쓰는 너희 손의 무기를 내가 뒤로 돌릴 것이요 그것들을 이 성 가운데 모아들이리라 5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6 내가 또 사람이나 짐..

내려놓음 - 박상규

[가사비디오] 내려놓음 by 박상규 내려놓음 - 04:34 나를 버리고 그의 길을 가는 것 세상 그 무엇보다 어려운 내려놓음 내 안의 예수 그 분만 생각할 때 하늘의 그 손이 일하시네 그 분의 마음 그 분의 시선 그 분의 원하심을 내 맘에 두는 것 십자가 그길 그곳에 나설 때에 주님 나를 통해 일하시네 그 사랑 그 사랑 나를 살리신 그 사랑 하늘의 모든 영광 다 내려놓으신 내 삶도 그렇게 내려놓습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그 길 가렵니다 그 분의 마음 그 분의 시선 그 분의 원하심을 내맘에 두는 것 십자가 그 길 그 곳에 나설 때에 주님 나를 통해 일하시네 그 사랑 그 사랑 나를 살리신 그 사랑 하늘의 모든 영광 다 내려놓으신 내 삶도 그렇게 내려놓습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그 길 가렵니다 나를 향한 그 사랑 온..

모욕과 조롱을 이기는 힘, 마음에 임한 말씀의 불 (예레미야 20:7~18) - 생명의삶

예레미야 20:7 - 20:18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

위로합시다 - 겨자씨

영국의 가난한 농부가 물에 빠져 죽게 된 한 소년을 살려냅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감동해 농부의 아들을 런던으로 데려가 자기 아들과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합니다. 농부의 그 아들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입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익사할 뻔했던 소년은 공부에 소질이 없어 군사학교를 졸업합니다. 후일 결핵에 걸려 죽게 됐지만 페니실린 덕분에 살아납니다. 이 소년은 윈스턴 처칠입니다. 런던이 독일 전투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되는 중에도 그는 승리의 V를 그리며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외치며 영국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대학시험을 끝내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성적이 너무 못 나온 겁니다. 늘 야단만 치던 아버지는 “괜찮다”며 위로해주셨습니다. 조금 후 안방에서..

두려움으로 몰락하는 거짓 예언자의 운명 (예레미야 20:1~6) - 생명의삶

예레미야 20:1 - 20:6 1 임멜의 아들 제사장 바스훌은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2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3 다음 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너로 너와 네 모든 친구에게 두려움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네 눈은 그것을 볼 것이며 내가 온 유다를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그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겨 칼로 죽이리라 5 내가 또 이 성읍의 모든 부와..

AI(인공지능)시대, 진짜기독교가 시작된다 - CBS초대석 中에서

AI(인공지능)시대, 진짜기독교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교수와의 만남, "AI(인공지능)시대는 지능보다 사랑과 인성이 가치 있는 세상이 될 것이고, 기독교가 추구하는 생명, 그 생명의 시대가 올 것" CBS초대석 中에서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 어노인팅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 어노인팅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세상 그 어떤 어려움 속에도 주 은혜로 나를 돌보시며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시네 주 사랑이 나를 이끄시네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으로 주의 사랑 나를 붙드시며 세상 끝날까지 인도하시네 주님 만이 내 아픔 아시며 주님 만이 내 맘 어루만지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주님 만이 내 능력이시며 주님 만이 나의 구원이시네 어느 누구도 나를 향하신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네 http://www.pathway.co.kr/ 축복의통로 크리스천 데이트, 크리스천 커플, 기독커플 www.pathway.co.kr

허무한 우상을 따르면 깨진 토기처럼 됩니다 (예레미야 19:1~15) - 생명의삶

예레미야 19:1 - 19:15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를 사고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의 어른 몇 사람과 2 하시드 문어귀 곁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거기에서 내가 네게 이른 말을 선포하여 3 말하기를 너희 유다 왕들과 예루살렘 주민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곳에 재앙을 내릴 것이라 그것을 듣는 모든 자의 귀가 떨리니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하게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조상들과 유다 왕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곳에 채웠음이며 5 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령하거나 말하거..

고통 앞에 자전거 타기 - 겨자씨

어린 시절 자전거 타기에 실패했습니다. 대학생이 돼서야 다시 자전거를 배우게 됐습니다. 자전거를 배우며 이해되지 않는 게 있었는데,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넘어지는데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라면 아주 작정을 하고 넘어지라는 소리인지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 고집 부리며 내 뜻대로 하다 결국 이러다 못 배우겠다 싶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미친 척하고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려봤습니다. 신기하게도 다시 살아나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돌리는 게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인생에서 넘어지려 할 때, 고통이 올 때, 그쪽으로 내 체중을 싣는 일은 두려운 일입니다. 고개를 돌리고 싶고 모른 척하고 싶어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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