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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 사과를 맛있게 먹는 두 가지 방법 - 겨자씨

    2018.04.09 by 축복의통로

  • 봄 맛 - 겨자씨

    2018.04.06 by 축복의통로

  • 날마다 부활을 살라 - 겨자씨

    2018.04.05 by 축복의통로

  • 얀테의 십계명 - 겨자씨

    2018.04.04 by 축복의통로

  • 사랑의 승리 - 겨자씨

    2018.04.02 by 축복의통로

  • 십자가와 부활을 믿습니다 - 겨자씨

    2018.03.31 by 축복의통로

  • 사랑에 목마른 이들에게 - 겨자씨

    2018.03.29 by 축복의통로

  • 십자가와 진달래 - 겨자씨

    2018.03.28 by 축복의통로

사과를 맛있게 먹는 두 가지 방법 - 겨자씨

상자에 맛있어 보이는 사과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이 사과를 매일 한 개씩 꺼내 먹을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가장 맛있어 보이는 것부터 꺼내 먹는 것이죠. 두 번째 방법은 반대입니다. 가장 맛없어 보이는 사과부터 꺼내 먹는 것이죠. 여기에 누군가 그럴듯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처음의 방법대로 사과를 먹으면 한 상자를 다 먹을 때까지 매일 가장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방법은 매일 가장 맛없는 사과를 먹게 되죠. 최소한 그날그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과 중 가장 맛없어 보이는 사과를 골라 먹는 것이니까요. 똑같은 사과를 순서만 바꿔서 먹었다 해도 체감은 극명하게 갈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가장 맛있게 보이는 사과를 선택하는 첫 번째 방법은..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4. 9. 07:26

봄 맛 - 겨자씨

“저 요리사의 솜씨 좀 보게/ 누가 저걸 냉동 재료인줄 알겠나/ 푸릇푸릇한 저 싹도 울긋불긋한 저 꽃도/ 꽝꽝 언 냉장고에서 꺼낸 것이라네/ 아른아른 김조차 나지 않는가.” 반칠환 시인의 시 ‘봄’입니다. 그 요리사 솜씨 한번 신통방통합니다. 푸릇푸릇한 저 싹도 울긋불긋한 꽃도 사실은 꽝꽝 언 냉장고에서 꺼낸 냉동식품이랍니다. 이것들이 요리사의 손에 닿으니 아지랑이처럼 김이 어리는 신선한 봄의 맛으로 부활합니다. 입안 가득 휘감아 오는 봄 맛. 한 입 깨어 무니 ‘봄’이라는 소망, 두 입 깨어 무니 ‘봄’이라는 위안, 세 입 베어 무니 봄이 말합니다. 자라라, 꽃피라, 사랑하라, 노래하라…. 요리사 솜씨가 이 정도일진데, 만물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의 솜씨는 어떠하겠습니까. 아직 입이 풀리지 않은 휘..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4. 6. 07:59

날마다 부활을 살라 - 겨자씨

부활절 이틀 뒤, 한 모임에서 아는 장로님을 만나 반갑게 부활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러자 멋쩍은 듯 그분은 이렇게 대꾸하셨지요. “부활절은 잘 보냈습니다만, 정작 저는 부활의 삶을 살지 못해서 문제입니다.” 우리가 부활의 삶을 살려면 먼저 ‘3중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 역사적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을 역사적 사건으로 믿는 것입니다. 둘째, 실존적 부활입니다. 십자가 부활이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나의 십자가, 나의 부활 사건이 됨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 현재적 부활입니다. 오늘 내 안에 솟구치는 죄와 허물에 대해 십자가에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심을 믿는 것입니다(갈 2:20). 그러할 때 비로소 내 안의 그리스도와 함께 날마다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4. 5. 06:59

