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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 8826

사랑과 아픔 -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뜻밖의 질고로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면 온 가정의 분위기가 우울해지고 무엇을 하든지 위축되고 조심스러워진다. 몸이 아파 물도 한 모금 못 마시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 짝이 없다. 온 가족이 걱정을 태산같이 한다. 그러다가 문득 깨달은 것은 사랑할 수 있을 때 좋은 시간을 가지고 사소한 추억이라도 쌓아 가야 된다는 사실이다. 심각한 병이라고 호들갑떨지 말고 괜히 심각한 얼굴로 대하지 말고 만나볼 수 있을 때 찾고 밥 한 끼 따뜻하게 먹고 한나절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축복이리라. 그리고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할 뿐이다. 인생은 짧다. 잠시 왔다가 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있을 때 잘해야 한다. 대단한 일은 아니더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고 맛있는 것 한 봉다리 사서 함께 먹는 수다가 필요하다. ..

행복은 마음에 -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비행기 조종실은 아주 작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만일 조종실을 테러리스트가 장악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비행기 조종실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음을 사랑이 점령하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반대로 미움이 마음을 점령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죄가 다스리면 죄를 짓게 되고, 귀신이 조종하면 귀신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잠언은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4:23) 우리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마음 하나 잘못 먹으면 불행과 행복이 완전히 뒤집어질 수..

마귀지리 -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고대 중국 전국시대에 있었던 일화다. 진나라가 천하통일을 이루려고 할 무렵 각국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조나라가 연나라에 흉년이 들자 침공하려고 했다. 다급해진 연나라 소왕이 소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소대는 조나라 혜문왕을 찾아가 설득했다. “조개가 물가에 나와 입을 벌리고 햇볕을 쪼이고 있는데 황새가 조갯살을 쪼아 먹으려 하자 깜짝 놀라 입을 오므렸습니다. 황새가 그만 주둥이를 물리고 만 것이죠. 황새는 비만 안 오면 조개가 말라 죽으리라 생각하고, 조개는 입만 벌리지 않으면 황새가 죽으리라 생각하면서 서로 버텼습니다. 그 광경을 본 어부는 좋아라 하며 황새와 조개를 한꺼번에 망태 속에 넣고 말았답니다. 조나라와 연나라가 싸우면 진나라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겁니다.” 이 말을 들은 혜문왕은 연나라 ..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지선편 다시보기 링크!!

초긍정 아픔을 딛고 일어서면 이렇게 되는 것일까요?힐링이란 이름의 이지선편입니다.잔잔한 감동, 위로가 있길 바랍니다. dailymotion 동영상 링크 1 (새창) dailymotion 동영상 링크 2 (새창) tudou 동영상 링크 (새창) tudou 동영상 링크 (새창)내 프로필 수정 이지선 작가출생1978년 5월 24일학력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재학)수상2010년 제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젊은 지도자상 2007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선정경력2011.01 MBC 나눔 홍보대사 2005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사이트공식사이트, 트위터, 페이스북 이 글에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또는 view on 아이콘 표시를 눌러 주세요. ^^

‘어처구니’가 있다 - 김진홍 목사(우이감리교회)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붙잡아 그의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에게 옥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삿16:21) 삼손은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고 있었다. 맷돌을 돌리려면 손잡이가 있어야 한다. 그 손잡이를 무엇이라고 하는지 아는가. ‘어처구니’라고 한다. 황당하고, 한심한 일을 만났을 때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말을 한다. 손잡이가 없는 맷돌을 돌린다고 생각해보라. 삼손의 상황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맷돌의 어처구니를 놓지 않고 계속 돌렸다. 그런 과정에서 손에 잡히는 작은 손잡이에 의해 무겁고 큰 맷돌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드디어 때가 왔다.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 신전에 모였다. 감옥에서 삼손을 끌어냈다. 그들은 눈 빠진 삼손을 신전의 두 기둥 사이에..

생명 - 장경동목사

사람의 생명이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16장 26절에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은 천하보다 귀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 체 삽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착각합니다. 이들에게 성경은 경고합니다. 야고보서 4장 13∼14절을 보십시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그렇습니다. 생명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아침 안개와도 같습니다. 크리스천은 육신의 생명..

물꼬를 틔우는 사람들 -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이 있고 화통한 사람이 있다.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고 실타래처럼 얽힌 문제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사람이 있다. 고넬료는 이방인에게 복음의 물꼬를 튼 사람이다. 아리마데 사람 요셉은 숨겨진 제자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의 장례식을 감당한 제자였다. 막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이 들렸다가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향기를 발하는 삶을 살았다. 요셉은 가정을 구원하고자 하나님께서 앞서 보내신 사람이 됐다. 세례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한 광야의 외치는 소리였다. 이렇게 마중물 한 바가지는 작지만 깊은 우물을 퍼 올린다.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남들을 건너가게 해야지 거침돌이 돼선 곤란하다. 남들을 잘 위로하는 사람 바나바는 다소에 가서 사울을 데려다가 이방의 사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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