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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사랑밭새벽편지 554

누가 더 가난한가? - 사랑밭새벽편지

누가 더 가난한가? 부잣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은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은 가난한 사람의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있었니?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니?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 해봐” “우린 개가 한 마리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더라고요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더라고요 우리 정원에는 수입 전등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밤에 별이 총총히 빛을 내더라고요 우린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 사람들은 넓은 들과 함께 하고 있더라고요 우린 하인이 우릴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주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싸여있더라고요!” 아버..

자기소개서 - 사랑밭새벽편지

자기소개서 (이 글은 어제 류순애 님께서 한 복지기관에 입사하기 위하여 쓴 자기소개서입니다 너무나 마음이 짠하여 함께 공감하고 ‘소리없는 함성’으로 힘차게 응원합니다) 넉넉지 않은 집안 사정으로 반찬값이라도 벌어야겠다 싶어서 오피스텔 청소를 하며 지내던 중 2005년 38살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아이 둘과 세상에 남겨졌습니다 남편한테 많이 의지하고 살았던지라 남편 없는 세상에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제겐 어린아이 둘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해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일자리를 알아보다 무턱대고 시작한 곳이 슈퍼였습니다 처음에 슈퍼에서 제가 담당하는 일은 단순 야채 다듬는 일이었지만 무거운 짐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저는 그곳에서 20kg 쌀도 번쩍 들어 올려야 했고..

당신의 영웅은 누구입니까? - 사랑밭새벽편지

당신의 영웅은 누구입니까? 영국에 사는 8살 소년이 자신만의 영웅을 소개하는 글짓기과제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어린 동생을 소개해 감동을 주고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이 영화 속 캐릭터인 베트맨이나 슈퍼맨 등을 꼽은 것과 달리 두 살 어린 동생을 언급한것이지요 소년의 동생은 골격근이 점차 변성되고 근육이 힘을 잃어가는 증상을 가진 선천적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글에서 “제 동생은 근육에 힘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불만도 늘어놓지 않아요 6살 제 동생은 사려 깊고, 착하며 재능도 있고 쾌할해요” 라고 묘사합니다 영웅들은 대체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냐는 말에 소년은 “그렇지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동생을 알지 못한다 해도 동생은 제게 영웅이에요” 라고 말합니다 - 서울신문 / 박..

만약과 다음 - 사랑밭새벽편지

만약과 다음 뉴욕의 저명한 한 신경정신과 의사는 퇴임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나의 생활방식을 바꾸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스승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많은 환자들이 입에 담는 이란 두 글자입니다 나와 만난 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지난 일을 회고하고 그때 반드시 해야 했는데 하지 못했던 일을 후회하면서 보냅니다 " 내가 그 면접시험 전에 준비를 잘했더라면..." " 그때 그 사람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당신이 습관처럼 쓰는 이란 말을 라는 말로 바꾸어 쓰는 것입니다 만약 꼭 들어야 할 강의를 듣지 못했다면 이렇게 말합니다 "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 강의를 들을 거야!" 그러다 보면 어느 날 그 말은 이미 자신의 습관이 되어 버린 사실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대로 ..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 사랑밭새벽편지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샬럿 키틀리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겼다 “살고 싶은 날이 참 많은데 저한테 허락되지 않네요 내 아이들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고 남편에게 못된 마누라가 되어 함께 늙어 보고 싶은데 그럴 시간을 안 주네요 죽음을 앞두니 그렇더라고요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일어나라고 서두르라고 이 닦으라고 소리 소리 지르는 나날이 행복이었더군요 딸 아이 머리도 땋아줘야 하는데 아들 녀석 잃어버린 레고의 어느 조각이 어디에 굴러 들어가 있는지 저만 아는데, 앞으론 누가..

동행에 축복이 있으라 - 사랑밭새벽편지

동행에 축복이 있으라 그대들의 손잡고 가는 동행에 축복이 있어라 사막에서는 구름이 되어 햇빛을 가려주고 갈급함에는 단비가 되어 목마른 갈증을 씻겨주어라 가다가 몸이 지칠 땐 쉴 수 있는 그늘이 되어라 환희에 설렐 때는 같이 들뜬 마음 되어라 한 방향으로 가는 그대여 손잡고 함께 동행하라 앞서지도 말아라 뒤처지지도 말아라 뒤처지면 힘을 내고 앞서가면 서 주라 그대들의 동행에 축복이 있으라 - 소 천 - 같이 가는 삶은 언제나 든든합니다 그대의 삶에 같이 갈 사람, 있으신지요 - 동행은 내가 찬란하게 만들어 가는 겁니다 - 손시은 - 한결같은 마음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생명보험 들었단다! - 사랑밭새벽편지

생명보험 들었단다! 바닷가의 리조트에 놀러온 한 꼬마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바다에서 수영을 해도 되요?” “물이 너무 깊어서 안돼!” 꼬마는 엄마를 다시 졸랐다! “하지만 아빠는 수영을 하고 있는데...” 그러자 엄마가 이렇게 대답했다 “얘야, 아빠는 생명보험에 들었단다!” “^^!” - 유머저술가 / 조기영 - 스트레스가 넘치는 상황에서 유머는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 하루에 한 번은 웃게 합시다^^ - 장나영 - 행복의 씨앗 음악 자세히보기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MY공감 하트를 눌러 주세요. ^^

생각하면 감사할 것밖에 - 사랑밭새벽편지

생각하면 감사할 것밖에... 참 시절이 좋아 졌다 지금 나는 내 차를 몰고 일을 보러 간다 문득 지난날이 떠오른다 나는 어린 시절 돈이 없어 중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그러다가 결혼하여 변변찮은 남편을 만나 사는 것도 늘 궁색하게 살아야 했다 구멍 난 팬티는 일상이고 양말은 기워 신고 다니기 일쑤였다 택시 타면 천원도 안 나오는데 그걸 아끼려고 버스 타기위해 10분 20분을 기다려야 했다 첫째 기혁이가 3살, 동생 기정이를 임신한 상태일 때 오백 원밖에 하지 않는 호떡 살 그 돈이 없어 - 그렇게도 먹고 싶다고 사달라며 떼를 쓰고 울며 버티는 아이를 끌고 가다시피 돌아와야 했다 집에 와서 한참을 울었다 남편이라는 사람은 돈만 생기면 술이나 먹고 가정은 팽개치다 시피 하여 스스로 알아서 살아내야 했던 ..

민들레와 양귀비 대화 - 사랑밭새벽편지

민들레와 양귀비 대화 (화려하고 아름다운 양귀비와 흔하고 수수한 민들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꽃의 대화^^) 양귀비 "아...폼 나보려 피었건만 갑자기 소나기에 맞아 꽃대 목이 꺾이니 너무 힘들어!" 민들레 "아! 그렇구나 그러면 내가 받쳐 줄까? 그래도 난 이미 지는 중이고 딱딱해져 가는 중이니 너보다는 낫지" 양귀비 "그래도 저물어가는 나이를 내가 아는데 양심이 있지 어찌 더 힘들게 해서야..." 민들레 "그래도 난 천리를 날아가도 나의 지조를 버리지 않고 그곳에서도 피잖니? 나의 강단이 장난 아니라구!" 양귀비 "죄송해요 그럼, 해가 떠오르고 빗물이 마를 때 까지만 좀 기댈께요" 민들레 "그래, 잘 생각 했어...어서 기대렴!" - 소 천 - 아..세상에! 이렇게도 대화가 되는군요 -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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