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냄새와 신앙 - 김학규(햇볕같은이야기)

축복의통로 2014. 6. 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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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코로 느낄 수 있는 냄새는 약 10000 가지나 된다고 한다. 참으로 인간의 후각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눈을 뜨고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다양한 냄새들을 접하며 살아간다.

그러고보면 인간은 냄새와 뗄수 없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놀라운 생명체인 셈이다.


병원에 오래 머물면 병원냄새가 나고, 화장실에 장시간 머물면 화장실 냄새가 난다. 커피숍에 머물다보면 은은한 커피향이 몸에서 난다. 빵을 직접 굽는 제과점에 앉아있다보면 고소하고 달콤한 빵냄새가 몸에서 솔솔 흘러나오게 된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처럼 살다보면, 그 삶속에서 은혜롭고 향기로운 예수님의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그 향기는 성숙한 신앙생활에서 형성되는 믿음의 냄새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앙의 냄새가 나는 곳에 너무 오래 머물면 안 된다. 신앙의 향기를 소멸시키는 불신앙의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이다.

매일 불신앙의 길에서 신속하게 핸들을 돌려 신앙의 길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신앙의 길이 가끔은 고단하게 느껴져도, 그곳에 귀한 예수님의 냄새가 있고,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되찾을 수 있는 치유의 냄새들이 충만되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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