얀테의 십계명 - 겨자씨

‘얀테’는 노르웨이 작가인 악셀 산데모제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덴마크 마을 이름입니다. 이 마을엔 이상한 게 있습니다. 보통사람보다 똑똑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상하게 취급받지 않으려면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얀테의 십계명인데, 북유럽의 육아법을 반영한 것입니다.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다른 이들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여기지 마라. 남들보다 더 낫다고 믿지 마라.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남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지 마라. 뭐든지 잘한다고 여기지 마라. 남들을 비웃지 마라. 남들이 당신에게 신경 쓴다고 생각하지 마라. 남들을 가르치려 들지 마라.” 오늘날 세상에서 다툼이 끊이지 않는 것은 자신이 다른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4. 4. 07:10

사랑의 승리 - 겨자씨

“수려한 봄 풍경을 담을 요량으로 깨끗하게 빈 새하얀 도화지를 풍경 아래 펼쳐놓습니다. 개나리 빛 샛노란 봄을 붓 끝에 묻혀 옮겨봅니다. 진달래 빛 연분홍을 겸손히 초대하여 도화지에 물들입니다. 새싹 빛 초록이 시샘하듯 아우성입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봄 햇살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그리하여 어둑하게 겨울을 다스렸던 눈의 그림자도 그려 넣습니다. 봄은 그렇게 요란스레 아름답습니다.”(어느 카페에 걸린 작자 미상의 시) 노랑과 분홍, 파랑과 빨강이, 혹은 초록과 갈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파란 하늘 아래 빨간 꽃이 예쁘고, 노란 개나리 옆 분홍 진달래가 멋들어지게 어울리기도 하지요. 또한 갈색 땅을 딛고 초록빛 새싹이 새롭게 돋아납니다. 눈부시도록 밝은 봄날의 햇빛도 겨울의 어두운 그림..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4. 2. 07:23

십자가와 부활을 믿습니다 - 겨자씨

공산주의자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약하기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낸 게 신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지었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공산주의자들은 인간이 자신의 형상을 따라서 하나님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마치 홀로 설 수 없는 어린아이처럼 의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같은 무신론적 사고방식이 사회에 팽배해 있습니다. 좋습니다.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연약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사는 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만약 잘못된 일을 저지른다고 해도 이는 온전히 믿지 못했거나 잘못된 믿음 때문입니다. 연약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참되게 믿을 때 문제 될 일은 없습니다. 인간은 연약합니다. 그러니 불..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3. 31. 12:20

사랑에 목마른 이들에게 - 겨자씨

“나는 일평생 사랑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아직 그 사랑을 찾지 못했다.” 20세기 미의 화신으로 불리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남긴 말입니다. 그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생을 살았습니다. 8명의 남성과 사귀며 결혼을 일곱 차례나 했지만 끝내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비단 그만의 탄식은 아닐 것입니다. 세상 곳곳에는 여전히 사랑에 목마른 이들로 아우성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사랑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누군가는 말합니다. “사랑은 사전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찾아야 한다.” 2000년 전 예수님은 갈보리의 십자가 위에 계셨습니다.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그분은 자신을 못 박은 자들을 위해 사랑의 기도를 드리셨지요. “아버지,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그분의 심장에는 사랑뿐이었습니다. ..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3. 29. 07:24

십자가와 진달래 - 겨자씨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진달래는 그에 얽힌 전설도 많습니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이 병들자 딸이 산에 올라 100일 기도를 드렸습니다. 꿈속에서 아미산에 핀 진달래꽃으로 처방을 받아 치료받았다는 얘기가 전해옵니다. 벌써 남녘의 산에는 진달래가 활짝 피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내가 진다고 할래”라고 해서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아무도 짐 지려 하지 않는 추운 겨울을 짊어지는 꽃입니다. 그래서 삭막하고 황량한 음지에서 피어납니다. 진달래는 ‘먼저’ 지는 꽃입니다. 봄꽃이 져야 여름이 오고, 꽃이 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진달래는 아름다운 선홍색 꽃잎을 떨궈 버리고 먼저 한 알의 밀알로 지고 맙니다. 예수님의 꽃은 진달래입니다.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인생의 짐, 인류의 죄 짐을 다 짊어지고 돌..

마음으로기도하며/겨자씨 2018. 3. 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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