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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646

성령의 열매 : 충성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

[겨자씨] 이름값

얼마 전 이름값 하는 직원이라는 제하의 ‘영양사로 일하는 박양념 선생님, 정수기 영업을 하는 정숙이씨’라는 기사를 읽고 중·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다. 새 봄이 오면 매 학년 초에 이름 때문에 나름의 고초를 많이 겪었다. 꽃샘추위가 오면 친구들은 항상 “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냐?”고 놀렸었다. 서로 상(相)자에 화목할 화(和)자. 시인 이상화씨하고 한자까지 똑같은 이름이니 놀릴 만도 했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 그렇게 놀려댔던 친구들이 이제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너의 이름은 서로를 화목하게 한다는 피스메이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름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일을 하고 있는 거네.” 그래서 때때로 사역이 벽에 부딪히거나 어지럽게 흐트러진 상황을 만나면 “너 이름값 제대로 하면서 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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