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카톡 한 줄 - 사랑밭새벽편지
어머니의 카톡 한 줄 우리 어머니는 평소에 말이 별로 많지 않으시고 조금은 무뚝뚝 하신편이다 하지만 어머니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늘 있으시다는 것은 나도 잘 느낄 수 있다 다만 표현하는 게 서툴어서 하지 못하신다는 것을 잘 이해한다 그런 엄마가 요즘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카톡을 보내는 것을 나에게 며 칠 동안 차근차근 배워왔다 나는 엄마가 핸드폰을 적절히 사용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도록 쉽고, 반복적으로 가르쳐드렸다 그러던 어느 날 내 핸드폰에 카톡이 왔다 누군가 확인해보니 엄마였다 흐뭇한 미소와 함께 내용을 봤는데, "범진아! 사랑해!" 였다 나는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카톡으로 나마 엄마의 진심어린 마음을 듣게된 것 같아 너무 기뻤다 가끔 말로 표현 못하는 걸 글로는 쉽게 표현하니 참 가슴이 뭉클..