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없는 아이를 입양한 부모 태어날 때부터 한쪽 팔이 없어서 태어난 지 20일 만에 부모에게 버려진 4살 키릴 입양을 준비하던 캐나다 부부 레즐리와 더그는 고아원에 한쪽 팔이 없는 아이가 있다는 소식에 꼭 그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 왜 그랬을까? 아이가 공항에 도착하자 그 의문이 풀렸다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어 반소매 밑으로 팔 끝부분이 삐죽 나온 채로 캐나다 공항에 도착했고 그때 한 할아버지가 다가왔다 할아버지는 입양부모 더그의 아버지 크리스였다 환환 미소로 키릴을 반겼고, 키릴은 할아버지의 모습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과 똑같이 오른팔이 없었던 것. 키릴은 흠칫 놀라더니 이내 자신의 오른팔을 뻗어 할아버지의 오른팔을 만졌고, 공통점을 가진 아이와 할아버지는 금세 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